동맹을 맺은 사이트의 최신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의 게시글을 동맹으로 연결하여 볼 수 있습니다.
동맹을 맺고 싶은 사이트에서 API 키를 발급받아 등록하세요.
http, https를 포함한 주소를 입력해 주세요. (예: http://example.com) | |
이 동맹에서 불러올 게시글 수를 설정합니다. (1~100) |
한 페이지에 표시할 게시글 수를 설정합니다. (5~100) | |
한 번에 불러올 수 있는 최대 게시글 수를 설정합니다. (10~500) |
메인
GM
자...
1d2 앞뒤 (1D2) > 1
PC1부터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4줄요약" 해보세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 야쿠쟈 가문 부수고 나와서 프리선언하다...
2) 에루 님께 "저 갈 곳이 없어요 짱이죠?" 를 선언하다...
3) 요리오카 타워에서 살게 되다...
ㄴ일리걸인데 본인은 칠드런으로 믿다...
4) 그렇게 격변했지만 사실 생활은 언제나와 똑같습니다. 야쿠쟈 후계자에서 불량서클 보스 정도의 ww 네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그동안 뭐했냐면요. 음, 평소처럼 임무도 하고~
나가토가 지부에 오면 같이 이것저것 놀기도 하고, 가끔, 같이 임무도 나가고 그랬어요.
그리고, 지부장님이랑 호리야마씨의 일도 도와주면서 순찰도 나가고.. 또 뭐했더라~
아, 미즈노씨의 소속사에도 놀러가고 그랬어요. 최근에는 많은걸 보고, 경험하고 빙글빙글 그랬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 여전히 요리오카 시 지부장이다...
2) 지부 건물이 산? 뭐 그런 곳으로? 바뀔 뻔 했는데요 아직 요리오카 타워에 있습니다...
3) 평범하게 일상(커버)를 살아가던 지부 일원들에게 갑자기 들려온 에루의 시장 선거 소식...
4) 이제 커버:시장이에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보고드립니다. 」
「1. "리바이어선"으로부터 지시받은 임무 X를 완수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납치 대상을 무사히 구조했으며 ―하략」
「2. N시에서 온 지원요청을 따라 FH 산하 연구소로 추정되는 곳을 관찰 후 제압을 실시했습니다. ―하략」
「3. "도시의 지배자"의 요청에 따른 소임무를 7가지 완수했습니다. ―하략」
1D10 (1D10) > 7
「4. 끝으로... 빵집 "스마일"에 다녀왔습니다. 오는 길에 포장해 지부원들에게 배분완료했습니다.」
「이상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안녕, 여러분! 쿠라게는 프랑스에 있어요."
"좀 더 패션에 대해 공부하고 싶기도 했고~" 는 핑계!
몇 년이고 몇십 년이고 얼굴이 변하지 않는 엑자일인 만큼, 최근 친해진(일방적) 키리타니 유우고로부터 정기적인 신분 세탁의 조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모습이… 그 첫 번째!
대외상으로는 미즈노 쿠라게의 사촌 남동생으로 행세하고 있습니다. 웍스는 여전히 모델이에요~
오랜만에 만나면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지만.
"레니게이드 비잉의 변신은 무죄니까요." (^^)
GM
아이이이이...
그런 일이 있었지...
칠드런(?)들이 다니는 학교는 오늘도 일상의 톱니바퀴로서 돌아가고 있구요...
한편 비일상도 디집어져서... 에루의, 동시에 쇼의 골머리를 엄청나게 썩이고 있습니다...
쿠라게, 아니 우미츠키...는 오늘도 하고 싶은 걸 하는 중!!
그러던 중...
오랜만에 다섯 명이 함께하는 대 사 건 에 휩쓸리게 되는데!?
GRAND OPENING ─── Artificialis Anima
「그대들은 이 죄를 어찌 생각하게 되는가」
그럼 시이~작
────────────────
짐승은 진화하여 불꽃을 다루는 도구를 발명했으며,
생활에 편리를 찾아 문명을 발전시켰다.
그 끝에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빼앗기 위해」 무기를 만들어냈다.
인간의 잔인함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더 확실하게 죽일 것인가를 추구했다.
다양한 무기를 만들어냈고,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그러나 사람의 모순인지, 평화를 누리던 세상에서 목숨을 빼앗으면 죄가 되어버린다.
도구는 도구일 뿐, 죄가 아니다.
그것이 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
사람 사는 세계의 도리.
하지만, 그렇다면──
사람을 죽이는 무기의 죄는?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Artificialis Anima~Chapter of the SIN~』
이것은, 죄의 소재를 묻는 이야기.
:: OPENING PHASE ::
· · · SCENE 1 :: 『명령』 · · ·
▶ MASTER SCENE ◀
햇빛도 하나 비추지 않는 연구 시설.
그 중심, 사람의 형상을 한 육체가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몸 위로, 금속으로 덮인 기계의 몸이 가로놓여 비정상적인 형태를 만들어냅니다.
선이란 선은 전부 연결된 채, 어둠 속에서 기기의 불빛이 계속해서 번쩍입니다.
규칙적으로 울려 퍼지는 전자음.
그리고 그 소리에 맞추듯 뚜벅뚜벅, 구두 소리가 울립니다.
???
"상태는 괜찮아 보이는군, "보이드"."
GM
중년의 남자는 기계 몸 앞에 멈춰섭니다.
이윽고 기계 몸에서부터 대답이 들려옵니다.
?
"바이탈에 이상 없음."
"5분 후부터는 전투 행동도 가능합니다."
GM
노이즈 섞인, 무기질의 억양 없는 목소리.
???
입꼬리가 비죽여 올라갑니다.
"좋다. 너는 곧 지고의 무기로 완성될 테다."
"마지막 테스트의 일환도 겸해서... 이 녀석들을 감시, 그리고 처치하도록."
"어떤 수를 쓰든 상관 없어. 학교의 사람들을 이용하더라도 괜찮다."
"어떻게든 임무를 완수하도록."
GM
기계 몸 앞에 내밀어진 사진 두 장.
사진 밑에는 간단한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교복 입은 두 사람이 한껏 웃고 있습니다.
?
빛 없는 눈이 사진을 훑습니다.
"알겠습니다."
???
비죽이는 미소가 점점 더 짙어지더니...
그대로 몸을 돌립니다.
"자아, 시작하자."
"내가 창조한 무기가, 이 일상의 이면을... ..."
"아니, 이 세상 모든 싸움의 상식도, 모조리 바꿔주마! 아하하, 하하하하하⋯⋯⋯!!"
GM
남자는 그대로 소리 높여 웃음을 터뜨리며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갑니다.
그 눈빛에 담긴, 자신의 욕망을 전혀 숨기지 않은 채.
그리고 남겨진 '기계'는 사진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
"⋯⋯대상, 기억 완료."
"명령, 즉시 행동으로 이행합니다."
GM
작고 억양 없는 중얼거림과 동시에,
소리 없이 조용한 몸놀림으로... 군더더기 없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 · SCENE 2 :: 『습격』 · · ·
· · · 씬 플레이어 :: 나카자와 쇼헤이 · ·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1D10) > 7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33 → 40
GM
쇼헤이는 어떤 사무실에 와 있습니다.
듣자하니 어떤 폭력단의 사무실이라고 하던데.
며칠 전, 이 사무실은 괴한의 습격을 받아서...
그 자리에 있던 구성원 "전원"이 살해되었었더랬죠.
사무실 안에는 탄흔과 혈흔, 싸움의 흔적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 있는 데다... 바닥과 벽에 배어 있는 피와 초연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쇼헤이의 곁에 있던 소년이 입을 비죽이며 구석에 무릎 굽히고 앉아, 그 흔적을 일일이 뒤져보고 있구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아~아, 정말. 꽤나 골치 아파 보이는구만."
"쇼~헤이. 어때 보여? 그 쪽은."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음, 이쪽도 상황은 안좋은거 같네.."
" 여기에서 꽤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나봐. "
" 혈흔의 향 때문에 왜인지.. 불쾌한걸.. "
그리 말하며, 코를 찡그립니다. 이럴때 후각이 좋은건 골치아프구나.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그런 모양새를 힐끗, 바라보다가...
"⋯⋯음, 그렇네. 넌 후각이 좋으니까."
"아~아. 괜히 데리고 들어왔나. 네가 흔적을 찾아낼까 싶어서 같이 와 봤더니."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하하, 아니야. 후각이 좋으면, 그만큼.. "
" 숨겨진 냄새도 맡을 수 있으니까. 힘내볼게."
"그러니까, 괜히 데려왔다. 라는 말은, 하지 말란 말씀!"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
"뭐야, 그런 말!"
"당~연히 농담이지! 그런 생각 티끌만큼도 안 했으니까, 바보야!"
웃음 터뜨리며 쇼헤이 등짝 한 대 팡!!!!!
"그보다 말야, 여기 말인데. 폭력배끼리의 항쟁이라고는 알려져 있지만..."
"사실 범인은 FH라는 이야기도 떠돌고 있어."
몸을 돌려 창가 쪽으로 다가섭니다. 여기저기 남겨진 흔적을, 가느다란 눈으로 살피는가 싶더니...
"⋯⋯그렇다고는 해도, 왜 일부러 이런 짓을 했을까? 오버드도 아니고, 이 사람들."
"이렇게까지 피 터지도록⋯⋯."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 ..그러게. "
" 왜 죄없는 사람들을 이렇게... ... .. "
" ... ...누군가를 유인하기 위해서 이런 행위를 벌인걸까. "
" .... 그렇다면, 그 당사자도 되게 마음이 안좋겠어."
그리 말하며 쓰러진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한번, 눈을 깜빡이더니
" 그러니까, 우리가 이런 짓을 한 사람을 얼른 찾아내서 혼내주자."
" 불쾌하다고 머뭇거리다가 놓치면 큰일이니까.. 나도 마음 단단히 먹어야겠어."
그리 말하며, 아까 팡! 때린걸 되갚아주듯이 한번 팡! 때립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아야!!!!!" 엄살.
괜히 맞은 어깨를 문지르며 입을 비죽여요. 얘는 어렸을 적부터 함께 임무 다닌 적 많았지만, 옛날부터 정말이지...
"하여튼, 말은 잘해요."
옆구리나 콕콕 찌릅니다.
"하긴, 우리가 항쟁인지 FH의 짓인지 가릴 필요는 없지. 애당초 추리는 다른 사람 몫이고..."
GM
소우타가 몸을 돌리며 한탄조로 내뱉는 동시에,
당신의 시각에, 무언가가 눈에 띕니다.
아마 소우타는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예민한 감각에 닿은 것은...
이 쪽을 향해 발사된, 총알.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 "
" 피해! "'
그리 말하며, 날아오는 총알을 재빠르게 피하고 아이자와 역시 날렵한 발걸음으로 대피시킵니다.
GM
재빠르게 피하면,
발사된 총알에 의해 깨지는 유리 소리,
?
"목표를 확인."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 ... "
GM
그리고 그 깨진 유리창 너머로 무언가가 굴러 들어옵니다.
?
"섬멸, 개시합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잠깐, 뭐하는거야..! "
GM
사람인지 아닌지도 확실치 않은 커다란 갑옷 몸에 두른 그것은,
양손에 칼을 든 채 두 사람에게 덤벼듭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자, 잠깐⋯⋯ 빨라!"
"쇼헤이!!!!"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나는 괜찮아. 너부터 피해!"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급하게 손을 내밀면, 손가락 끝으로 전력이 모여듭니다. 주변에 있던 모든 전자기기가 지직대며 빛을 잃습니다.
"젠장, 말이 되는 소릴 해!"
그리고, 빠르게...! 전기가 소용돌이치며 쇼헤이의 앞에 길을 만들어냅니다.
《원호의 바람》 Lv5 | 오토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이 판정하기 직전 사용, 그 판정의 다이스+LV, 라운드 1회 | 침식치 +2
"도망칠 틈 없어, 지금이야!"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자신도,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고. 팔을 익숙하게 괴물의 형태로 변화시켰고 이어지는 행동에는 눈을 깜빡 거리다가
GM
(〈백병〉〈사격〉〈RC〉〈교섭〉중 하나로 난이도 10, 판정합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백병으로 판정하겠습니다!
(5+0)dx+2 백병 판정 (5DX10+2) > 9[1,4,7,8,9]+2 > 11
" ...나혼자, 도망갈 수는 없어. "
"친구를 버리고 도망가라니, 그런건 싫어. "
" 너한테, 아직 소개 시켜주지 못한 친구도 있단말이야. "
커다랗게 변한 팔은, 점점 짐승의 형태로 변하더니 몸집을 한 이를 경계하듯 크게 혈흔의 칼날을 휘두릅니다.
GM
순식간에 이형으로 변화한 팔이 그것의 몸을 가로지릅니다.
단 한 번의 일격.
인간이라 부를 수도 없을 정도로 단단하고 거대했던 그것이, 쩌저적 소리를 내며 균열을 만들어냅니다.
?
"⋯⋯⋯."
GM
어떠한 말도 없습니다.
그것은 다만, 양손에 들었던 칼을 집어넣고...
들어왔던 창문의 구멍을 통해 빠르게 철수합니다.
더 이상의 전투는 위험하다고 판단했던 걸까요?
아니면, 원래 위력 정찰 정도였을 뿐인 걸까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엥?"
"끝?"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사라진 것을 바라보고는, 그르릉.. 거리는 소리를 멈추고... 천천히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벙... 하게 서 있는 소우타만 남았어요. 여전히 전기는 찌직거리며 점차 전신을 덮어가고 있습니다만... 그대로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려 없앱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일단, 도망간거 같긴 한데."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뭐, 도망인가."
"우리가 무서웠나 보네!"
"역시 쇼헤이라니까! 그 모습 한 번 보여주면 이길 오버드 하~~~나도 없다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내가 공격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나.. "
그리 말하면서 '이상하다.. 왜지?' 라고 마음 속으로 미약한 불안감이 생깁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뭐, 아무래도 좋아!"
"그보다, 다친 데는 없지? 쇼헤이. 그 자식, 속도가 만만치 않았어."
좋아하다 말고, 걱정스러운 눈길로 꼼꼼히 살핍니다. 이 녀석, 다쳐도 말 안 할 떄가 많으니까. 제대로 살펴야 해.
"당황했다고, 아까 그 총알."
"네가 발견해서 망정이지."
"얼른 지부장께도 보고해야겠는걸⋯⋯."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응! 다친곳은 없는거 같네. 봐봐 " 팔을 쭉 뻗고 괜찮다는 듯이 히- 하고 웃어보입니다.
" 그리고 다행이야. 그래도 너한테 조준한게 아니라 나한테 조준한거라서."
" 헤헤..~ 그럴까? 얼른 보고 드리고, 저 기계친구가 날뛰지 않게 저지 하자구~ "
GM
소우타는 쇼헤이의 팔이라든가, 여기저기를 꼼꼼히 살피고서야 OK 사인을 내립니다.
그러고 나서는 한참을 투덜대며 주변을 정리하고, 지부에 연락하네요.
저런 양이어도 요리오카 지부장 앞에서는 착실한 듯 싶긴 했지만⋯⋯.
그래도, 지부로 돌아가면 따로 보고 드려야겠는걸. 하는 생각이 드는 오늘이었습니다⋯⋯.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 · SCENE 3 :: 『협력 수사』 · · ·
· · · 씬 플레이어 :: 요리오카 에루, 미즈노 우미츠키 · · ·
지만... 우미츠키가 먼저 등장합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1D10 (1D10) > 4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39 → 43
GM
여기는... 요리오카 타워의 입구!
우미츠키는 타니 슈세이의 연락을 받아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폭력단 사무실'에 대한 이야기랬던가.
아무래도 요리오카 시에서 일어난 일이다 보니, 지부장과 협력해야 할 일이 생겨서... 이곳까지 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었더랬죠.
그래서, 저 쪽 문 옆에 서 있는 게 타니 씨였던가?
타니 슈세이
오도카니.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타니 씨~" 저 멀리서 손을 흔들며 걸어옵니다.
"오랜만이네요. 잘 지내셨나요?"
타니 슈세이
"⋯⋯."
갸웃?
에, 뭐지. 아는 얼굴인데 아는 얼굴이 아냐. 라고 ... 대충 생각하는 표정입니다.
일단 고개 숙여요. 이런 게 사회 생활입니다.
"오랜만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형사라서 눈썰미가 좋으시네! 아마 알아보신 거겠죠?
"저번에 경찰서에서 타 주신 커피 맛있었는데요. 아, 그렇지만 요리오카 지부장이라면 터무니 없게 비싼 커피라도 아무렇지 않게 내 주실까요."
"자자, 계속 서 있지 말고 들어가요~"
타니 슈세이
타 줬던가⋯⋯.
저번 임무 관련인인가⋯⋯.
그런 기억 없는 것 같은데⋯⋯⋯. 가만 있자, 저번 임무가⋯⋯⋯⋯.
"ㅇ, 예."
참고인인가? 과연.
폭력단 사무실 1층에 있던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알바생?
일리 있군... 커피 타 드렸던 것 같기도. 그 때 많이 놀라셨었지... 검은 머리였던 것 같은데 놀라셔서 백발이 되신 건가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방긋방긋…
타니 슈세이
그럴 수 있지... 오버드도 존재하는 이 세상.
혼자서 납득하곤 고개 끄덕입니다.
"예, 들어가십시다."
"지부장실은 이 쪽입니다."
그런데 그 참고인 오늘 불렀던가?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물론, 알고 있어요!"
타니보다도 익숙하게 지부장 실 문을 엽니다. 아마 안쪽에는…
GM
안쪽으로 들어가면...
모여 있는 지부원들 외에도, 이미 도착한 R담당 형사들이 제법 많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수많은 자료들이 모여 있고, 지부원들이 정리하며 내용을 살피고 있는 가운데서...
요 리 오 카
우리들의 지부장님이 전체 지휘를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D10 「나 요리오카 에루예요.」 (1D10) > 10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36 → 46
타니 슈세이
"수고 많으십니다, 지부장님."
제일 먼저 다가와 고개를 꾸벅이며 인사합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타니 씨."
"그리고 유령⋯," 잠시 입을 다물고 웃어 보입니다. "⋯군도?"
"이쪽이에요."
타니 슈세이
유령⋯⋯ 군?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방긋방긋… "분주하네요!"
"아무래도 '그 일' 때문인 걸까요?"
타니 슈세이
우미츠키 빤히 봅니다... 유령?
설마...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마주 봄…
"어머, 말씀 안 드렸나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몰랐어요?" 너스레.
타니 슈세이
"⋯⋯⋯⋯⋯⋯⋯⋯⋯⋯"백색 유령"?"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저는 지부장 님이 얘기하신 줄 알았지 뭐에요."
타니 슈세이
아니, 그럴 리가 없긴 한데. 일단 저는 "백색 유령"을 불렀던 게 맞으니까요. 아니 그런데 진짜로?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나는 착한 유령 군이 얘기한 줄 알았는 걸요?" 나란히 괴롭히고 있습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후후…"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소소한 즐거움이라고나 할까⋯⋯.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은혜로운 손가락》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손끝을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하여 전용 공구 대신 사용하는 이펙트. GM은 〈지식:기계공학〉 판정을 지시해도 좋다.
타니 슈세이
"⋯⋯⋯⋯⋯⋯⋯⋯⋯⋯⋯⋯⋯예에. 조금 놀랐군요."
하지만 포커페이스, 유지합니다. 엇?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네, 그 일 때문이죠."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타니의 얼굴을 살짝 쓰다듬습니다. 차갑고 축축한 느낌이 들었겠어요. "네에, 그럼 다시 한 번 인사를~ 백색 유령이에요."
"타니 씨와 지부장 님에게 협력하러 왔고요. 음, 음."
타니 슈세이
그러면... 순간 소름이 오다다다닷 돋았겠네요. 이런, 오버드들의 능력에 새삼 놀라면 안 되는데...
"⋯⋯⋯예. 거두철미하고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죠."
애써 무시하며 수첩을 들어올립니다.
"이쪽에서도 사건 해결에는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레니게이드에 관해서는 뒤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UGN의 협력에는 대단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말하며 에루 쪽으로 꾸벅,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 보여요.
흠... 아직도 옆에서 쓰다듬고 있는 촉...수? 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촉촉… 말랑.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가볍게 눈짓합니다. 당연한 걸요.
타니 슈세이
"⋯⋯다만, 저희도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인지라. 저희 쪽 커넥션으로 레니게이드 사건 해결 협조인을 파견... 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이미 아시는 모양입니다. 역시 요리오카 지부장님이시군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그럼요. 꼭 필요한 협조인이랍니다."
타니를 향해 윙크❤️ 합니다.
그리고 우미츠키를 향해 한 번 더❤️.
타니 슈세이
(ㅇ.ㅇ)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타니 슈세이
이런 면을 보아선 '쿠라게'일 때보다 조금 더 능글맞아진 것 같기도... ... 아닌가. (혼자서 분석하고 있어요)
"뭐, 아무튼. 이번 사건에 대해서입니다만."
팔랑, 서류를 넘깁니다.
"습격 사건이 발생한 전후, 습격당한 사무실과 적대하고 있던 사무실 양측에 무기 제공이 행해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출처는 불명. ⋯⋯입니다만, FH나 길드 중 하나겠죠. 어느 쪽이든 간에 뒷거래로 제공된 게 틀림없습니다."
"이쪽에서도 출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만, 향후 이런 것들이 더 확산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겠죠."
"더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의 포커페이스 그대로, 고요한 시선을 두 사람에게 보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늘 생각하는 거지만 R담도 고생이네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요청은 제가 드려야 하는 것 같은데요."
"요리오카 시의 일상과 비일상이 전부 위험해졌어요."
"출처 조사, 지부에서도 박차를 가할게요."
타니 슈세이
"⋯⋯감사합니다."
"그러면, "백색 유령"."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아까 전 조금 애매하게 고개를 숙였던 것과는 역시 조금 다른 모습.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호명에 응? 고개를 들렸다가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고 입가를 가린 채 웃습니다. 모습이 달라졌어도 습관까지 버릴 순 없는 일이니까요.
"네, 물론이에요."
"저는 노력하는 사람이 정말 좋거든요~"
"이번에도 같이 잘 해 봐요." 가볍게 마주 인사하다가, 자리에 없는 이들의 얼굴도 떠올리죠. 두 명은… 좀 컸으려나요? 성장기니까.
다른 한 명은 이 분주한 분위기에 섞여 지부 어딘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겠죠. 가장 먼저 만나게 될 지도!
"어쩐지 기대되기 시작했어요~" 방긋.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만남을 가볍게 마무리 짓습니다. 상황을 능숙하게 종결시킨 뒤에, 우미츠키 쪽으로 다가섭니다.
"답례의 일부, 이번에는 먼저 줄게요."
볼에 스치듯 볼을 맞추는 움직임은 이제 익숙합니다. 그런데, 이 키 차이는 조금 새롭네요!
'미즈노 우미츠키' P 연대감(*) / N 있을리가요?의 P감정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착한 유령 양이라면 언제든 환영이에요.』
"조사, 부탁할게요. 잠시 다녀와야 하거든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지금은 양이 아니라, 군인데요! (메타)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요리오카 시장'의 입장을 발표해야 해서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아, 그러고 보니 이번에 당선되셨죠?"
CHOICE[당근빠따 이따만한 화환 보냈다, 신분 위장하느라 그만 깜빡~ 데콩] (choice[당근빠따 이따만한 화환 보냈다,신분 위장하느라 그만 깜빡~ 데콩]) > 당근빠따 이따만한 화환 보냈다
"화환, 보낼 때까지는 아직 쿠라게였는데 말이에요." 입가 가린 채로 웃다가… "알았어요."
"호리야마 군의 차를 타고 가시겠군요?"
GM
그쯤에서 이 지부장실에 대한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이 형사들과 함께 해야 할 일도, 시장으로서 해야 할 일도, 아직 남았으니...
다른 것이라면, 그 다음의 이야기에서.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 · SCENE 4 :: 『위협』 · · ·
· · · 씬 플레이어 :: 호리야마 쇼 · · ·
"판도라" 호리야마 쇼
1D10 (1D10) > 4
GM
이곳은 요리오카 시의 근교.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33 → 37
GM
당신은 이곳에서 UGN의 에이전트로서 오버드와 관련된 사건을 해결했습니다.
상대는 FH와 폭력조직의 혼성부대였지만, 적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 큰 고전 없이 사건을 해결했어요.
그런데...
눈썰미 좋은 쇼는 그곳에서 적이 가지고 있던 무기 중 하나에 대한 것을 깨달았었더랬죠.
그것은, FH제의 무기.
그중에서도 고품질, 고성능을 자랑하는 "슈미트" 셀에서 개발, 제조된 것이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슈미트" 셀과 얽힌 부분이 있었는지, 이런 말단의 FH나 폭력단 따위에게 그것이 유통되고 있었던 것에 대한 유감은 없는지 자유 RP 부탁드립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대기 중이던 처리반이 오고, 그곳에서 놓친 것은 없는지 살피며 보고할 사항을 머리 속으로나마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FH, 무기, 슈미트. 차례로 떠오른 단어를 연결시키다 보면 간단하게 나마 그에 대한 정보가 떠오릅니다. 자주 본 것은 아니지만, 종종 애를 먹였던 임무의 5할 정도에서는 "슈미트"라는 로고가 박힌 무기를 목격했던 거 같죠. 그에 대한 보고도 올렸었고.
그러니 이로써 또 다시 그들에 대한 보고가 추가된 셈입니다. 그나저나 이런 말단에게까지 그런 무기를 유통 중이라니...
... 여러모로 심란합니다.
GM
슈미트의 무기들, 분명 예전부터 계속 등장해서... 쇼의 골머리를 썩게 만들었더랬죠.
이런 조무래기들의 작은 싸움 따위에 쓰이기에는 너무 강하지 않나.
심란함과 위화감이 섞여서, 더욱 머리가 지끈거린다고 여겨올 때쯤...
머리가 더 아파져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전화가 왔다는 뜻이죠.
"판도라" 호리야마 쇼
기본이 진동인 편이죠. 하지만 몇몇 중요한 이들은 소리로 설정을 해둡니다만... ...
... 그렇다는 건 "그들" 중 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네요. 상념을 접어두고 액정에 뜬 이름을 확인합니다.
GM
자...
코드네임 OR 이름
"판도라" 호리야마 쇼
"코드네임"
GM
「리바이어선」
"판도라" 호리야마 쇼
'ㄹ'까지만 보고 바로 전화를 받습니다. "판도라입니다."
아무래도 ㄹ에 더해 저만한 글자수는 벨소리 설정해둔 사람 중 하나밖에 없어서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아, "판도라"."
GM
바~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사건이 해결되었다고 전해받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그런데... 방금 해결하셨는데 죄송합니다만."
"판도라" 호리야마 쇼
"아닙니다. 그렇지 않아도 보고할 사... 예."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긴히 당신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말씀하십시오." 겸허히 받아들임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감사합니다. "판도라"라면 들어주시리라 믿고 있었습니다."
"요리오카 시에서 폭력단 사무소 습격 사건이 발생했어요."
"이것이 단순한 폭력배끼리의 다툼이나, 사건이라면 우리가 관여할 여지는 없습니다만..."
"이번 사건에 레니게이드 무기에 정통한 "슈미트" 셀이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판도라"께서도 어느 정도 아시고 계시겠지만, 이런 사건에 말려들 만한 이들이 아니어서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말을 끊지 않고 가만히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슈미트"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 그렇지 않아도 보고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조금 전 처리한 임무에서도 "슈미트"셀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기를 발견했습니다. 다만 아시다시피..."
"이런 곳까지 유통되기엔 과한 감이 있지 않나 싶어, 짚고 가야 한다 생각했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렇습니까, 과연⋯⋯."
수화기 너머로 난처한 목소리가 전해집니다.
"그 쪽에서조차 보이다니, 어지간히 말려든 사건이 아닌 모양이로군요."
"아무래도 이쪽과는 이미 긴밀하게 연결된 무언가가 있었나 보네요."
"⋯⋯바쁘시겠지만, 더 이상의 피해가 나지 않도록, 요리오카 시에 대한 협조와..."
""슈미트"셀이 이번 사건과 어떤 연결점이 있는지, 조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괜찮으시겠죠? "판도라". 이미 이쪽 관련 임무를 하시고 계셨으니만큼... ..."
"잘해내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사실, 알고 있을 겁니다.
전화를 건 상대도, 이쪽도.
"예, 알겠습니다. 마무리 하는대로 요리오카 지부로 이동하겠습니다."
절대 임무를 거절하는 일 같은 건 일어나지 않으리라고요.
GM
「감사합니다. 그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한마디를 끝으로, 리바이어선은 전화를 끊습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전화가 끊어지면 자켓 안주머니에 도로 집어넣습니다.
마침 상황보고를 하러 온 처리반과 짤막한 대화를 마치고, 완전히 권한을 인계합니다.
시간은 금입니다.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단 생각이 들 때는 더더욱.
먼지 붙은 구둣발이, 지체 없이 자리를 떠납니다.
GM
처리반은 곧 전투가 일어났던 흔적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사건이 끝난 지 하루도 되지 않았지만...
또 다른 사건이 쇼를 기다리고 있네요.
아마 금방 끝날 사건은 아닌 것 같지만.
게다가 요리오카 시에서 다시, 라니...
골치 아픈 일들이 제법 추가로 벌어질 것 같습니다.
방금 「나, 요리오카 에루예요. 운전, 부탁해요❤」같은 메시지가 도착한 핸드폰은 생각 속에서 밀어두더라도 말이에요.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 · SCENE 5 :: 『황혼』 · · ·
· · · 씬 플레이어 :: 이시카와 나가토 · ·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d10 등장침식 (1D10) > 2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35 → 37
GM
나가토가 있는 이곳은, 요리오카 시의 지부 건물 안입니다.
칠드런?처럼... 자주 찾아왔다 보니 거의 제 2의 집이나 다름없는 곳이네요.
그리고 자주 봤던 에이전트가 앞에 서서, 이번 임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에이전트
"이시카와, 너도 알고 있겠지만... 지금 지부원의 대부분이 최근 발생한 FH의 습격 사건에 대처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음." 전혀 모르겠지만 고개를 끄덕입니다.
에이전트
"그래서 말인데, 너는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주변 부근 순찰을 실시해줬으면 해."
흠... 그냥 고개 끄덕여보는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choice[형님,누님] (choice[형님,누님]) > 형님
"다들 눈 코 빠지게 바쁜 건 알고 있었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묻죠, 누님." 흠... 고민하던 얼굴을 집어치웁니다. "그러니까,"
"주변에 '버러지들' 있는 것 같으면 잡아 족쳐라?"
옮았음.
에이전트
"흐~음."
아아 지부장님... 당신을 정말 존경합니다만 이 자라나는 새싹을 어떻게 하시려고...
하긴 버러지여도 괜찮지...
"응, 맞아. 정확하게는..."
"등하교 시간이나, 학교 생활 중이라도 상관 없으니까. 어느 때든 아주 조금이라도 주의를 기울여 주는 것만으로도 괜찮아."
"만약 조금이라도 이변을 느끼면 내게 전해주면 되, 니까..."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옙, 여차하면 학교를 빠져서라도──!"
에이전트
"⋯⋯이번 학기는 제대로 등교하도록 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예⋯⋯."
에이전트
"평일 오전 시간에 거리를 돌아다니다 적발되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움찔..
에이전트
"학교에 아프다고 연락할 거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 아니, 누님⋯⋯."
"제가 어린애도 아니고..."
"알겠어요, 알았다고요. 학교 끝나고 남는 시간에 족치기."
에이전트
"그래, 그래."
익숙한 듯 나가토의 어깨 툭툭 쳐 줘요.
사탕도 하나 손에 쥐여주고요. 지부원들에게 나가토는 아직 한~참 아기입니다.
"그럼, 잘 부탁해? 이시카와."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어린애가 아니라니까... 생각하면서도 받은 건 손에 꼭 쥡니다.
"예, 기다려 주시면⋯⋯."
주먹 꽉. "그 놈들의 목을 꺾어 지부 정문에 매달아 드리죠!"
GM
에이전트는 까르르 웃으며 다시 한 번 당신을 격려합니다.
그리고, 나가토는 (나름) 귀가길에 오르는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완전히 경계 태세입니다.
어디 조금만 수상한 놈이 있으면...
GM
그렇게 돌아가는 길에는,
강변이 있습니다.
과연, 물 근처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니까요.
다만 이 곳은... 조용한 것 같네요. 오늘은 길을 잘못 선택한 건가...
하늘을 가리는 것 하나 없고, 서쪽 눈 돌리면 저 멀리 붉은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잔잔하지만, 눈이 타 버릴 것 같은 석양.
아무도 없나 살피고 있자면, 그런 석양을 바라보고 있는 소녀가 있습니다.
조용히,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강변에 홀로 오롯이 앉아 있어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조용한 주변에 주위를 둘러보는 것도 잠시입니다.
사람이 없나, 싶다가도⋯⋯ 그렇기에 미동 없이 앉아있는 소녀는 눈에 띄었으니까요.
눈썹을 휘었다가, 그대로 성큼 다가섭니다.
"거기, 길을 잃었나?"
"요즘 밖에 혼자 돌아다니는 건 안 좋아. 적당히 돌아가."
스즈카제 시구레
느릿하게, 당신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사람."
"저기, 당신은⋯⋯누구?"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요리오카," 지부의 칠드런... 이라고 말할 수 없으니까요. 아직 가끔 실수하지만.
"⋯⋯타워에서 순찰 의뢰를 받아서."
"아까부터 혼자 앉아 있었지? 수상해 보인다고."
스즈카제 시구레
갸웃, 고개를 기울입니다.
"순찰 의뢰. ⋯⋯경비원?"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비슷한가."
스즈카제 시구레
"강변, 주인 없다고 들었어⋯⋯."
"앉아있어도, 괜찮지 않아?"
"⋯⋯혼자, 가 문제라면... ..."
빤, 올려다봅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나 참, 주인 문제가 아니라..." 뒷목을 긁적이다가...
"그, 뭐냐. 뉴스나 신문 같은 데에 나 있잖아."
"요즘 위험해요, 하고 광고하듯이. 그러니까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없는 거다."
스즈카제 시구레
"⋯⋯⋯⋯."
"바깥에서만, 볼 수 있어."
그러고선 석양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눈부시게, 빛나는 거."
"보고 있으면, 눈 아프고. 그런 거."
"사람들이, 여기서 볼 수 있다고 했어."
"⋯⋯좋다고, 예쁘다고...? 했지만. 뭐가 좋은 건지, 하나도 모르겠고⋯⋯."
"이 세계에는 이런 것들 뿐이네⋯⋯."
다리를 세운 채 모아 안습니다. 깜빡, 속눈썹이 움직여요.
"저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고개를 돌려봐도 눈에 보이는 것은 언제나와 같은 노을일 뿐이라, 허리 숙여 앉아있는 시구레가 보았을 높이로 맞춰봅니다.
그래도 달라지는 건 없어요. 평범할 뿐입니다. 떠날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옆에 걸터앉고 말아요.
"어제도 봤고, 오늘도, 내일도 볼 거다. 그 외에 다른 생각은 없어."
"⋯⋯."
"어디 갇혀있다가 나오기라도 한 건가?" 농담입니다. '이 세계'같은 말을 하니까.
스즈카제 시구레
"⋯⋯⋯⋯."
표정 없이, 여전히 석양 쪽을 응시하고 있는 채입니다.
"어제도 봤고, 오늘도, 내일도⋯⋯."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가. ⋯⋯어려워."
이후의 질문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아요. 고개를 숙인 채, 잠시 제 머리카락으로 가려진 그늘에 얼굴을 숨겼다가...
"⋯⋯저기."
"이름, 말해주지 않는 거야?"
"만나면... 이름, 밝혀야 한다고... 들었어. 나, 당신... 이라고, 계속 호칭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저기, 너, 그 쪽, 당신, 버러지... 아니 이 쪽은 아닌가. 약해 보이고. 하여튼 이름을 모르는 남을 부르는 호칭은 널려 있습니다만.
"못 알려줄 것도 없지."
탁탁,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그리곤 손을 내밀어요. "네가 돌아가겠다고 하면."
"그럼 알려줄게."
스즈카제 시구레
인기척에 고개 들면, 제 쪽으로 내민 손이 온전히 시선에 들어옵니다.
⋯⋯눈부셔, 하늘. 그런 생각을 다시금 해내면서...
그 손을 멀뚱히 바라봅니다.
"⋯⋯계속, 보고 싶은데."
"눈 아픈 빛, 나, 항상 보고 있어서⋯⋯."
"그러면, 알려주지 않아?"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안 통하네...
"눈 아프도록 보고 있어도, 좋은 점 하나 찾지 못하잖아."
"그러면, 애초에 네가 찾는 빛나는 건 저 석양 따위가 아닌 거다."
"눈을 뺏길 정도로 보고싶은 건,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어."
스즈카제 시구레
"⋯⋯한 번에...?"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한 번에."
스즈카제 시구레
갸웃, 고개가 다시금 기울어집니다.
"⋯⋯⋯모르겠어. 하지만..."
"⋯⋯응."
"역시, 계속 보고 싶었던 건, 아닐지도..."
고개가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졌다가, 돌아옵니다.
"그냥, 정신을 차리고 보면 항상 보고 있었을 뿐이니까. 응."
"그렇다면, 돌아갈게."
"미안합니다, 고집, 부려서. ... ... 나, 좋아하지 않으니까. 저런 것."
"아니, 좋아하지 않는 걸까. ... ..."
혼잣말하듯 중얼거립니다. 시선을 내리깐 탓에 속눈썹이 흔들거려요.
"⋯⋯⋯⋯갈게."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어쩐지⋯⋯ 변명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나리오 로이스) '스즈카제 시구레' P 호의 / N 몰이해의 N감정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과연, 의심스럽던 건 길을 잃어 보여서일까.』
"왜 그렇게까지 보고싶어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 돌아간다면 됐어."
가볍게 웃습니다. 계속 고집을 부린다면 곤란했겠지만... "이시카와 나가토다."
"가는 길은 제대로 알아? 그러니까⋯⋯."
"네 이름은?"
스즈카제 시구레
질문이 돌아오면, 눈을 몇 번 깜빡입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그렇게 불리고 있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불리고 있다?"
스즈카제 시구레
"응. ... 스즈카제, 시구레, 아니면 다른 이름도⋯⋯."
뭐든 괜찮다, 혹은 상관 없다. 그런 마음을 담은 걸까요. 안광 없는 눈이 나가토를 빤히, 바라봅니다.
"가는 길, 알고 있어."
"혼자 돌아가면, 의심스러운 행동이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뭐, 딱히." 애초에 이 이상 더 의심스러울 수 있나 싶지만...
"가는 길이면 데려다 주지." 순찰하던 강변 쪽을 손으로 가리킵니다.
역시 이상한 방식으로 얘기한다고 생각하면서...
그러니까, 별명이라는 소리잖아요? 보통은.
스즈카제 시구레
물끄럼, 바라보다가... 고개를 젓습니다.
"문제 없어."
"저 쪽, 아니니까⋯⋯."
"안녕히 가세요."
고개를 살짝 숙여 보입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럼... 미련 없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무리 봐도 시구레는 '수상한 사람'이긴 했지만, '위험한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았으니까요.
"곧장 돌아가라, 그럼──."
손만 휘적, 흔들고 먼저 떠났겠네요.
GM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있는 소녀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자리를 떠납니다.
문득 사라지지 않는 그림자에 뒤를 돌아보았다면,
강변가에서 손을 모은 채 석양을 바라보는 소녀를 다시 볼 수 있었겠습니다만...
약속했으니까요.
곧 그녀 역시 자리를 뜰 겁니다.
등을 돌려 저편으로 사라지는 나가토의 뒤로,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노을을 바라보던 그 소녀는...
제일 끝, 나가토 쪽을 한 번 흘끗 바라봅니다.
이후, 그 자리는 사람 하나 품은 적 없었다는 양 조용해집니다.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요리오카 에루예요. 일주일 동안 내 도시에 많은 일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다 알고 있답니다."
"하나, 고양이 군과 엣지 군의 보고가 있었죠?" 설명했습니다.
"둘, 유령 양··· 아니, 유령 군과의 협력 수사를 시작했어요." 또 설명했고요.
"셋, 호리야마 씨가 리바이어선의 전화를 받아주었고," 설명 이하생략.
"넷, 나가토 군이 어느 소녀를 만났더라죠."
GM
과연...
3줄요약하랬더니 시공간을 조작해서 주~욱 늘려 5줄로 설명해준 우리의 오르쿠스 지부장이십니다
오르쿠스는 그럴수잇음 ㅇㅇ
준비되었으면... go
▶ MIDDLE BATTLE ◀
· · · SCENE 6 :: 『집결』 · · ·
· · · 씬 플레이어 :: 전 원 · ·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1D10 (1D10) > 3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43 → 46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d10 『등장』 (1D10) > 3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37 → 40
"판도라" 호리야마 쇼
1d10 (1D10) > 9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D10 등장침식 (1D10) > 6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40 → 45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37 → 46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46 → 52
GM
이곳은 UGN의 회의실.
에루님... 이 회의실 어떻게 생겼죠?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요리오카 타워의 최상층입니다.
초호화 루프탑이죠.
GM
과연... 회의하다가 머리 아프면 화장실 가는 척 하면서 슬쩍 옆으로 가면 되더랬죠.
「바텐더, 논알콜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
하고 오면 되니까...
네... 아무튼 그런 회의실입니다만.
평소에는 지부원이나 에이전트만 모이는...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는!! 루프탑이지만,
오늘은 R담 형사들도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타니가 떡하니.
타니 슈세이
"다들, 이번에 모여줘서 고맙군."
진지한 얼굴로 형사들 앞에 서 있습니다.
"모인 것은 다름 아닌, 얼마 전 일어난 폭력단 사무실 습격 사건에 관한 것이다."
"본 사건은 UGN과 협력해 수사를 실시한다. 또, 일리걸과 다른 지부 에이전트에게도 협조를 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자리는 요리오카 지부장을 대신해 내가 주선하고 있다. ... 이번에 처음 만나는 사람도 많겠지."
"우선 자기소개부터 할까."
고개를 돌립니다. 무한한 신뢰.
"그럼, 요리오카 지부장님."
"부탁드립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영광의 표정이네요. 가볍게 웃습니다.
모두의 시선이 모이면, 천천히 논알콜 칵테일을 내려놓습니다.
"요리오카 에루예요. 요리오카 시의 지부장이자, 시장이기도 하죠."
"나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함께 태블릿을 볼까요."
간단한 지부 소개 및 안내 영상이 시작됩니다. 이만하면 모두 파악할 수 있겠네요!
GM
(에루 기준) 태블릿... = 무지 큰 빔프로젝터
짱 큰 화면에서 요리오카 지부에 대한 설명과 타워에 대한 안내가 출력됩니다.
조그만 에루의 마스코트 캐릭터가 나와서 비상대피도까지 안내해줍니다.
친절해~~
타니 슈세이
역시 요리오카 지부장님은 소개도 남다릅니다. 과연... 고개를 끄덕이며 시청했어요.
"그러면, 아마 다들 알고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만..."
"모여 준 칠드런에 대해서도 소개할까."
끄덕끄덕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무언가 생각하기라도 하듯이 가만히 있다가, 호명에 눈을 깜빡입니다. " 아, 제 차례인가요~? 좋아요! "
" 저는 쇼..헤이라고 합니다. 요리오카시의 UGN 칠드런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
"저희가 주로 하는 일은 민간인들이 다치지 않게 일상에서 지켜보면서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 임무를 하나하나씩 해결할 떄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헤헤, 아~ 그리고.. 아직 칠드런은 아니지만! 칠드런 같은 친구도 여기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 이시카와 나가토라고, 저희 지부에서 자주 놀러오는? 아니.. 살고 있는? 친구인가 아무튼! 이 친구도 꽤 유능하고 좋은 친구니까 많이많이 주목해주세요~ "
" 이상, 끝입니다 ! "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옆에서 불쑥 튀어나와 쇼헤이에게 어깨동무하고 브~이 하며 웃습니다.
"저도 있어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입니다ㅡ! 칠드런입니다!"
"기동력을 살린 백병전이 특기! 잘 부탁드립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 긴장해서 깜빡해버렸다..~ 미안! 얘도 꽤 유능한 친구예요. 제가 장담할게요. " 브이 ㅡ
타니 슈세이
두 칠드런 등 팡팡 쳐 줍니다.
"일 잘하는 친구들이지. 잘 부탁한다."
그리고... 나가토의 소개를 들은 김에.
힐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경찰...
반사적으로 아앙? 하는 얼굴이 되었다가,
"아, 예. 소개할까요?" 맞다.
타니 슈세이
"부탁한다." 예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부탁해요?" 근데 아앙?도 봤어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예, 누님!" 뒤에만 대답했죠.
"요리오카 지부 소속 칠드런 "보스"입니다."
이름을 말하는 쪽이 맞나? 싶었지만... 경찰이니까...
레니게이드 사건 담당이라고는 해도... 음, 네. 이름보다는 이 쪽이 좋을 것 같고. 생각하느라 쇼헤이가 '아직 칠드런이 아닌' 같은 소개를 한 건 금방 잊어버렸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도시 순찰이었지만, 이렇게 된 김에..."
"잘해봅시다?"
형사들
수군...수군
칠드런들의 짱인가봐 자와자와
수군수군...
타니 슈세이
"조용, 조용. 잘 부탁한다, 보스 군."
"그러면... 이제 이 일에 협력해주신 다른 분들을 소개하겠다."
에이전트부터 부탁합니다용
"판도라" 호리야마 쇼
이쪽은... 일하면서 타니와 제법 봤을 거 같죠. 현장 뛰는 애라 협조건도 많았을 거 같네요
"UGN일본지부 소속 에이전트, "판도라"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네. 간결하죠?
타니 슈세이
과연... 호리야마 씨.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나도 아직까지 적응 안 되는 분 바라봅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누님은 안 오신 건가... 하고 생각해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어라~? 그렇게 말하셔도 전부 구면인데요."
1d4 (1D4) > 3
1d4 (1D4) > 1
"그렇죠, 나가토 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앙?"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벌써 재밌습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어머?"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눈을 깜빡이다, 곧 이해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죠.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누구랑 착각했는지는 몰라도, 네 녀석의..." 까지 얘기하고 있었음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의태의 가면》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시야 | 자신의 얼굴과 모습을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변화시키는 이펙트. 누군가 변화를 간파하려 한다면 〈지각〉대결을 한다.
"왜…"
"일전에 도와줬잖아요, 데이―" 트 연습. 그런데 이거 프라이버시인가?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뺀질거리는 얼굴(=너는 정말 잘생겼다), 을 말하려던 입이 딱 굳었다가.
"누님!" 이 녀석 이만큼 이동하는데 지금 디멘게 썼어.
감히 입을 막진 못하고 어깨를 탁! 붙잡습니다.
"프랑스에 가신 게 아니셨군요!!!" 죄송합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비밀로 해주세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주변을 둘러봅니다. 특히 나가토의 이야기를 아는 두 사람을.
쇼헤이랑 쇼는 어떨까요? 알아들은 눈치인가요?
타니 슈세이
내 동지인 모양이로고...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격하게 반겨주니 이렇게 고마울 수가~" 주변도 모르고 그저 호호 웃습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헤에, 나가토~ 모르고 있었어? " 쇼헤이는 진작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후각으로 알아챘기 때문이에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이쪽은 아마 말투에서라던가, 습관적인 제스처 등등으로 어림짐작 하고 있었을 거 같네요(대충 직업병 이야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알았다고...?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그럼 몰랐던 사람은.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과연... 이 정도 수준이 UGN인 건가. 고정 로이스는 오늘도 견고해져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오토 액션으로 돌아옵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갸웃, 정말? 몰랐구나.. 하는 눈빛.. 살짝 토닥토닥 해줘요.
타니 슈세이
이쪽은 따스한 시선을 주는 중
세간에서는 동질감...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만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일부러 말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네에. 쿠라게랍니다. 잘 지냈나요? 모두."
"지금은 우미츠키라는 이름을 쓰고 있지만요. 아, 그래도 코드네임은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들 밖에 없는 지부니까요. 열심히 할게요?"
타니 슈세이
"예, 잘 부탁드립니다. 다들 잘 새겨들었겠지?"
모두에게 고개 꾸벅여보이고.
"그러면, 지금부터 이번 개요를 모두에게 전하겠다."
"얼마 전에 발생한 습격 사건에 대해서다."
"사무소 내에 있던 조직원 8명 전원의 사망이 확인되었지."
"사무소 내에 남겨져 있던 레니게이드 반응이나, PC에 남아 있던 데이터로부터... 그 살해에 FH 에이전트── "보이드"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것에 관한 조사를 UGN에 의뢰하고 있던 참인데... ..."
힐끗, 에루와 쇼헤이 쪽을 바라봅니다.
자... 이쯤 오프닝에서 쇼헤이가 받은 습격에 대한 걸 설명해줄 지부장이나 칠드런 없나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손끝으로 턱을 굅니다.
"과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요즘 다들 바빴던 일의 정체인가...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으음, 네에ㅡ.. 많은 일이 있었죠.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최근에, 관련된 보고가 있었어요."
"다시 말해줄 수 있겠어요, "Monster"?"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굉장했었죠~!" 옆에서 첨언중
쇼헤이 툭툭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그러니까, 말씀대로.. 소우타와 함께, 그 현장을 탐색하러 갔었는데 조직원 전원이 쓰러져 있던걸 발견했어요. "
" ... 거기에서 조사를 하다가, 이상한 로봇을 만났는데 "
" 이상하게도, 저희를 공격하진 않았어요. 그치? 소우타. " 소우타 툭툭...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응──네에. 정확히는..."
"공격까진 했는데요, 실제로 총도 쐈고."
"쇼헤이, 단~박에 피해버렸거든요! 굉장하죠!"
"그래서 「얘네들은 강해」라고 인식하는 것 같더니, 그대로 줄행랑쳤어요!"
"하여튼, 쇼헤이 없었으면 저도 지금쯤 병원에 누워있었을 거라니까요!? 대단하단 말야~!"
쇼헤이 등 한 번 팡~ 치고는,
"⋯⋯아무튼, 그건 그렇다 치고. 그게 "보이드"였던 것 같아요. 심상치 않았어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피했던건가? ' 갸웃.. 한번 하다가 한대 맞습니다. 아야야.. " 아하하, 맞아요. 부족한 설명을 잘해줬네."
" ... ...아무튼, 그 자리에서 도망갔으니까, 요리오카시 주변을 배회하고 있을거에요. " 끄덕.
타니 슈세이
"⋯⋯그렇다고 하는군."
"사건 현장에 다시 한 번 침입한 것. 칠드런들조차 건드린 것. 근방에 배회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까지."
"오버드들도 최소 2인 1조로 다녀야 할 지도 모르겠군요. 지부장 님, 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말하면서 서류를 팔락거리다가.
"⋯⋯아, 그리고 현재 또 하나.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시내의 폭력단이나 불량 집단을 대상으로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 인물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이쪽에 대해서는 작은 규모의 사건들만 일어나고 있지만, 이전의 습격 사건과 관여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수 있어."
"그 제조원이나 제공원을 알면,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이쪽에서 더는 짚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혹시 뭔가 그쪽에서 나온 이야기는 없을까요?"
고개를 돌려 다시 묻습니다.
자... 아는 사람 손
"판도라" 호리야마 쇼
어깨 높이로 딱.각진 손이 올라갑니다.
"최근 폭력배들, 혹은 FH 산하의 말단 조직으로부터 과할 정도로 효능이 좋은 무기가 유통되고 있는 사실이 발견 되었습니다."
"해당 사건들의 공통점은 모두 "슈미트"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는 부분입니다."
"일련의 사건으로 보아, 백 퍼센트 확신할 수는 없으나 "슈미트"에 대해 소상히 조사해 보는 편이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보이드에, 슈미트인가요?" 흐응, 하고 가볍게 쥔 손을 입가에 가져다 댑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곤란하다니까요. 일전에 보고 받았던 내용을 복기합니다, 그리고.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지금으로선 큰 관련이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려나요."
타니 슈세이
"⋯⋯과연."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슈미트' P 혐오 / N 왕혐오(*)의 N감정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버러지가 너무 많아졌네요?』
타니 슈세이
"백 퍼센트 확신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당장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게 중요합니다."
"그쪽과 폭력단 사무소, 그리고 "보이드"의 연관성을 조사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군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별 것 없는 어중이떠중이들도 성능 좋은 무기를 들면 자신이 전사인 줄 알고 날뛸테니까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오버드라도 총에 맞으면 치명상이니까요. 이미 말했지만 조심, 또 조심하는 게 좋겠어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이야기를 뒤에서 천천히 들으며 생각합니다. " ...다른 일도 꽤, 엮어있군요. ... 조심해야겠어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런 의미로 2인 1조…" 주변을 둘러봅니다. 쇼헤이 군은 옆에 떡하니 파트너가 있고, 지부장 님은 다망하시니 나랑 내내 붙어 있기는 어렵겠죠? 나가토 군은…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후, 숨을 내뱉습니다. 표정을 정리합니다.
"아, 조 말이에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음… 어째서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인 걸까? 생각만…
머리 속에서 정리 완! "아, 그거 괜찮다면 저는 판도라 군과~"
"어때요?" 하고 쇼 봅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유령 군. 내 파트너가 아니었어요?" 능청스레 덧붙입니다. 농담이에요. 이 편이 더 합리적이라는 판단은 세 사람 안에서 섰을 테죠.
"판도라" 호리야마 쇼
선택하는 건 제 몫인 일이 그다지 없기에, 운을 띄우는 목소리에 가만히 끄덕입니다.
""백색 유령"과 함께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부탁할게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지부장 님 곁에는 언제나 있죠~ 요리오카의 컨트롤 타워를 맡으실 때의 이야기라고 할까요?"
타니 슈세이
그런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최우선시되는 사항은 본인들의 안전이니, 모쪼록 각자 조심해주었으면 하는군."
"그 밖에, 자세한 건 자료에 실려있으니 각자 읽어보도록 하고..."
"이후는, 자유 해산이다! 전원 조심해라!"
GM
타니의 목소리와 함께, 형사들이 전원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리고 각자의 일에 착수하기 위해 흩어지네요.
여러분도 각자 해야 할 일을 해야겠죠...
▶씬 스크립트가 종료되었습니다. RP가 종료되었다면 문장 끝에 (-)을 붙여주세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해산하는 사람들 사이, 나가토 곁으로 다가섭니다.
하나둘 짝을 지어 움직이게 되면 이 아이가 남잖아요?
"나가토 군, 알죠?"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예?"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나가토 군은 '에루 칠드런'이라는 것."
오늘도 이렇게 나가토의 오해에 한몫 합니다.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누님⋯⋯!"
과연, 누님의 이름으로 전부 부숴버리란 말씀이시군.
"예,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
"요리오카 에루의 이름을 걸고..."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오늘은 간단한 프레젠테이션 뿐이었네요!" 밤 공기를 느끼면 쭉 기지개 핍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어쩐지, 오해로 가득찬 것 같은 나가토를 묘한 표정으로 바라봤을 겁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푹 자 두도록 하세요. 내일부터는 바빠질 모양이니까~"
"판도라" 호리야마 쇼
소리 없이 의자를 밀어넣으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예. "백색 유령"께서도 오랜만의 복귀시니 푹 쉬시길 바랍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눈을 깜빡 거리고, 모두를 둘러봅니다. 그래도 지금은 평화로워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끄덕입니다.
" 좋아요..~ 다들, 푹 쉬고 내일봐요! " ...그리고, 쇼헤이는 한가지의 불안감을 가집니다. '폭력단 사무소' P 비호 / N 불안 (■)의 N감정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렇게 인사를 쇼헤이를 힐긋 봅니다. 잠시 생각하다가, "다들 강하니까 딱히 걱정할 필요 없겠지만~ 이왕이기도 하니 겹치는 곳까지는 같이 돌아가요."
"최근에 영업을 시작한 붕어빵 집이 있답니다! 제가 쏠게요." 손가락 들으면서 활짝!
"판도라" 호리야마 쇼
흩어지는 사람들을 응시합니다. 직위상 다양한 이들을 만나지만, 이렇게 완전히 동일한 인원과 함께 움직이는 일은 또 생각보다 적은 편이거든요.
'요리오카 지부' P 친애(*) / N 걱정의 P감정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그러니까 이건,』
"그럼 두 분은 제가 모셔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얏호!" (-)
GM
그렇게 맛있는 붕어빵 냄새가 피어오를 적...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 · SCENE 7 :: 『전학생』 · · ·
· · · 씬 플레이어 :: 이시카와 나가토 · · ·
PC2 자유등장~❤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d10 가자, 친구야 (1D10) > 10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40 → 50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등장침식 가자가자 (1D10) > 4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45 → 49
GM
네... 그렇게 다음 날 아침이 밝고.
수업 시작 종이 울립니다.
학생들은 모두 착석하고, 선생님이 교단 앞에 서면...
선생님
"자, 자. 조용히 하고."
"오늘은 수업 시작하기 전에 전달 사항이 있어."
"바로바로... 짜잔!"
"전학생이 와 있단다!"
학생들
"전학생이래..."
"온다는 소문 있었던가? 되게 갑작스럽다..."
GM
수군~ 수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전학생이라는 거, 굉장히..."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와아, 누굴까. " 이쪽도 모른다는듯이 싱글벙글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월별행사처럼 오는군..." 소우타도 생각하면서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오오오, 누굴지 궁금하다. 그치?"
쇼헤이 옆자리에서 콕콕 찌르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그럼그럼, " 콕콕! " 그리고, 전학생이 많이오면 친해질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지잖아~ 좋은거지!" 나가토도 분명 옆옆자리일테니까 콕콕..
GM
그렇게 학생들이 떠들고 있으면...
그새 선생님의 부름을 받고, 한 소녀가 교실로 들어옵니다.
~부드러운 검은 머리와, 푸르고 투명한 유리 세공 같은 눈동자를 가진... 폭풍같은 미소녀~❤~
스즈카제 시구레
"⋯⋯."
"스즈카제, 시구레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학생들
"우오오오옷!!!~~~"
"여학생이 전학왔어~~~" 수군수군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오오오오~~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찌르지 마라, 하다가 이름 말하고 나서야 돌아봅니다.
"⋯⋯저거."
"전학생?"
학생들
"어이어이, 미소녀잖냐...!"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귀여운데~"
쇼헤이 옆에서 싱글벙글~ 하고 있죠
아야세 마나카
"⋯⋯⋯!"
"나가토 군!!!"
"완전 귀엽게 생겼어⋯⋯⋯!" 소곤소곤 콕콕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시구레는 별명 아니었, "어?"
"아니, 별로..." 순식간에 고개 돌립니다.
아야세 마나카
"안 돼, 나가토 군⋯⋯!"
아직도 소곤소곤 해요
"새로 온 친구한테, '저거'라니!"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 아니, 나는⋯⋯."
아야세 마나카
"⋯⋯⋯친하게 지내야지. 그치~?"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맞아. '저거' 라니! 곧 같은반 친구가 될 친구한테~ " 두 사람을 재밌다는 듯이 바라봅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알았어, 알았으니까..."
"스즈카제 시구레, 이름은 제대로 들었다고."
아야세 마나카
"⋯⋯⋯⋯✨✨✨✨✨"
착하다 착하다 스담스담 해줬어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전학생은 일일 이벤트여도 나쁘지 않겠군...
완전히 359도 잘못 돌아버린 생각을 하면서...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마나카 옆에서 '잘했어 나가토~' 라고 슬쩍 말합니다. 짱~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붐업.
선생님
"자~ 자. 다들 조용히 하고!"
"자리는... ... 으음, 저기가 비어있네. 저기 앉을까?"
말하며 나가토의 앞자리를 가리킵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고개를 한 번 꾸벅이곤, 총총 이동합니다...
지정받은 자리에 책가방을 올리곤, 나가토 쪽을 흘끗... 바라봐요.
"⋯⋯또 만났네."
고개 한 번 꾸벅.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 뭐⋯⋯ 그래."
같이 꾸벅이진 않고 까딱. 합니다.
"길은 잃어버리지 않은 모양이군."
"거기 온종일 서있을 것 같더니."
스즈카제 시구레
"⋯⋯."
"약속, 했으니까."
"이시카와... 나가토. ... ..."
아야세 마나카
"⋯⋯⋯!"
아는 사이인가봐⋯⋯⋯⋯!✨✨✨✨✨
다행이다⋯⋯⋯! 역시 나가토 군은 발이 넓구나!!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왜, 그렇게 물어보려다가 움찔...
"⋯⋯이 쪽은 아야세 마나카."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오...아는사이구나..~ " 제법 둘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듣고 있어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저 쪽은 나카자와 쇼헤이다. 저 너머에서 윙크하고 있는 애는 아이자와 소우타고..."
스즈카제 시구레
소개받을 때마다 고개 꾸벅, 꾸벅 까닥여 인사합니다.
그리곤 조용히 자리에 착석.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자기소개'를 좋아하는 거 아니었나?
도대체 취향을 이해할 수가 없군...
GM
보통 머리 긴 여자 아이들이 앞자리에 앉으면, 달달한 향 같은 것이 맡아져 오곤 했습니다만...
이 아이는 어째서인지, 바람 향 같은 아주, 아주 흐릿한 냄새만이 살짝 스쳐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그 옆으로,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선생님
"그럼 수업 시작하자~"
GM
그렇게 오늘도 다시 수업이 시작되고,
평소와 같은 일상이 흘러갑니다.
넘겨다 본 시구레의 모습은, 수업을 진지하게 듣는 표정이었어요.
언뜻 보이는 노트의 페이지에는 인쇄한 것처럼 예쁜 글씨로, 수업 내용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저~ 옆자리에 수업을 열심히 듣는 쇼헤이의 옆자리에는, 엎드려 자고 있는 소우타의 모습이 보이긴 합니다만.
나가토... 그 쪽 안 쳐다보니 괜찮을까나~
쉬는 시간에는, 시구레에게 말을 거는 반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어디에서 왔어?」 라든지,
「좋아하는 건 뭐야?」
「취미 같은 거, 있어?」 따위의, 흔히 전학생에게 할 만한 질문.
시구레는 착실하게 대답해 나가는 모양이지만... 떨떠름한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평소와 같은 전학생은 아니었던 모양이네요.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점심시간!
각자 도시락 싸왔는지 매점행인지...부탁드립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어쩐지 수상하게 세 명이 같이 3단 도시락을 꺼내겠네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에헤헤, 오늘은 뭘 싸주셨으려나. " 3단도시락 탁!
GM
그렇게 똑같은 도시락을 턱. 꺼내는 아이들.
그리고... 그런 나가토의 팔을 탑. 잡는 하나의 손.
스즈카제 시구레
"⋯⋯이시카와, 나가토."
"잠깐⋯⋯."
"괜찮아? ⋯⋯할 말, 있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할 말?" 붙잡은 손을 내려다보다가...
"여기서 하지. 딱히 긴 얘기는 아닐 것 같은데."
스즈카제 시구레
"⋯⋯."
"안... ... 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성가신 타입...
그대로 도시락을 두고 일어납니다. 고개만 까딱이고... "무슨 얘기를 하겠다고⋯⋯."
"앞장서. 따라갈 테니까."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응? 기왕 가는 거, 도시락도 가지고 가지?"
"다 같이 가서, 점심 같이 먹자!"
스즈카제 시구레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소풍이냐." 시구레 봐요
스즈카제 시구레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듯... 빤히 보고 있어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소풍이군..." 빠르게 납득합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오, 다들 어디가? " 쑈로롱 가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쇼헤이도 같이 가자~! 도시락도 챙겨들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어디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아하! 전학생 환영식이구나..!"
" 좋아, 가자가자~ " 도시락 챙기고 에헤헤 친구들을 바라봐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굳이 교실을 두고 말이지..." 도시락 챙겨 들고 그렇게 중얼거리다가,
슬쩍 돌아봅니다. "⋯⋯너도 갈래?"
조금 부드러워진 말투죠. 마나카에게...
아야세 마나카
나안데리고가는거야?안데리고가는거야?네명이서만친구?그치만나도아까인사같이했는데?나버리고가는거야?살짝낄까?난3단도시락아닌데...그래도끼워줄까나? 하고 애타게 바라보고 있다가...
나가토 보자마자 활 짝 웃 었 죠
"응!!! 갈래!!!!!!!!!!!!"
냅~다 시구레 팔짱낍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귀여워...
아야세 마나카
"에헤헤, 잘 부탁해, 스즈카제 쨩? 나, 편하게 불러줘도 괜찮으니까~"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 나가토 소매 잡아끕니다. 가자 가자 가자!!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맞아~ 마나카가 빠지면 섭하지. " 방긋, 웃습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응."
끄덕...이면서 얌전히 끌려갑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자, 자! 인원도 많고, 모처럼인데..."
"옥상 어때? 거기 올라가서 도시락 먹는 건 간만인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힐끔, 이제 꽤 지나버린 점심 시간을 보곤...
"빨리 가야겠는데."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오, 나는 어디든 괜찮아. " 끄덕, ' 나가토 말대로 빨리 가야겠어~' 뒷말을 덧붙입니다.
GM
그렇게... 소우타를 뒤따라, 모두는 옥상으로 옵니다.
중간에 옥상 문이 잠겨있다든가... 하는 불상사가 있긴 했습니다만.
소우타의 「어라~ 잘못 열었었나? 이렇게 잘 열리는데~」같은 목소리와 함께 사라져버린 불상사...
그 뒤에서 '▽'? 하고 있는 마나카와... 칠드런들 그리고 시구레.
그렇게 옥상 문이 활~짝 열리고, 푸른 하늘이 여러분을 맞이하면.
자리를 잡고 나서야, 시구레는 여러분을 바라보며 입을 엽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저기."
"여긴, 어떤 곳이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평범하게, 학교 옥상이잖냐."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어디긴, 옥상이지~ 처음 와봐?"
스즈카제 시구레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이곳."
"저, 정도의 내용은⋯⋯ 이 장소가 아니더라도 학습할 수 있어."
무심한 눈이 칠드런들을 하나둘씩 스치고 지나갑니다.
"무엇 때문에... 당신들은 여기 와 있는 거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도시락 통을 풀고 있었습니다. 요리오카 타워에서 제공한 도시락의 맛있는 향이 퍼져요.
"수업 시간에 보아하니 모범생인건 알겠지만, 아가씨 학교라도 다니다가 온 모양이지?"
"점심 시간에 바깥으로 부른 너 때⋯⋯." 문이 아니라. 친절하게. "⋯널 생각해서 다 같이 식사하러 온 거다."
"애초에 뭘 배우는 시간이 아니라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신기한 말을 하는 친구네. 그리 생각하며 도시락통을 열며 입을 엽니다. " 맞아, 그냥 평범하게 밥먹으러 왔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나저나 이 애. 도시락은 있는 건가...?
스즈카제 시구레
멀뚱하게 바라봅니다.
"⋯⋯아냐. '학교'에 대해서야."
"나를 생각해서, 다 같이... 식사하러 와 준 거, 분명... ... 무언가, 배웠다고 생각해. 하지만."
"수학도, 국어도, 다른 것들도... ..."
"굳이 '이 공간'이 아니더라도 배울 수 있어."
"그런 난이도니까... ... ..."
"그런 것들, 학습하기 위해 온 거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너 아직도 그거 찾고 있냐?"
"눈부실만큼⋯⋯ 좋아하는 거." 기억을 더듬거리듯 말하다가...
"비슷하게 전혀 이해할 수가 없는 질문이라서, 생각났지." 픽 웃습니다.
"굳이 이유를 생각해가면서 오는 사람이 어디 있어?"
스즈카제 시구레
"⋯⋯⋯그러면..."
"시간, 낭비⋯⋯? 를 위한⋯⋯⋯?"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극단적이네, 너..."
스즈카제 시구레
"그야... 이유 없이 온다고, 하니까. ... ..."
"아냐?"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학교에 오는 이유가 뭐가 있지?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은 표정을 보면서, 잠시 침묵했습니다.
그야 나는... "여기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있겠지."
"지금 이 시기, 이 곳에서만. ⋯⋯뭐, 똑똑한 사람들이 만든 거니까."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맞아, 그리고 이유없이 행동하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은걸? "
"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면 머리 아프니까~ 아무 생각없이 밥을 먹는것도 나쁘지 않을거야."
" 시구레는 그러고 보니, 도시락 있어?"
스즈카제 시구레
"이유 없이, 행동... ... 불합리. 효율, 나빠..."
중얼거리는 목소리가 언뜻 들리긴 했습니다만.
도시락, 이란 소리를 들으면... 고개가 옆으로 살짝 기울어집니다.
그러고 보면, 눈앞의 아이들이... 세 명은 같은 걸 꺼내두고 있어요.
아야세 마나카
"에헤헤, 아무 생각 없이~라고 하기엔 있지, 가끔 점심 먹으러 학교 온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니까⋯⋯!"
"스즈카제 쨩도, 같이 먹자. 응? 내 거 나눠 먹어도 좋구?"
스즈카제 시구레
"⋯⋯⋯영양 공급할 수 있는 거라면, 갖고 있어."
그러고선 주섬주섬 꺼내듭니다...
젤리 음료와 휴대식.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간식인가...
스즈카제 시구레
별로 맛있을 것 같진 않아 보이는 것들 뿐입니다만, 태연하게 하나 꺼내들어 입에 뭅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 너무 적지 않아? 내꺼 조금 나눠줄까?"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게 전부?"
아야세 마나카
옆에서 같이 눈 동그래집니다. "내, 내 것두?"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똑같은 도시락 꺼내듭니다.
"우리, 반찬 교환이라든가~ 할까?"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오, 그거 좋다~. 이참에 시구레도, 다양하게 먹어봐."
스즈카제 시구레
"적진, 않아. 충분한 영양이고... ..."
갸웃, 다시금 고개가 기울어집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옥상까지 왔잖아." 음⋯ 도시락 뚜껑이라도 시구레 앞에 놔둬줍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시선이 쇼헤이와 소우타와 마나카와 나가토의 도시락으로... 빤
"옥상... ... 뭔가, 다른 거야?"
"⋯⋯⋯."
내밀어진 도시락 뚜껑 빤히 보고... 나가토 한 번... 뚜껑 한 번... 쇼헤이 한 번...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바람이 불지."
"하늘도 볼 수 있고. 그러니까, 제대로 먹는 쪽이 기억에 남을 거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자, 이건 문어소세지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거!"
스즈카제 시구레
"무, 문어 소세지...?"
문어... 그리고 소세지...
문...어?
"⋯⋯."
"먹어봐도, 돼⋯⋯?"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그럼, 안뺏어먹을게. 천천히 먹어봐. "
스즈카제 시구레
"⋯⋯⋯."
꼴깍. 하는 너머로...
꼬로록...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무슨⋯⋯ 처음 주는 간식 길들이는 것처럼.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헤헤, 나가토 옆에서 흐뭇하게 바라봐요.
스즈카제 시구레
조심조심 입 벌려서... 하나 입에 살살 넣어보면...
"⋯⋯⋯."
"⋯⋯⋯⋯!"
GM
입에 넣은 지금도 여전히 거의 무표정인 시구레입니다만, 눈이 살짝 크게 뜨여졌어요.
아마 맛있다고는 느끼는 것 같습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오물.오물.오물오물오물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헤, 어때 맛있지? " 방긋, 방긋.. 하나 더 놓아줍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이하라 씨가 새벽부터 만든 거다."
"솜씨가 좋으니까... 다른 것도 같은 사람이고."
스즈카제 시구레
"⋯⋯⋯⋯⋯."
냠. 다 먹으면... 다른 것도 먹고.
조금은... 욕심 부리는 듯한, 탐내는 듯한 시선으로 안 먹어 본 다른 반찬들도 흘끗.......... 바라보았네요.
GM
그렇게 반찬들을 맛있게 노나먹고 난 후,
타이밍 좋게 예비종이 울립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아~ 그러고 보니."
"다음, 이동 수업 아냐!?"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뭐,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신경 안 쓰는 타입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허, 그러게 이동수업이니까 빨리 내려가야겠다." 이쪽은 안절부절..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아... 나가토가 앞에 나가서 노래 부르는 순서였던 것 같은데
"자, 자. 악보 한 번도 안 봤지? 도시락 통도 가져다 둬야 하니까, 얼른 움직이자!"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흠... 쨀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휩쓸립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어떻게든 되니까⋯⋯ 그래."
"가자. 곧 있으면 종이 치긴 하겠군."
아야세 마나카
"헤. 나가토 군, 악보 보지 않아도 노래 부를 수 있는 거야!?!"
"대단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아야세 마나카
반짝반짝반짝반짝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오, 연습 많이 했나봐..~ 기대되는 걸. " 따라서 박수짝. 하고 웃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무, 물론이지......"
약간 재촉해서 내려가자고 말합니다. 왜냐면...
《제왕의 시간》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자기 주위의 시간 흐름을 조작해 타인보다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식사나 독서, 취미생활 등을 즐기는 이펙트.
빨리 내려가서 이거 써야 해
아야세 마나카
그런 나가토의 옆에서 시구레를 챙기면서, 이번 시간은 나가토 군이 노래 부를 시간이니까, 나중에 스즈카제 쨩도 부르게 될 지도 모르니까, 같은 말 하며 총총 내려가고 있습니다.
나가토의 속도 모르고, "나가토 군, 도시락 뚜껑~~~!"
GM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그렇게 학교종이 땡땡땡
이제 여러분은...
일할 시간입니다
▶ RESEARCH PHASE ◀
시점은 대충 학교 끝난 후... 지부장이 여러분을 모았다... 어쩌고저쩌고 지부쵸가 정해주십쇼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1D10 (1D10) > 9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d10 가창시험점수 (1D10) > 9
큭큭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50 → 59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46 → 55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D10 등장침식 (1D10) > 8
"판도라" 호리야마 쇼
1d10 (1D10) > 10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장해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등장침식 (1D10) > 5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52 → 60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D : 0 → 1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46 → 56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49 → 54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에루가 지부원들을 소집하면서,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아직은 몇 명 없는 루프탑의 핑발 트윈테일 바텐더에게 가서 얻은 [논알콜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를 마시며 생각해보겠네요.
딱히 따로 조사하려 하지 않아도, 소식 없이 갑자기 도착한 전학생에 대한 얘기는 반에서 하루 종일 화제였습니다.
반 애들이 전학생에게 던지던 물음들을 회상하면서, 정보:소문으로 스즈카레 시구레 조사할게요! 난이도 4입니다.
그리고 이 때...
"전학생 말이다."
"전에 본 적이 있거든⋯⋯."
하면서 쇼헤이랑 소우타도 회상에 끌어들일게요.
이제부터 제 정보수집 팀이고요, 아이템 사용합니다. 달성치 +2예요.
2dx10+2 (2DX10+2) > 3[1,3]+2 > 5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오, 과연..."
"전에 어디서 봤었는데?"
하고 회상을 옆에서 지켜보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역시~ 구면이었구나. " 따라서 지켜봅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노을 지는 강가에서⋯⋯."
"엄청 서 있던데."
"태양을 뚫어버릴 기세였다." 라고 말하면서 정보공유해요. 형님, 누님 전부 출근하셨죠?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아! 저 그거 알고 있어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역시 누님이십니다." 듣기 전에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비밀스런 미소녀 계열이네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예?"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모르나요? 미스테리어스한 점이 매력인…"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수상한 놈 타입?"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과연!!! 우미츠키 씨는 어떤 사람이든 분류해낼 수 있는 거네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마나카 양이라면 여기서… '친구에게 놈이라니!' 하고 혼냈겠지만.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인간 많이 만나본 비잉다워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이미지 메이킹은 중요한 소양이니까요! 칭찬 고마워요, 소우타 군. 어쩜, 말도 예쁘게 한담!" 복복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흐하항. 복복당했어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확실히, 미스테리한 부분이 많았지. 그런걸 수상한 미소녀라고 하는구나~ " 지식+1!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그 애 앞에서 수상한 미소녀라고 부르면 안 돼, 쇼헤이. 알겠지?"
몰래 소곤소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당연하지. 이런건 원래 비밀? 로, 하곤 하잖아. " 그리 말하고, 웃습니다.
이어서, 지부에 오기 전에 폭력배 사무실에 대한 것을 SNS나.. 주변의 소문들이 귀를 기울이며 뒷이야기에 대해 더 자세히 조사해보도록 합니다. 도움이 되어야죠!
<사회>로 <폭력배 사무실 습격사건 상세정보> 정보조사 해봅니다.
(1+0)dx (1DX10) > 3[3] > 3
GM
아... 소문... 약한데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등장침식 (1D10) > 8
GM
흠...존재감 강해졌어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54 → 62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D : 0 → 1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아, 소문은 약했었나. 그러면 직접 주변을 조사하는 식으로 훑어 봅니다.
(1+1)dx (2DX10) > 9[9,9] > 9
GM
역시... 조사는 발품이었던 건가...!!!!
다른 사람들보다는 직접 가 보는 게 더 정확했던 모양입니다.
역시 키마이라.
그러면... 쇼헤이는 그 때 사무실을 다시 한 번 가 봤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그러고, 보니.. 제가 더 자세히 조사를 해봤는데요. ...폭력소 사무소에 있잖아요. 무언가를 노리는 듯한 흔적을 봤어요. " 그리 말하며 모두에게 정보의 내용을 이야기합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폭력단으로 이름 붙은 사무소에 어린아이 정도 크기라⋯⋯."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질적인 걸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별로 감이 좋진 않군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곰곰, ... 누구를 노리는 걸까요.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역시, 조금 더 알아봐야겠어요."
이 지부장의 정보조사는 대게 '순식간에' 이뤄집니다.
혼자 알아보는 것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일본 지부장에게 바로 연락한 것도 있고요.
커넥션: UGN 간부, 정보수집팀 사용합니다!
GM
연락 꾜.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그리고 이 모든 정보는 사용인(우리 지부 에이전트)이 직접 받아오고 있습니다.
에이전트
제가 열심히 활약하고 잇습죠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FH 에이전트 "보이드"'를 정보:UGN으로 조사합니다.
에이전트
예에루님그래서이번엔뭘보내드리면된다구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5+1+2)DX+2 정보:UGN (8DX10+2) > 10[1,1,2,3,7,9,10,10]+2[1,2]+2 > 14
GM
대~박 완전성공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버러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수해요."
에이전트
"알겠습니다, 에루 님!!!"
그렇게 에이전트는 정보를 샥샥 긁어모아옵니다.
"에루 님, 폭력단의 컴퓨터를 해킹해왔습니다!!!"
G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자, 여기서 중간 정리를 하고 가 볼까요?"
"타니 씨와 지부원들이 인사를 했었죠.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나니 두 배로 의욕이 나더라고요!" 보이드와 폭력단 이야기는 쏙 빠졌죠. 좋아하는 것만 기억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나가토 군과 쇼헤이 군의 학교에 전학생이 왔다고 하네요. 이름은 스즈카제 시구레. 비밀스런 미소녀 계열이라죠? 마나카 양도 긴장해야겠어요, 후후." 뭘?
"지금은 한창 일 중이랍니다. 모두 둘러 앉아 서류를 들여다 보는 것도 오랜만이네요. 시구레 양의 개인사를 조금 알게 되었고, 폭력단 사무소와 보이드의 연결고리 같은 것도 발견했어요."
"그럼에도 아직 모르는 게 많지만, 유능한 사람들 뿐이니 시간 문제겠죠."
"그렇죠, 판도라?" 그의 어깨에 친한 척 팔 살짝 얹어봅니다. 정보 조사 토스~ (^^)
GM
오~~~~
그랬었지 그랬었지~~~~
하지만... 토스하기 전
우리는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
· · · SCENE 8 :: 『사과』 · · ·
· · · 씬 플레이어 :: 요리오카 에루 · · ·
PC4랑 5도 임의 등장 가능~~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D10 올 거죠? (1D10) > 7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60 → 67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1D10 당연당연 (1D10) > 4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55 → 59
"판도라" 호리야마 쇼
1d10 "도시의 지배자"께서 부른다면... (1D10) > 1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56 → 57
GM
네... 그렇게 정보를 수집하던 도중이었습니다만.
폭력단의 컴퓨터를 해킹하던 도중, 에이전트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습니다.
에이전트
"에루 님!!!!"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에이전트
"지금 요리오카 역 앞에서 레니게이드 반응이 급격히 상승했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에이전트의 말에 곧바로 주변을 둘러봅니다.
"함께 가줄 수 있겠어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입가를 가리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걱정이네요, 역이라면 사람도 많을 텐데."
"판도라" 호리야마 쇼
문이 열리면 그대로 고개를 따라 움직입니다. 그리고 에루에게 가닿겠네요.
"돕겠습니다."
에이전트
"이 쪽입니다!!!!"
에루 님의 정보 담당 에이전트라서요.
디멘션 게이트를 냅다 열어줍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자연스럽게 에이전트의 게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공간을 넘어갈 때, 에이전트에게 가볍게 윙크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에이전트
꺄, 꺄아아악 에루님의 윙크... ㅇ//ㅇ
조심히 다녀오세요, 에루 님...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솔라리스의 매력 발산… 굉장해요!
그렇게 따라갑니다.
GM
게이트가 쇼까지 쏘~옥 삼키고...
다시 열리면,
그곳은 어느새 역 앞입니다.
이곳에서 레니게이드 반응이 높아졌다, 라고 하기에는...
조금 평화로운 것 같긴 한데.
──라고 느낀 순간,
저쪽에서 고함 소리가 들립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사과하라고 했잖아!"
불량배
"아앙?"
"저 녀석이 먼저 부딪혔잖냐?"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엣, 전혀 예상하지 못한 얼굴!" 소리 나는 쪽을 가리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게다가 익숙한 얼굴이고요." 우리 애잖아.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이 애한테 커피 뿌려놓고 그러는 건, 인간적으로 아니지!"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자, 보여드릴게요."
불량배
"아아아앙?!!?!? 지금 나한테 불평하는 거냐?!?!!?"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물도 아니고 커피?!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시장의 덕목 중에는 교통정리도 있거든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 단순한 싸움으로 보입니다만... ... 레니게이드는 "플래시 엣지"군이 조절하지 못한 걸까요." 하지만 그가 그정도도 조절하지 못할 인재는 아닐 텐데?
GM
그들은... 고등학생 (집단).
아이자와 소우타를 선두로 한 학생들 무리와...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박수를 가볍게 치면서 앞으로 나섭니다.
GM
일반인들이 몰려드는!!!
불량배
"아앙? 뭐냐?"
흘끗.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요리오카 에루예요."
"그보다, 음."
"지금 몇 시죠?"
불량배
"하아!?!?!?!?! 요리오카 에루가 누ㄱ⋯⋯!"
잠깐... 요리오카?
"판도라" 호리야마 쇼
옆에서 칼각 뒷짐지고 서있음.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 돌렸다가... 발견. 했어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손목 시계를 들여다 봅니다. "음, 4시가 되기 5분 전이에요."
"보통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있을 시간이겠네요." 이거 맞죠, 지부장 님? 빙긋…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그러네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지, 지부장님. 그, 그으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갈 시간이에요."
가볍게 뒤를 돌아봅니다. 쇼를 바라봐요.
불량배
"뭐야? 생각보다 거물이었잖아⋯⋯."
그리고 뒤에서 정체 소개받는 중
"판도라" 호리야마 쇼
시선이 부딪치면 뒷짐진 자세 그대로, 중심으로 하여금 레니게이드가 옅게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오히려 과하게 시선을 끄는 일 같은 건 없습니다.
《워딩》Lv1 | 자동 | 씬 | 시야 | 비오버드를 엑스트라화
GM
희미한 안개와도 같은 것이 공기 중으로 퍼집니다.
적절한 양의 레니게이드 바이러스가 주변 인간들에게 잠식되면...
이내 몰려들었던 인파는 다시 제 자리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내가 왜 이 쪽에 왔더라?」
그런 정도의 반응을 보이면서요.
한편, 소우타의 앞에 있던 폭력배도... 멍하니 있다가,
불량배
"⋯⋯뭐야? 신경에 거슬리는 게 있었던 것 같은데."
"뭐였더라... ... ... 칫, 하여튼 요새 짜증나는 것들만 많아가지고선."
"괜히 머리 아프구만, 이봐! 가자!"
GM
그렇게 외치며 주변 졸개들? 을 데리고 자리를 뜹니다.
그리고 덩그러니 남겨진 소우타와... 옆에 있던 한 여자아이.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죄송해요, 지부장님. "판도라" 씨."
"잠깐 화가 나 버려서 그만⋯⋯."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무슨 일이었던 건가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사과 먼저 받아야겠다는 생각부터 냅다 들었어요! 진짜 진짜 죄송합니다!!!"
두 손바닥을 찰싹, 붙이고 고개를 숙입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웃음 머금은 얼굴로 소우타의 말을 기다립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그으게요~..."
"이 애가 어쩐지 단둘이 거리를 안내해달라고 해서요."
옆에 있던 여자아이를 가리킵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
아무 말 않은 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제야 여자아이를 바라봅니다. 이 몸에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아래를 덜 내려다 보거든요.
"이런, 커피로 옷이 엉망이 됐네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아무 이유 없이 이럴 아이가 아니거든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별 말 없이 새 손수건을 꺼내 시구레에게 건넵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교복 위에 온통 검은 커피 얼룩이 가득합니다만, 얼굴만은 굉장히 차분해요.
내밀어진 손수건을 보면...
⋯⋯⋯⋯멀뚱.
"판도라" 호리야마 쇼
멀뚱.
스즈카제 시구레
(ㅇ.ㅇ)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친절하기도 해라!" 옆에서 활짝.
"판도라" 호리야마 쇼
"닦으십시오."
스즈카제 시구레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그런 일이 있었군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나와서 이것저것 소개해주다가, 어쩐지 시비 걸려버렸는데..."
"사과해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화를 내더라니까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 닦는 걸로는 부족해서 그런 걸까요? 하긴, 흠뻑 젖었으니 닦는다 해도 여전히 엉망인 채로 거리를 지나가겠습니다.
《만능 기구》 Lv1 | 메이저 | - | 자동 | 자신 | 지근 | 대기나 그 자리에 있는 물질을 사용하여 일용품을 만들어 내는 이펙트. TV와 라디오, 휴대전화와 세탁기 등은 물론 작은 집과 식기, 공구 등도 만들어 낼 수 있다. GM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RC〉 판정을 요구할 수 있다.
그럼 잠시 옷가게에 들렸다 오는 척 코너를 돌아 새 교복 한 벌을 만들어 들고 오겠네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 속도는 마술사가 아니면 육상 선수니까요!
스즈카제 시구레
"⋯⋯⋯⋯아."
새 교복...? 을 1분만에? 받아들었? 어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여기 있습니다." 쇼핑백에 잘 담아 건네요.
스즈카제 시구레
"⋯⋯주시는, 건가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UGN이란 자주 마술사가 되는 편이죠.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하긴 지금 당장 세탁해도 내일까지 마른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받는 게 어때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잠시 생각하다가... "... 따로 전달할 것이었는데, 여분이 있어서. 가지시면 됩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일단 받아들긴 합니다만...
"교복이 젖었기 때문인가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습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제게도 돌아가면 갈아입을 수 있는 여분의 교복은 존재합니다만... ..."
"판도라" 호리야마 쇼
"그건 다행이군요." 그래서? 라는 얼굴입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 라는 얼굴입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텀을 두고 말을 잇습니다. "하지만 당장 돌아가는 동안 곤란할 테니까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흘러가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습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지부장 님 팔꿈치로 몇 번 찌릅니다. 저기만 어쩐지 온도 주변보다 낮지 않아요? 판도라가 샐러맨더라서일까요?
스즈카제 시구레
"⋯⋯그런가요."
잠시, 쇼핑백을 내려다 봅니다...
"⋯⋯⋯알겠습니다."
그러고 나선 품에 안아들어요.
"얼룩이 남겨진 옷을 입은 채라면, 곤란한 거군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가만히 바라봅니다. 조금 특이한 소녀네요. "아무래도, 그렇습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저기."
고개를 돌립니다.
"궁금한 게 있는데..."
시선이 닿은 곳은 소우타의 쪽.
"얼룩이 생기면, 새 옷으로 갈아입으면 돼... ..."
"얼룩이 남아있어 곤란하다면, 해결 방법이 있으니까."
"그런데... 당신은, 왜 사과를 요구한 거야?"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엣."
말문이 막힙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다 조심스럽게 끼어들어요.
"타인에게 음료를 뿌리는 행위는 무례한 일이니까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판도라 씨, 감사합니다⋯⋯⋯⋯!!!!! 마구마구 반짝이는 눈으로 쳐다봐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옷이 젖었다, 라는 결과에 목적을 둔 사과가 아닙니다. 그러한 폐를 끼친 행위에 대해 사과를 하라는 것이죠."
"이해 되셨습니까?" 가만히 바라봅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민폐이기 때문에."
"하지만, 사과를 받아 봤자 이미 일어난 일은 돌아오지 않을 텐데... ..."
중얼거리며 고개를 살짝 숙입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그에 대해선 잠시 생각합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역시 호리야마 씨네요. 우리 도시의 자랑이랍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마찬가지입니다. 사과를 받는 목적은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니까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후후, 소리내며 짧게 웃습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잠시 말을 고릅니다. 본인이 꺼내면서도 조금 애매모호 하단 느낌이네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그건... 마음에 관한 문제니까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하지만, 누군가를 무례하게 대하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잖아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각자 생각하기 나름이라지만 독특하네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아, 그 전에. 나는 요리오카 에루예요. 이름을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스즈카제 시구레
"⋯⋯옳지 못한 일."
잠시 생각하듯 고개를 기울였다가... 다음 말에는 재차 입을 엽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아, 그 소문의 전학생!
스즈카제 시구레
"⋯⋯그렇게 불러주시면, 됩니다. ...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스즈카제 양."
스즈카제 시구레
"⋯⋯예."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과연 비밀스런 미소녀 계열이네요. 안 그래도 느끼고 있던 호기심이 이름을 알고 나서 더욱 가파르게 치솟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다른 사람이 당신을 함부로 대하는 것을 허락하지 말아요."
스즈카제 시구레
"⋯⋯."
고개를 갸웃, 기울입니다.
"⋯⋯⋯그건, 무례하기 떄문인가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그것도 있지만, 음."
체내 물질을 생성합니다. 아주 옅게, 희미하게 흩뿌립니다.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좋은 기분만 조금 낼 수 있게끔.
"당신이 소중하기 때문이에요."
"당신이 누군가의 친구이기 때문에."
"곁의 친구가 대신 화를 내줄 수 있을 만큼."
스즈카제 시구레
"⋯⋯."
"당신은, 오늘 저를 처음 만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이전에 저를 만나신 적이 있으십니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오래 만나봐야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질문이 이어집니다. "스즈카제 양, 요리오카 시에서 살고 있나요?"
스즈카제 시구레
"처음 만나뵙는데도, 소중하다, 누군가의 친구다, 라고 명명하시기에, ... ..."
말하다 말고, 푸른 시선이 에루의 초록빛 눈동자를 바라봅니다.
"⋯⋯⋯⋯예."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제 명분까지 충분하고요."
"다시 말하지만, 나. 요리오카 에루거든요."
스즈카제 시구레
"⋯⋯⋯."
"죄송해요, 여전히 잘 이해되지는 않습니다만... ..."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말을 하곤, 고개를 꾸벅 숙입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시구레와 소우타를 느릿하게 번갈아 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아이, 귀여워라. 갓 태어난 새끼 병아리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머쓱하게 서 있어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아니, 이 컬러라면 까마귀일까요? 어찌 됐든…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머잖아 이해하게 될 거예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스즈카제 시구레' P 호기심(*) / N 무관심의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아, 그 소문의 전학생!』
GM
부디, 그러길 바랍니다. 그리 말하는 듯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보이는 시구레의 옆에서...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헤헷... 그럼 저는 얘한테 거리 좀 더 소개시켜주고 들어가겠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아, 잠시."
"판도라" 호리야마 쇼
'스즈카제 시구레' P 호기심(*) / N 회상의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 또 만날 일은, 없겠죠.』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두 아이들에게 명함을 하나씩 건네줍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엇. 저도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하나씩.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저. 저도.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쇼헤이 군이 걱정할 테니 너무 늦지 않게 돌아오도록 해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연락해요."
"방금처럼 이해가지 않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나, 언제든."
"OK?"
스즈카제 시구레
명함을 두 손으로 받고, 빤히 내려다보았어요. 평소와 별반 다를 것 없이 감정 담기지 않은 눈동자입니다만.
이내 올려다보는 눈동자는, 하늘의 햇빛을 담아 조금은 반짝였을지도 모르겠어요.
"⋯⋯예, 가지고 있겠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스즈카제 시구레' P 보호(*) / N 의구심(아주조금)의 P감정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일단, 요리오카 시의 사람이거든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그 사이, 옆에서 우미츠키를 향해 입술 잔뜩 내밀고 있네요.
"정말, 쇼헤이도 혼자 못 노는 녀석이라니까요!"
"데리고 나오지 않은 건 단둘이서 오고 싶다고 해서 그런 거니까~!!"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단 둘이서?" 눈 깜빡입니다.
어머나… 청춘.
빙긋이 웃습니다. "잘 대해줘요."
"여자아이를 성심껏 에스코트 하는 게 신사인 법이니까. 알겠죠?" 어깨 몇 번 두드려 줍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
평소라면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욧 진짜아~!! 하고 장난으로 넘겼을 말입니다만...
짱 멋 있 는 우미츠키라서요. 어쩐지 새겨 듣고 있습니다.
GM
어쩐지 기합 들어간 느낌의 소우타는, 시구레를 데리고 인사합니다.
「너무 늦게 들어가진 않을게요!」
그렇게 말하며 웃는 소우타의 뒤로, 시구레는...
세 사람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자... 그럼 다시
▶ RESEARCH PHASE ◀
"판도라" 호리야마 쇼
잠시 외근이 있었죠. 하지만 돌아오는 건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을 겁니다. 돌아오는 길(이라고 해도 디멘게로 홀라당)에 문득, "슈미트"셀에 관련한 정보를 떠올렸을 겁니다.
몇 번이고, 반복해서 제 시야에 들어온 요주의 대상이었으니까요.
"슈미트"셀 <정보: UGN> 7 조사하겠습니다.
GM
가봅시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2+0)dx+1 정보: UGN 판정 (2DX10+1) > 4[3,4]+1 > 5
GM
오.
부자 쇼 지갑 봄
"판도라" 호리야마 쇼
오.
재산 2점 사용할게요
그녀석들 때문에 부서진 게 많아서 수리비용이 꽤 들었다고 해요... 전문 기계는 아무래도 몰페여도 자가수급이 힘들어서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재산P : 6 → 4
GM
흐음... 그 녀석들 제법 골머리를 썩혔었지.
그 뒤를 졸졸 쫓아다니다가 쇼가 수리비를 뜯기게(왜!?) 된 적도 한두 번 있을 정도라구요.
정보 공개!
"판도라" 호리야마 쇼
떠올린 자료를 잘 정리해 여러분에게 공유합니다.
"하여, 어쩌면 "플래시 엣지"와 "Monster"가 맞닥트린 그 자도 "슈미트"셀과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렇네요, 타이밍이 심상찮아 보여요. 우연이라기엔 잘 맞아 떨어진다는 느낌이죠."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흠⋯⋯. 고민하다가, "무기는 폐기합니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폐기해야죠."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대 오버드 용이라면 쓸만할텐데."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옳지 못한 의도로 만들어진 무기예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정말, 연관성이 있어보여요. " 나가토 말에는 눈을 깜빡.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나가토 군?" 설마 하니…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도구에는 죄가 없잖습니까, 누님?"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갖고 싶나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소리 없는 목소리》 Lv1 | 오토 | 자동 | 씬(선택) | 시야 | '네.' 라고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잇," 사춘기처럼 잠깐 반항하지만 잘 읽히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와... " '나도 그 생각을 안한건 아닌데..~' 신기하게 바라봐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죄가 없지만, 죄의 상징이 될 수는 있어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소리 내어 웃습니다. 당장 우리 지부 칠드런들도 이런데 외부인들은 말할 것도 없겠네요.
무기가 퍼지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흐음⋯⋯, 잘 이해하진 못하겠지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갖고 싶다면 새로 만들어 줄게요."
"개발 자료를 회수할 수 있다면, '보스 제' 무기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예, 누님. 이 나간 칼날도 전부 회수해서 부러트리죠!" 의욕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보스 제 무기라니, 멋있잖아?!!?!"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거기까지다. 내 거야." 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러고 보니 나가토 군 생일이 얼마 안 남았던가요? 2월이었죠."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에이, 발가락 앞쪽 끝만 살짝 담글게. 어떻게 안 되냐?" 비벼보죠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시간에 맞춰 주려면 서둘러야겠네요." 그렇게 어딘가로 전화를 겁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맞아, 저런 무기보다는 지부장님이 만들어주신 무기가 더 강할거야. " 방긋, 웃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안될 건 없지만..." 아직 손에 없는 걸로...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통화음 소리가 몇 번 이어지다 누군가 달칵, 받는 소리가 나요.
"격조했습니다. '백색 유령'이에요."
"요즘 몸 상태는 어떠신가요…"
"'리바이어선'?" 별안간 거물을 호출하죠.
바쁜 사람이니 휘하의 에이전트가 받았을지도 모르겠지만요. (GM 봄)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오랜만이네요, "백색 유령"."
"목소리가 달라지신 걸 보니, 이번 임무에서는... '그 모습'이신 모양이로군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조언대로 말이죠." 보일 리는 없겠지만 빙긋이 웃어 보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이것저것 얘기하고 싶지만…"
"당신도, 그리고 드물게 나도 바쁘니까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하하, "백색 유령"께서는 때를 망라하고 언제나 많은 이들의 부름을 받지 않으셨던가요."
농조로 흘려보내고...
"예, 그래서... 오늘은 어떤 일로 연락 주신 걸까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래요, 최근에…"
그렇게 운을 띄우면서 <정보: UGN>으로 '나돌고 있는 무기에 대해' 조사하겠습니다.
GM
와~~ 하자하자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2DX+1 (2DX10+1) > 6[4,6]+1 > 7
역시 퓨어 솔라리스 네트워크!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렇군요. "슈미트" 셀에 대한 사건과 얽히셨습니까."
"과연 그 셀의 무기는 FH를 제외하더라도, 많은 곳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최근은 특히나 이상한 부분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더군요."
부터 시작하는... 정보 공개
GM
그리고 이쯤에서...
~한편 우리들의 칠드런은~
:: TRIGGER SCENE ::
· · · SCENE 9 :: 『전조』 · · ·
· · · 씬 플레이어 :: 나카자와 쇼헤이 · ·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등장침식 (1D10) > 9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62 → 71
GM
방과 후, 해가 질 무렵의 이야기입니다.
쇼헤이는 골목 한 귀퉁이에 서 있어요.
정보를 조사하던 도중, 경찰에게 지원 요청을 부탁받은지라...
소우타와 함께 해결하러 왔습니다.
다만, 상대는 비오버드이거나── 오버드라 할지라도 힘이 이제 막 발현된 불량배.
경찰들은 고전하다 못해 두 사람을 부르긴 했습니다만, 전투 경험이 풍부한 두 칠드런의 상대는 되지 못하겠죠.
불량배 A
"제, 젠장! 뭐냐, 너희들은!"
불량배 B
"시끄러워! 빨리 해치우기나 하라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그야, 너희들이 사고를 치는거 같길래."
" 막으러온거지~. 얌전히, 물러나주면 너희들도 안다치고 좋을걸? "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옳으신 말씀!"
키득거리고 웃으며 손을 내밀면, 그 주먹에 잡혀 있던 검에서부터 전기가 찌릿거리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쪽은 내가 해낼 테니까..."
"그 쪽은 맡긴다, 쇼헤이!"
GM
라는 외침과 함께, 소우타가 당신의 등을 등지고 서서 반대편을 향해 튀어나갑니다.
짱 멋있는 묘사로 저 두 불량배를 물리쳐 봅시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응, 부탁할게. " 그리 말하며, 앞의 불량배들을 바라봅니다.
" 정말, 싸울거야? " 그리 말하며, 제 손을 만지작 거리죠.
불량배 A
"하아?!!?!?! 저 녀석..."
"우리를, 얕잡아 보고 있잖아⋯⋯!?"
불량배 B
"젠장, 다 같이 덤벼!"
GM
쇼헤이의 앞에 있던 불량배 여럿이, 동시에 주먹을 쥡니다.
그들은 칼을 들었거나, 아대를 쥐었거나, 혹은... 아주 살짝이나마, 이형의 모습을 띠고 있어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하아, ...나는 경고했다? " 그리 말하며, '처음인 애들이니까 약하게 하자. ' 생각했고.
《피의 조각 》 Lv1 | 메이저 액션 | 자동 | 단독 | 지근 | 혈액으로 특정한 모양을 만들어내는 이펙트.
앞에 있는 폭력배들을 제압할 수 있는 피로 이루어진 칼날을 만들어 냅니다.
" 자, 덤벼! "
GM
불량배들은 순간적으로 흠칫, 정지합니다.
불량배 A
"⋯⋯제길, 이제 와서 어쩔 테냐."
"싸워!!!"
GM
그렇게 외치며 덤벼든 불량배들이었습니다만,
하나하나 차례대로, 쇼헤이의 붉은 칼날에 의해 쓰러트려져 갑니다.
너무도 간단하게요.
오버드도 아니거나, 된 지 얼마 안 된 것들은 몇 번이나 상대해 봤어요.
그러니까, 싸우기 전에 분명히 물어보았을 텐데.
「정말로 싸울 거냐」, 고 말이에요.
불량배들이 모두 쓰러지고 나면, 뒤쪽에서도 웃는 소리가 납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뭐야, 벌써 끝낸 거야?"
"아~ 이번엔 쇼헤이보다 일찍 끝내나 했더니!"
GM
그리고 그 뒤로, 이번 지원을 요청했던 R담당 경찰관들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타니 슈세이
"덕분에 살았네, 아이자와 군. 나카자와 군."
"우리는 수사엔 능숙하지만, 오버드와의 전투는 익숙하지 않으니까."
"자네들의 지원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하하, 오버드가 얼마 안된 아이들이라서 제압하는건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 "
"소우타도 열심히 해내줬구요. 슈세이씨도 무사한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어려울 것도 없다구요!? 나랑 쇼헤이가 있으면."
씨익 웃더니, 쇼헤이의 어깨를 한 번 툭, 칩니다.
"그렇지? 파트너!"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툭, 한번 맞고 끄덕입니다. 웃으면서 자기도 한번 톡! 치고
" 당연하지, 파트너이자 친구인 소우타 ! "
' 이번 임무도 무사하게 해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 마음 속으로 작게 생각합니다.
타니 슈세이
미미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럼, 이들의 신병은 우리가 확보하도록 하지."
GM
그렇게 말하며 경찰관들이 쓰러진 불량배들을 향해 다가갑니다.
그 순간,
불량배 중 한 사람이 일어나,
불량배
"이런 빌어먹을 놈에게 당하기만 할 것 같냐⋯⋯!"
GM
타앙──.
외치는 그 자의 손 안에 숨겨져 있던 권총이 불꽃을 튀기고,
그 중 한 발이 쇼헤이에게로 날아듭니다.
<회피> 판정합니다. 난이도는 10.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5+1)dx+1 회피 판정 (6DX10+1) > 10[3,7,7,9,10,10]+9[8,9]+1 > 20
본능적으로, 총알이 날아오는 방향의 반대로 피합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 위험해!"
소리치며 앞으로 나오려는 순간...?
"⋯⋯!"
순식간에 상황을 판단합니다.
"이 자식⋯⋯!"
그대로 방향을 틀어, 권총을 쏘았던 불량배에게 달려들어요.
GM
소우타는 빠르게 불량배를 제압합니다.
그 뒤로 다른 불량배들을 단단히 동여매는 경찰관들의 모습도 보여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니, 난 피했으니까 괜찮아. 그보다 위험하지..않을까? " 따라서 제압을 도와주러 주변으로 다가갑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아예 불량배의 등 위로 올라탄 채로, 쇼헤이를 올려다 봅니다.
"괜찮은 거야? 빗맞기라도 한 건 아니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하하, 나는 원래 감을 잘 느끼잖아. "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정말이지, 이번 사건에서만 몇 번을 맞을 뻔 한 거야?"
살짝 씩씩대는 것 같기도 하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저런걸 피하는 건 식은죽 먹기지. 그리고.. " '오히려 나라서 다행이지 않나. ' 라는 말은 삼킵니다.
" 으음, 아무것도 아니야. 다음부터는 날 좀 덜 좋아해달라고 말해봐야겠어~ "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불량배한테, 말하는 거냐고..."
GM
어이없다는 듯 입을 비죽이는 소우타의 뒤로...
(아직도) 소우타 밑에 깔려 있던 불량배의 손에서, 타니가 권총을 수거해 갑니다.
타니 슈세이
"⋯⋯이건."
"⋯⋯⋯슈미트 셀에서 흘러나온 총일지도 모르겠군."
"이건 이쪽에서 조사해보도록 하지. 두 사람은⋯⋯ 수고해주었으니 돌아가서 푹 쉬도록 해."
그 말을 남기곤, 두 아이의 등을 밀어줍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슈미트, 그러고 보니 " 이번 사건에서 언급 되었던 정보였죠. 고개를 끄덕거리고.. 머릿속에 새겨넣습니다. 이어서 도로로 밀어집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일으켜지고, 밀려났습니다... 동그란 눈으로 쇼헤이를 바라봅니다.
"⋯⋯뭐, 임무는 여기까지인가."
"돌아가자, 쇼헤이."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하하, 그래. 오늘도 별일 없어서 다행이야. "
" 그래, 돌아가자. 지부원들이 기다리겠어~"
GM
그렇게...
돌아가는 길... 이었습니다만.
해가 뉘엿뉘엿 져 가는 하늘.
늦게 하교하는 학생들이 길가에 드문드문 보이는 시점에서,
앞서 걷던 소우타가 문득 뒤를 돌아봅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쇼헤이. 있잖아."
"배고프지 않아?"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응? 아.. 그러고 보니 " 꼬르륵...
"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인가? " 조금 배고프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일 한 번 하고 나니까 배고파 죽겠네."
"안 그래도 어제 여기~쯤에서~ 맛있는 파르페 집을~ 본 것 같은데~~~~"
쇼헤이의 손을 잡고, 이끕니다.
"저녁을 여기서 먹어버리면, 지부에 돌아가서 석식을 못 먹잖아!"
"오늘 스테이크 주문하셨다고 했단 말이야. 가볍게 파르페~ 먹고 가자. 응?"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 그러고 보니..~ " 잡힌 손을 끔뻑 바라보고
" 에헤헤.. 깜빡하고 있었네! 소우타가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어. "
" 그러고 보니, 학교의 친구들이 그러던데.. 저기~ 새로나온 와플집 있잖아. 거기 파르페가 그렇게 맛있대. "
" 이참에 한번 가볼까..? " 소우타 봄!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
그 와플집이라면... 소우타도 소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광고도 본 적 있어요. 무지무지 맛있어 보였습니다.
사내아이 두 명이서 가서 해치우기에...
✨완~~~전 완벽해 보였다구요✨
"가자!!!"
냅다 입맛 다시죠.
"보고도 금방 해치워버릴 테니까, 얼른 가서 먹고 오자. 너무 늦으면 우리 와규, 남아 있지 않을 테니까⋯⋯!"
그렇게 말하며 걸음을 재촉합니다. 한 손으로는 핸드폰을 꺼내들어 빠르게 메일을 보내고 있고요,
다른 한 손으로는 쇼헤이의 소매를 잡아 끌어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그래도, 하나 정도는 남겨주시지 않을까!? 괜찮을거야. 아하하~ 엄청 기대하고 있나봐. " 질질 끌려갑니다. 도로로...
" 아무튼, 천천히 가도 우리 몫은 남겨주실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 그리 말하며, 서둘러 와플가게로 향했습니다.
GM
붉은 석양이 비치고 있습니다.
앞서 걸음을 재촉하고, 뒤에서 손목 잡힌 채 질질 끌려가는 두 사람의 등에도...
붉은 빛이 선명하게 비쳐들고 있었습니다.
풍겨오는 달콤한 향내.
웃음 가득한 목소리.
비일상 속에서조차 「일상」의 조각을 맛볼 수 있는 시간⋯⋯.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TRIGGER SCENE ::
· · · SCENE 10 :: 『미소』 · · ·
· · · 씬 플레이어 :: 이시카와 나가토 · · ·
입니다만... 다른 PC도 원하신다면 등장하셔도 괜찮습니다 (먼저는 교실 씬)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d10 아..같은 반 있었던 것 같은데 (1D10) > 1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59 → 60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가자 친구야 (1D10) > 2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60 → 61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71 → 73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61 → 60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D : 0 → 1
GM
그러니까... 오늘은 시구레가 전학 온 지 며칠이 지났던 날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일상이 끝나는 소리──수업을 마치는 종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슬슬 (지부로) 가 볼까...
그런 생각을 하며 일어나려는 찰나,
스즈카제 시구레
"⋯⋯이시카와, 나가토."
"⋯⋯나가토, 오늘⋯⋯."
이름만 부르는 건, 옮아 온 습관입니다만.
"잠시 시간 있어?"
GM
뒤로 돌아 그리 묻는 그녀의 뒤로...
시구레의 책상이 보입니다.
소녀 만화와 청소년용 잡지가 가지런히 쌓여 있어요.
그리고 동그란 눈으로 나가토를 바라보는 시구레.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솔직히 말하자면 하루 내내 자리에 앉아있는 건 고역입니다.
종이 치면 자연스럽게 일어났다가도, 들려오는 요청에 눈썹을 휘곤...
"헷갈려서 그런데..."
"또, 다 같이 저녁 먹자는 뜻인가?"
스즈카제 시구레
"⋯⋯둘이서도, 괜찮은데."
"모두가, 권유해줘서... 저걸 읽었어."
뒤에 쌓인 잡지와 만화들을 흘끗, 바라봅니다.
"뭐가, 즐겁냐고 물어봐서⋯⋯."
"하지만, 아직 모르겠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과연. 7월 호 표지는 쿠라게였죠. 익숙한 잡지 제목을 읽습니다.
"저번에도 말했던 것 같은데⋯."
말하면서 시구레 자리로 걸어가 잡지를 팔랑팔랑 넘겨봅니다. 이런 것도 공부해야 아나?
"남들 말 들어봤자, 그런 건 알 수 없다고."
덮어서 내려놓습니다. "너도 어지간히 남의 말을 잘 듣네."
스즈카제 시구레
멀뚱하게 쳐다보다가...
나가토가 넘겨 보았던 잡지, 자신도 팔랑팔랑 넘깁니다.
(나가토는) 익숙한 백발의 미남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벤치에 누워 있어요.
혹은 오락실에서 게임을 한다든가.
몇 장 더 넘기면, 온갖 옷을 바닥에 깔고 누워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같기도⋯⋯.
"⋯⋯나는, 잘 모르니까."
"즐거울까? ⋯⋯⋯."
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잡지의 표지 모델을 하는 일?"
스즈카제 시구레
"벤치에... 눕거나, 여러 옷을 입거나, 오락..."
단조롭게 읊습니다.
"뭘 좋아해? 사람들은."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너, 최근에 웃어본 적은?"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그때, 시구레 뒤에서 쏙! 하고 나타나며 " 와, 이 사람 나 알고 있어. " 손가락으로 익숙한 백발의 미남을 콕 가리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동에 번쩍. "아, 그래. 부탁한다면 시범 촬영 쯤은 하게 해주실지도⋯⋯."
스즈카제 시구레
나가토의 물음에는 눈썹을 휘어요.
음, 아까의 나가토의 표정과 비슷하게...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어라, 둘다 무슨 이야기 하고 있었어? " 와중에 같은 표정을 하고 있네. 하며 둘을 바라봅니다.
따라서, 같은 표정 해봐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뭐⋯⋯."
"적성 탐색이려나."
스즈카제 시구레
이건가⋯⋯⋯?
"⋯⋯모델, 은... 보통 사람들이 하는 게 아냐..."
"아...니지 않은가."
엇, 아는 사람이라고...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애초에, 보통 사람들이 좋아할 법한 취미를 찾는 이유가 있나?"
"네가 좋아하는 걸 찾는 거잖아."
스즈카제 시구레
⋯⋯올려다봅니다.
"모르겠어서."
"⋯⋯해 보고 싶어, 괜찮다면."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에헤..~ 열심히 배우고 있구나. ' 그리 생각하며 흐뭇하게 둘을 바라봐요. 만화책 팔랑이면서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결국 시도하는 거냐⋯."
스즈카제 시구레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어련히 모범생이군." 그렇게 말하고 핸드폰을 조작합니다.
네, 바로 전화 걸게요. 저장명은 『쿠라게 누님』 입니다.
아직 안 바꿔서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응? 옆에서 같이 힐끔힐끔 보죠
그래... 나와보십시오
뭐더라... 타인을 전자기기 이용해 등장시키는 이펙트 어쩌고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네에, 우미츠키입니다. 」어쩌고 그걸로 등장!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누님!" 스피커 폰입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누님...?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갑자기 전화드려 죄송합니다. 부탁이 있는데요." 단도직입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부탁이요?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모델 체험을⋯⋯."
"아, 제가 하는 건 아닙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아아…! 」
「 저번에 나가토 군이 대타를 서 줬을 때 평이 좋았는데요. 약간 상처 입은 영혼 같은 무표정이 좋다는 감독님의 코멘트가 있었죠. 」
「 그런 나가토 군이 추천하는 인재는 누굴까요? 」
스즈카제 시구레
"⋯⋯."
옆에서 듣고 있다가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칭찬이시겠지?
스즈카제 시구레
"⋯⋯저기, 나가토⋯⋯."
"는, 안 하는... 거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 그⋯⋯." 말하려다가 고개 돌립니다.
"나는 딱히 직업 체험할 생각 없는데."
스즈카제 시구레
"나가토는, 좋아하지 않는 것⋯⋯?"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누님께서 필요하신 게 아니라면..."
"이걸 왜 내가 대답해야 하지?" 휴대폰 고쳐 쥡니다. 잠시만요, 하곤...
"모델, 안 할 거냐?"
스즈카제 시구레
"⋯⋯나가토가, 좋아하는 걸... 해 보고 싶어."
"사람들, 왜 좋아하는 건지... 알고 싶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나가토가 좋아하는 게 아냐?"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음, 죄송합니다, 다시 전화 드리죠." 하면서 전화를 끊었겠어요.
"애초에 평범하다는 게 말이다⋯⋯."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습니다.
"네게 이걸 건네준 애들은 잡지 같은 걸 좋아했을 테고." 잡지를 툭 건드렸다가...
"쟤네는 어제 파르페를 먹고 와서 맛있었다고 좋아했고." 소우타랑 쇼헤이를 턱짓으로 가리킵니다.
"도대체 뭘 기준으로 나눌 건데?"
스즈카제 시구레
"⋯⋯⋯."
갸우뚱, 다시 한 번 고개를 기울입니다.
"질문이⋯⋯ 잘못되었었던 거구나."
"미안합니다. 그렇다면⋯⋯, 좋아한다는 말을 바꾸어서... ..."
"나가토는... 어떤 걸 하면 웃어?..."
"오늘 등굣길에 스쳐지나간 사람들, 웃고 있었어."
"학생들이랑 선생님들도, 웃었고... ..."
"⋯⋯사람들은, 왜 웃는 거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웃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
대답은 꽤 쉽게 흘러나옵니다. 한 때는 웃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웃지 않았지만...
요즈음은 꽤, 네. 평화로웠으니까요. 잔잔하게 가라앉은 상태에 가깝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이 풍랑이었다면, 지금은 호수 마냥 고요하여서.
"특별히 좋아하는 일이 생긴 게 아니라, 특별히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았으니까 웃는 거다."
"이해되지 않는다면, 네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
"웃어보는 거."
"그럼 혹시 알아? 원인과 결과가 바뀌어 나타날지..."
스즈카제 시구레
"⋯⋯웃어보는, 것부터?"
되뇌입니다.
소우타와 쇼헤이를 살짝, 돌아봅니다. 마침 곁에 있던 마나카도요.
이 아이들은... 정말 어떤 경우에도 웃고 있었어요. 웃지 않을 때가 더 적었습니다.
"웃지 않을 이유가 없다면⋯⋯."
"웃을 이유도, 없는 게 아닌가⋯⋯⋯."
중얼거리면서, 제 손가락으로 양쪽 입꼬리를 잡아 늘려봅니다.
"⋯⋯⋯그럼, 부탁하고 싶은 게... 있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무표정에 입꼬리를 잡아 늘린 얼굴로?
어떻게 좀 해 봐. 하는 시선으로 주위 애들과 시구레를 번갈아 보다가...
"⋯들어보고."
스즈카제 시구레
손가락이 미끄러져서, 보조개가 푹 패인 것마냥 볼을 잡아 늘렸어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뒤에서 지켜보다가 " 에에, 그건 부자연스러운데..~"
스즈카제 시구레
"⋯⋯모르겠어. 하지만..."
"⋯⋯⋯⋯."
잠시 머뭇거리다가,
"석양을, 이 얼굴로 보면..."
"뭔가, 다를지도 몰라, 라는 생각이... 조금, 들었어서⋯⋯."
"⋯⋯아닐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라고 했으니까."
쇼헤이의 미소는, 따라할 수 없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따라해보면 좋을까, 라는 생각은 언뜻 들었어요.
"웃으면..."
"좋은 거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창 밖을 힐긋 봅니다. 방금 학교가 끝났으니 해가 지기까지는 꽤 시간이...
"글쎄."
"하지만 적어도, 너는 웃고 싶어서 지금까지 떠돈 것 같은데."
"몇 시간이고 해 지는 강가에 서거나, 무턱대고 잡지와 만화책을 읽으면서."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맞아, 나가토 말대로 지금처럼 행동한다면, 시구레도 분명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을걸."
스즈카제 시구레
새하얀 얼굴이 갸웃, 다시금 기울어집니다.
"⋯⋯궁금했어."
"나도 언젠가는, 웃을 수 있게 되고 싶, 을까..."
"다들, 웃으면서 다니니까."
잠시 머뭇거리다가.
"잘은 모르겠지만⋯⋯."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가끔... 들 때가 있었어."
"저번에, 만났던 사람이... 소중하다든가, 친구라든가, 이야기할 때라든가,"
"음, 도시락, 맛있다... 고, 생각할 때라든가,"
"붉은 하늘을... 보고 있을 때라든가,"
"⋯⋯아니면, 당신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을 때라든가, 그런... ..."
GM
여전히 새파란 하늘.
다만 저 멀리에서 노을이 하늘을 잠식해 가며, 붉은빛을 서서히 뿌려가고 있었습니다.
창문의 투명하고 얇은 유리 너머에서부터 오직 푸르르고 하얀 것을, 조금씩 조금씩⋯⋯.
햇빛은 마치 시구레의 뺨마저 붉게 물들여 버린 것 같아요.
스즈카제 시구레
"⋯⋯말해줘서, 고마워."
"나중에는, 그 모델... ... 그것도, 해 보고 싶을지도..."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누님께는 잔뜩 폐를 끼쳤지만 말이다⋯⋯."
내려두었던 가방을 어깨에 걸칩니다. 그리곤 시구레에게 손짓해요.
"지금 가지 않으면 해가 완전히 져 버린다."
"석양을 보려면 좀 더 뛰어야 할 걸."
그리고... 여전히도 웃지 않는 얼굴을 보면서,
"연습을 해 둬."
평범함이라는 건, 미리 닿고자 하지 않으면 영원히 가질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면, 정말 웃고 싶을 때도 웃지 못하게 될 테니까."
"모범생이잖아, 너."
'석양'을 P 소원(*) / N 격의의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그게 네가 닿고 싶은 '평범함'이라면.』
스즈카제 시구레
"그 분께는... 미안합니다. 만나게 된다면, 꼭, 사과를⋯⋯."
그런 말을 하며 나가토의 하는 양을 눈으로 좇고 있다가, 순간 입을 멍하니 벌렸어요.
"⋯⋯부탁, 들어주는 거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해가 지기 전에 갈 수 있다면."
스즈카제 시구레
"⋯⋯⋯."
"⋯⋯⋯응, 약속, 할게."
"웃음도⋯⋯."
"⋯⋯나가토의 말, 들을 테니까."
"다음에도 또, 다시⋯⋯."
"같이 보러 가 줘."
GM
푸른 하늘이 점차 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곧 붉게 집어삼킬 것임을 예고하듯, 태양의 둥근 모양이 눈에 띄도록 도드라집니다.
하늘이 완전히 검어지기 전에...
강변가에 아이들의 모습이 비칩니다.
푸르며, 검고, 노란 것들이요.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choice[1,2,4] (choice[1,2,4]) > 4
────────────────
"판도라" 호리야마 쇼
정보조사를 재개하기 전, 시내에서 레니게이드 바이러스 농도가 짙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도시의 지배자"를 따라 "백색 유령"과 함께 이동했습니다. 거기선 불량배와 엮인 "플래시 엣지"와 나가토 군이 이야기 한 전학생이 얽혀있었고...
조금 특이한 마주침이었지만, 순조롭게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이후 리서치가 이어졌고, 경찰로부터 협조를 부탁받은 "Monster"가 "플래시 엣지"와 동행하여 불량배를 정리한 일이 있었습니다. 카드 결제내역을 보아하니 와플집..?을 들린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결제금액은 [ ]
끝으로 두 사람, 아니, 세 사람이 방과후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됩니다. 무슨 대화를 나누었는지까지는 알 수 없으나, 해가 질 무렵 강변에서 세 사람을 목격했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피티 끝)
GM
아니아니... 판도라씨 어디에서 그렇게 다 조사해오신겁니까 재개하기 전에 이게 정보조사잔냐
"판도라" 호리야마 쇼
"보고된 사항을 요약해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GM
\ 우오오오 대단해!! /
\ 역시 판도라야!!! /
네... 그런 일이 있었죠.
그런 고로... 오늘의 시작은
정보조사 ing....였던 중!
쇼헤이가 소우타랑 놀러 다녀오고...
나가토가 학교 다녀온 이후의...
지부장과 에이전트, 일리걸들도 한 자리에 모였을 때의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고, 밤이 깊어져 갈 무렵...
여러분은 각자 조사한 정보를 하나로 모읍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1. 습격을 받은 폭력단과 적대하고 있는 폭력단 모두 「슈미트」셀과 연결되어 있다.
2. 경찰 조사 결과, 쇼헤이와 소우타가 교전한 불량배-소년들로부터 압수한 권총의 출처 역시 그 폭력배이다.
그리고, 그 정보를 알려 온 타니에게서 이러한 연락이 함께 도착합니다.
타니 슈세이
「⋯⋯단순히 폭력배끼리의 항쟁이나 무기 유출 따위로 끝날 것 같진 않아.」
「어디까지나 형사의 감이라고밖엔 설명할 수 없지만, 그런 예감이 든다.」
「그 폭력배들이 보유하고 있는 창고의 위치에서...」
「결전을 치르도록 할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형사의 감일 뿐이라니요?"
타니 슈세이의 예측입니다. 빗나갈 일이 극히 적어요. 특히 이런 일에 있어서는⋯⋯.
"그래야죠. '단순한' 사건이라면 아쉬울 뻔 했어요." 전혀 그렇지 못한 낯입니다. 혐오를 삭히며 미소 짓습니다.
"갈까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지부장 님은 배우는 못 하시겠네요." 그녀를 바라보며 짧게 웃습니다. 고개를 끄덕여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우리의 도시에서 버러지들을 몰아내러."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그럼요, 가야죠. 이번에도 힘낼게요. " 짧게 대답하고 웃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뭐⋯⋯ 무기로 할 수 있는 일은 단 두 가지 뿐 아니겠습니까?"
"죽이거나, 협박하거나."
'슈미트'를 P 흥미 / N 위협의 로이스로 지정합니다. N 주감정입니다. ── 『사용 불가된 무기라, 안타깝게 됐군...』
"판도라" 호리야마 쇼
불필요한 말을 덧붙이진 않습니다. 그저 제 자리를 지키는 것. 그게 의무니까요.
지부장이 가리킨 곳으로 따라나설 뿐입니다.
GM
결전의 시간입니다.
이 지부에서 모을 수 있는 최대한의 전력.
그들과 함께, 경찰과 합류해──
──감히 이 요리오카 시에 침입한 버러지들을 쫓아내기 위해,
여러분은 걸어갑니다.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 · SCENE 11 :: 『죄』 · · ·
· · · 씬 플레이어 :: 전원 · ·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1D10 (1D10) > 6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dx10 (1DX10) > 9[9] > 9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등장침식 (1D10) > 8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등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59 → 65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D : 0 → 1
"판도라" 호리야마 쇼
1d10 (1D10) > 5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D10 등장침식 (1D10) > 1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60 → 69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57 → 62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73 → 81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67 → 68
GM
지부원들과 함께 도착한 곳은, R담 형사들 역시 집결한 곳입니다.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D : 0 → 1
GM
형사들의 앞에, 타니 슈세이가 바로 섭니다.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D : 1 → 2
타니 슈세이
"이번 작전을 위해 소집에 응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한다."
"다시 한 번 확인하지. UGN과 경찰이 협력해 얻은 정보를 통해, 무기를 제공하는 폭력 조직 파악에 성공했다."
"또한, 그곳에 "슈미트" 셀제의 무기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이번 목표는 그것들의 확보."
"또, 이번 습격 사건의 범인으로 연결되는 정보의 확보다."
"이번에는 경찰과 UGN이 협력해 작전을 실시한다. 작전 내용은 확실히 머리에 박아 두도록."
"이상이다."
그리 선언한 후에는, 마침 곁에 선 에루를 바라봅니다.
"지부장님, 부탁드립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타니 형사님의 말씀대로예요."
"협력 작전, 익숙하죠?"
"다를 것 없어요. 늘 그렇듯 수행하면 돼요."
"다들 준비하도록 해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준비랄 것까지 있나요." 선천적으로 긴장감이 없어요. 연체동물이니까…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뜻하시는 대로 치워드리죠, 누님!"
솔직히 경찰이랑 협력 작전 익숙하지 않지만...
괜찮겠지.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Monster, 쇼헤이. 준비 되었어요! 잘부탁드립니다. " 꾸벅, 타니씨에게도 한번 인사하고 앞을 바라봅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예." 짧고 굵은 대답만이 이어집니다. 형상을 이루지 않은 푸른 모래가 어렴풋이 주위를 떠돕니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네~에."
그리 대답하곤, 쇼헤이의 팔을 콕콕 찌릅니다.
"쇼헤이, 쇼헤이. 끝나고 이시카와랑 같이 오락실 가자."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 좋아, 끝나고 한번 물어볼게. "
따라서 팔을 콕 찌릅니다. 찡긋.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아니, 그냥 지금 물어보지!"
킥킥대며 나가토 콕콕 찌릅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다 들린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뭐야, 그럼 물어볼 필요 없잖아."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 "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가자, 가자."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얼마나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우쭐? 한 얼굴로 핀잔 놓았어요.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우쭐.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갈꺼지? 이왕, 가는거.. 스즈카제도 데려가자. " 소근소근..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그럴까~"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그러자~ " 나가토 봄.. 빤히..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제대로 잘 끝나면."
"도대체 언제 그렇게 친해진건지 모르겠지만..."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둘이서 같이 놀러갈 계획도 잡는 것 같더니, 섭한 말씀을!"
"자, 자. 아무튼. 슬슬 작전 시간이네."
"쇼헤이 잘 부탁해, 이시카와~❤"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하하, 응. 이번에도 잘부탁해~ " 따라서, 이시카와한테도 찡긋.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잘 부탁하고 뭐고," 이 쪽이 더 베테랑인데... 하는 생각은 입으로 내지 않습니다.
"알았으니까, 이번에도 제대로 해."
GM
「알겠대두~!」
그런 말을 던지며, 소우타는 저 쪽 행렬로 들어갑니다.
타니 슈세이와 같은 부대예요. 아마 저 쪽에서 행동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에루의 선두인 여러분의 부대에도, 대워딩 마스크를 쓴 경관들이 따라옵니다.
이곳은 폭력조직이 소유한 창고 중 한 곳.
건축회사 창고로 위장되어 있는 곳이지만, 사실 그 안에는 무기가 가득할지도 모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거대한 창고를 올려다 봅니다. 단단해 보인다고 생각하며 문에 손을 올립니다.
"아무리 단단하다 한들…"
《은혜로운 손가락》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손끝을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하여 전용 공구 대신 사용하는 이펙트. GM은 〈지식:기계공학〉 판정을 지시해도 좋다.
손가락이 사르륵 녹습니다. 안 쪽의 열쇠 구멍에 맞춰 흘러 내렸다가, 굳다가.
찰칵.
부드럽게 열고는 지부장에게 빙긋 웃어 보입니다. 호텔 문을 열어주는 벨 보이처럼요. "첫 발은 역시 먼저 디디셔야겠죠?"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그렇다 한들, 유령 군이 흘러들지 못하는 곳은 없죠."
"고마워요?" 한쪽 눈을 가볍게 감아 보입니다. 칠드런들이 그랬던 것처럼.
걸음을 옮깁니다. 단 한 걸음. 안으로 들어서서, 한쪽으로 비켜섭니다. 모두가 진입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결전」이에요."
"단 하나도 놓치지 말아요, OK?❤️"
GM
아무 소리 없이 부드럽게, 길이 열립니다.
누군가가 안쪽으로 한 발이라도 디디기라도 했을까요.
고작 몇 초.
짧은 시간이 흐르면, 내부에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쌓여 있었던 상자들에서 드론이 튀어나옵니다.
그리고 기다렸다는 듯, 기계병들도 나타나요.
쇼헤이는 그 모습이 익숙할지도 모릅니다.
제일 처음의 「전투」에서, 당신을 덮쳤던 것과 다소 다르지만서도──거의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것들은 무기질에, 노이즈 섞인 목소리로 읊습니다.
기계병
「목표 확인, 섬멸을 개시한다」
GM
▶ MIDDLE BATTLE ◀
에너미는 총 5체.
기계병 A, B, C와 지원 드론 A, B가 존재합니다.
▶ BATTLE START ◀
· · · ROUND 1 · · ·
:: SETUP PROCESS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하아?" 입만 뻐끔뻐끔...하다가.
"인간을 죽이는 살인 기계라니, 너무 근미래적인 거 아닙니까?"
"전원을 전부 내려버려야⋯." 셋없.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스위치, 전부 내려줄 수 있죠?"
"마음에 안 드네요. 저런 무기가 내 도시에 돌아다니는 것까지."
1D5 (1D5) > 4
《선동의 향기》 Lv3 | 셋업 | 자동 | 단독 | 시야 |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을 공격하는 캐릭터는 그 명중 판정의 다이스에 +[LV]한다. | 침식치 +5
대상은 지원 드론 A!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68 → 73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저번에 봤던 아이들이에요. 익숙한 아이들이니까, 이번에도.. " 늘 그렇듯이, 짐승의 모습으로 둔갑합니다. 이 모습도, 저 아이들에게는 익숙하겠죠.
< No.37 야수본능 Beast heart > 이 D로이스는 키마이라 신드롬을 가진 캐릭터만 취득할 수 있다. 당신은 셋업 프로세스에서 「타이밍: 마이너 액션」인 키마이라 이펙트를 「타이밍: 셋업 프로세스」로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변경할 마이너 액션은,< 야수의 본능 > 마이너 콤보 입니다.
99↓ 야수의 본능 < 완전수화 + 파괴의 손톱 + 헌팅스타일 > | 마이너 / - / 자동 성공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0 / 크리치 0 / 공격력 0 / 침식 10 | 맨손 데이터 + 10 / 육체 다이스 3 / 2회 이동기 - 마이너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81 → 91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기계병 A,B,C 가 있는 인게이지로 이동합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달려 나가는 쇼헤이의 뒷모습을 바라봅니다. "와아, 성장했네요."
"그럼 저도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되겠죠?"
No.03 변이종 Irregular|변이종 전용 이펙트 중 하나를 1레벨로 취득한다. 이는 경험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단, 취득할 수 있는 이펙트는 이 D로이스로 선택한 신드롬의 이펙트, 혹은 「특수」라고 표기된 것들 뿐이다.
… 쿠구구궁.
근처의 맨홀이 지진을 닮은 가느다란 소리를 내며 흔들립니다.
그 흔들림은 점차 심해지다 결국 기세 좋게 맨홀이 하늘로 날아 오르며, 맑은 지하수가 세차게 뿜어져 나옵니다.
아마 가장 가까운 바다의 물을 정수한 것이겠죠.
쉬지 않고 떨어지는 물이 머리카락과 뺨을 타고 흘러 내립니다. 고향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해요.
"머리카락…"
"자르지 않는 편이 좋았을까요?"
엷은 미소와 함께 눈을 뜨면 신체가 쏟아지는 물과 함께 조금씩 녹으면서 천천히 주변으로 퍼져요.
이 도심의 작은 바다가 닿는 곳이,
내가 당신을 지킬 수 있는 거리.
99↓《[변이종] 생명의 바다》 Lv3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의 HP +[5]D. HP의 최대치를 넘을 수 있으며 증가한 HP는 대미지로 없어지거나 씬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 시나리오 1회. | 침식치 +5
5d10 (5D10) > 24[2,4,6,4,8] > 24
c(24+79) c(24+79) > 103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HP : 79 → 103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65 → 70
GM
작은 창고 내부가 백색 바다마냥 잠겨듭니다.
그 안에서, 거칠게 튀어나와 선두 자리를 집어삼키는 붉은 짐승이 보이면...
기계병(양산형 ■■■) B
철컥, 철컥. 육체에 붙은 무기를 움직이며, 바라봅니다.
기계병 및 지원 드론 전원 셋없.
「목표 재확인. 섬멸 프로세스 준비합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기계병(양산형 ■■■) A's MAIN PROCESS
기계병(양산형 ■■■) A
기계 팔이 철컹, 소리를 내며 움직입니다.
총구와도 같은 구멍이 끝에 달린 그것은, 이내...
호리야마 쇼의 몸체를 향해요.
전투 프로그램: 사격 《컨센트레이트: 노이만》+《컨트롤 소트》+《급소조준》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일 / 10m / - | 다이스 8dx+2 / 크리치 7 / 공격력 13 / 침식 - | 대상의 장갑치-5하여 대미지 산출
「목표 겨냥.」
「사격합니다.」
8DX7+2 (8DX7+2) > 10[1,3,4,5,5,6,9,9]+10[5,9]+10[10]+10[9]+3[3]+2 > 45
"판도라" 호리야마 쇼
21세기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검보다 더 많이 접하게 되는 게 바로 총입니다.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참 번거롭습니다. 정말로.
(4+1)dx+1 회피 판정 (5DX10+1) > 8[1,1,3,3,8]+1 > 9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99↓ Atlantis 수중 도시 《불락의 무리 + 생명의 커튼 + 텅 빈 육체》 | 오토 / - / 자동 / 자신 / 10m / 퓨어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9 | 커버링 실행, 사정 10m(시나리오 [1]회) / 데미지 -[5]D10 경감
생명의 커튼은 제외합니다!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70 → 75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판도라."
"안 돼요, 오늘은 임시 파트너니까."
손을 잡아챕니다. 불투명해진 몸이 총알의 속도를 늦추고, 곧 바닥으로 떨어트립니다.
5d10 경감 (5D10) > 14[1,1,4,7,1] > 14
"판도라" 호리야마 쇼
총성이 들리면 언제나처럼 관통상의 충격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잊고 있던 것이 있었죠.
오늘 임무만큼은, 앞을 지켜줄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형체가 있는 것도,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닌. 물을 잡을 수 있게 된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습니다. 부드러운 바다가 손을 잡아 이끕니다. 그것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기에, 그가 벌려둔 틈을 놓치지 않고 걸음을 움직입니다.
"감사합니다, "백색 유령"."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후후, 이렇게 보니까 작네요."
"남김 없이 지켜줄 수 있어서 다행이죠?" 웃으면서 종료.
"판도라" 호리야마 쇼
부정하지 않습니다. ""백색 유령"께선 언제나 거대하시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기계병(양산형 ■■■) A
거대한 백색 바다 한가운데로 총알 쏘아 어디 큰 피해나 입히겠냐만은,
그것은 사격을 시작합니다.
5d10+13 (5D10+13) > 25[3,9,4,1,8]+13 > 38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c(38-14) c(38-14) > 24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HP : 103 → 79
기계병(양산형 ■■■) A
「⋯⋯.」
「목표의 능력 확인.」
「재시뮬레이션합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기계병(양산형 ■■■) B's MAIN PROCESS
기계병(양산형 ■■■) B
「새로운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확인.」
「섬멸, 시작합니다.」
1d5 (1D5) > 3
목표는 바로 앞에 있는 쇼헤이!
전투 프로그램: 백병 《컨센트레이트: 노이만》+《컴뱃 시스템》+《급소조준》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 | 다이스 8dx+2 / 크리치 7 / 공격력 13 / 침식 - | 대상의 장갑치-5하여 대미지 산출
지원 드론 A
「지원 공격 실시합니다.」
《지원사격》 Lv5 | 오토 | 자동 | 단일 | 20m | 대상의 판정 다이스 +LV, 자신 대상 사용 불가, 라운드 1회 | 침식치 +2
기계병(양산형 ■■■) B
총구같았던 기계팔의 끝은 어느새 날카로운 칼날의 그것으로 변화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드론에서부터 돌출된 총기가 쇼헤이를 함께 사격합니다.
(8+5)dx7+2 (13DX7+2) > 10[1,1,2,3,4,5,6,7,8,9,10,10,10]+10[1,2,4,6,7,8]+10[3,7]+4[4]+2 > 36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익숙한 풍경, 늘 들려오는 총성의 소리. 늘 해왔던 것이니 피하는 것에는 문제 없을겁니다. 문제 없으리라 생각하며
그르릉, 소리를 한번 내고 ... 회피 시도합니다.
(5+2)dx+1 회피 판정 (7DX10+1) > 7[1,2,3,4,6,6,7]+1 > 8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99↓ Atlantis 수중 도시 《불락의 무리 + 생명의 커튼 + 텅 빈 육체》 | 오토 / - / 자동 / 자신 / 10m / 퓨어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9 | 커버링 실행, 사정 10m(시나리오 [1]회) / 데미지 -[5]D10 경감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75 → 84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D : 1 → 2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5+2+3)dx+1 (10DX10+1) > 9[1,2,3,3,3,5,5,7,7,9]+1 > 10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언뜻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뿜어져 나오는 물을 한껏 끼얹으며 달려 나간 걸 봤으니까요.
그러니까 해파리는 독립 생물이라서.
물 속에 섞인 세포가 유리처럼 투명한 막을 형성합니다. 평소와 다름 없이 웃으면서…
"어딜."
5d10 대미지 경감 (5D10) > 24[10,3,3,7,1] > 24
기계병(양산형 ■■■) B
기계병의 몸체가 기울어집니다.
기계팔 끝에 매달려 있던 나이프가, 붉은 짐승이 아닌...
흰빛을 찔러들어요. 왜?
4d10+13 (4D10+13) > 15[6,1,2,6]+13 > 28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c(28-24) c(28-24) > 4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HP : 79 → 75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 " '감사합니다.' 라는 듯이 땅을 가볍게 긁으며 다시 전투태세로 돌입합니다.
기계병(양산형 ■■■) B
「적의 계속되는 생체 반응을 확인⋯⋯.」
「프로세스 C, 이행합니다.」
「지원 바람.」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기계병(양산형 ■■■) C's MAIN PROCESS
기계병(양산형 ■■■) C
「백병 프로그램 실패, 확인했습니다.」
「대상, 한 구──혹은 장소 전체로 추정.」
「프로그램 C 이행해보겠습니다.」
전투 프로그램: 사격 《컨센트레이트: 노이만》+《컨트롤 소트》+《급소조준》 | 메이저 / 사격 / 대결 / 단일 / 10m / - | 다이스 8dx+2 / 크리치 7 / 공격력 13 / 침식 - | 대상의 장갑치-5하여 대미지 산출
지원 드론 B
「지원합니다.」
《지원사격》 Lv5 | 오토 | 자동 | 단일 | 20m | 대상의 판정 다이스 +LV, 자신 대상 사용 불가, 라운드 1회 | 침식치 +2
기계병(양산형 ■■■) C
목표는 우미츠키!
(8+5)dx7+2 (13DX7+2) > 10[1,1,1,2,3,4,4,5,8,9,9,10,10]+10[1,2,3,5,8]+6[6]+2 > 28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러면 똑바로 서서 드론과 기계병의 양동을 바라봅니다.
그저 바라볼 뿐이에요. 동심원 모양의 눈동자가 한 순간 이채를 띤 것도 같았습니다. 리액션 포기.
기계병(양산형 ■■■) C
「목표 대상 확인... ... ...」
「섬멸 개시.」
양쪽 기계팔이 들어올려지고, 그 총구에서 사정없이 총알이 발사됩니다.
3d10+13 (3D10+13) > 17[6,5,6]+13 > 30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노력하는 걸 좋아하는 건 맞지만."
"아직 무생물에게 이입할 정도로 감수성이 풍부하진 않은가 봐요, 전."
무수한 총알이 요란한 소리와 함께 몸으로 박혀듭니다. 평범한 인간이라면 지금쯤 내장이 전부 망가졌겠습니다만.
별안간 입을 벌리더니 빠칭코의 코인이 떨어지는 것 마냥 지금까지 흡수했던 총알을 전부 뱉어냅니다. "흠, 이것도 슈미트 제?"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HP : 75 → 45
기계병(양산형 ■■■) C
「⋯⋯⋯!」
「공격, 효과 없습니다.」
「프로그램 재정비 요청.」
「현 위치 재확인 요청⋯⋯.」
GM
기계병들은 순간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눈 쪽에서 번쩍이는 불빛. 마치...
이 백색 바다 안에서 선명하게, 여러분을 기다리는 것마냥.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Boss──"보스" 이시카와 나가토's MAIN PROCESS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별로 타격을 입지 않은 것처럼도 보이지만...
그 '쿠라게'입니다.
몇 번의 대형 전투를 거치면서 상대의 대단함은 잘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쓸만한데?"
행동 대기합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지원 드론 A's MAIN PROCESS
지원 드론 A
위잉, 위이잉... 움직입니다.
하늘로 날아오르며, 주변 상황을 재인식해요.
요청받은 대로, 현 위치 확인과... 프로그램 재정비를.
《어드바이스》 Lv3 |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의 다음 메이저 크리치-1, 다이스+LV | 침식치 +4
대상은 기계병 B.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지원 드론 B's MAIN PROCESS
지원 드론 B
똑같이 날아오르고, 재정비합니다...
《어드바이스》 Lv3 |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의 다음 메이저 크리치-1, 다이스+LV | 침식치 +4
대상은 C...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Jeliyfish──"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s MAIN PROCESS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기계에게도 마음이 있을까요?
적어도 보고를 받는 건너편의 사람은 동요하고 있지 않을까요.
엑자일이란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존재.
《오리진: 애니멀》 Lv1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씬 동안 맨손 공격력 +[Lv×2] | 침식치 +3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84 → 87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러니 오늘은 최악의 공포가 되어줄게요.
몇 백 갈래의 촉수를 가진 우윳빛의 덩어리로 변이하며, 턴 종료.
GM
백색 바다 속에서 펼쳐지는, 거대한 해파리──그것을 그저 단어 하나로 명명할 수 있다면.
그 형체에 기계병들은 일순 흩어질 뻔 했으나, 겨우 원래의 자리를 잡아갑니다.
본래 그런 프로세스를 유지해야 하는 기계일 뿐이기 떄문에.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s MAIN PROCESS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백색 바다가 곁을 둘러싸고 있어서, 뒤에 믿고 있는 이들이 있어서 전장의 두려움은 잊은지 오래입니다.
마이너 생략합니다!
곧이어, 공간을 뒤흔드는 울림소리를 내며 백색의 땅에 거대한 붉은 빛을 띄웁니다.
99↓ Monster <컨센: 키마이라 + 짐승의 힘 + 블러드 번 >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독 / 지근 / 80% | 다이스 8 / 크리치 8 / 공격력 22 / 침식 8 | 주사위 (8+침식) dx8 / 크리치 8 / 공격력 12 + 맨손 데이터 10= 22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91 → 99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0dx8+2 (10DX8+2) > 10[1,2,3,3,5,7,7,7,10,10]+6[6,6]+2 > 18
대상은, 기계병 B !
이 아니라.. 지원드론 A !
기계병(양산형 ■■■) B
다시굴려보자...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3DX8+2 (13DX8+2) > 10[1,2,3,4,5,6,6,6,7,7,7,9,10]+10[3,10]+4[4]+2 > 26
지원 드론 A
넘쳐흐르는 우윳빛 속에서 혼자 성큼 다가와 있던 붉은 짐승, 허투루 보지 않았습니다. 날아오릅니다. 그 짐승의 주둥이에서 얼마나 멀어질 수 있겠냐마는.
3DX+2 회피 (3DX10+2) > 6[1,6,6]+2 > 8
GM
실패. 대미지 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3d10+22 (3D10+22) > 14[6,4,4]+22 > 36
기계병을 향해 붉은 칼날을 스치는가 싶더니, 방향을 틀어서 지원 드론 A를 향해 날카로운 칼날, 아니 발톱으로 그것을 공격합니다.
' ... ... ' 아까부터, 기계병을 지원하는 모습이 제법 맘에 들지 않았다는 마냥 노려보면서요.
턴을 마칩니다!
지원 드론 A
날아올랐지만, 결국 그조차 짐승의 시야 내. 발톱이 그 몸체까지 닿지 않을 리가 없었습니다.
날개가 격파되고, 드론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다만... 아직 총구를 꺼내 들 힘 정도는 남아 있어요.
드론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꼭 음성 보고 시스템을 잃은 것마냥.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PANDORA──"판도라" 호리야마 쇼's MAIN PROCESS
"판도라" 호리야마 쇼
전장이 몰아칩니다. 넘실거리는 백색 바다 위로 부서진 파편 따위가 흔들거립니다.
주변을 주시합니다. ... 아직은 때가 아니에요.
조금만 더. 명료한 순간이, 다시금 명령이 떨어질 때까지.
행동 대기합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Ruler──"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s MAIN PROCESS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도구에 사감은 없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활용되든, 책임은 손에 쥔 자가 지게 되죠.
하지만, 눈앞의 것들에게는 다분합니다. 그 사감.
'슈미트 제'. "슈미트" 셀로부터 만들어진 것. 전량 회수해 이름을 지워내기 전까지, 에루의 사감이 따라붙을 테죠.
한손을 들어올립니다. 느슨하게 말아쥔 손끝이 천장을 향합니다.
"궁금한 것이 생겼어요."
"다들, 어떻게 생각해요?"
"감정은 인간의 약점일까요?"
마이너 소비 제네시프트합니다!
3D 믿어요,믿을게 (3D10) > 17[9,2,6] > 17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73 → 90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D : 1 → 2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생명의 영역에 예의 인자가 섞여듭니다. 체내 물질이 스며듭니다.
"그런 말을 들었어요. 인간은 기계에게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요."
"기계와 달리 인간은 감정을 타고나며, 감정이 주입되지 않은 기계에게도 멋대로 감정을 가지고 말아서⋯⋯."
"필패한다고."
100↑ OK❤️ 《 광전사(4) + 발키리의 인도(4) + 인도하는 꽃(4) + 요소의 진형(4) 》 | 메이저 / - / 자동 / 3체 / 지근 / 80% | 다이스 12 / 크리치 -1 / 공격력 5 / 침식 11 | 다음 메이저 크리티컬치 -1(하한치 6), 달성치 +[8], [4]회 제한
대상은... 나가토, 쇼, 우미츠키!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90 → 101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D : 2 → 3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 말에 소리 내어 웃으면 창고가 웅웅 울립니다.
"하지만 지부장 님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죠?"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흐음⋯⋯."
"정답이 벌써 나오다니, 정말."
"못 말린다니까."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PANDORA──"판도라" 호리야마 쇼's MAIN PROCESS
"판도라" 호리야마 쇼
기다림은 길지 않습니다. 지배자의 마침표가 그 신호였으니까.
일렁이던 모래가 시야를 가립니다. 눈을 한 번 깜빡이면 휩쓸던 모래바람은 마치 신기루였던 것처럼 사라진 채, 날이 선 장검이 손에 들립니다.
《인피니티 웨폰》 Lv5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 침식치 +3
후우. 한 호흡이 뱉어집니다. 검을 쥔 손을 앞으로 내밉니다. 목표를 주시하는 눈이 깊어지고, 이내 두 손으로 칼자루를 쥡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긋는 건 순간입니다. 뜨거운 풍압이 거센 칼날이 되어 앞으로 나아갑니다.
99↓ 일도양단 《c: 모르페우스(2) + 죄인의 검(3) + 플레임 텅(3) + 작열의 성채(2)》 | 메이저 / 〈백병〉 / 대결 / - / 시야 / 리미트 | 다이스 8 / 크리치 8 / 공격력 31 / 침식 11 | 크리치 8, 사거리 시야 변경, 공격력 +31 // 인피니티 웨폰, 모래의 가호 적용
《모래의 가호》 Lv3 | 오토 | 자동 | 단독 | 시야 | 대상 판정 직전 사용. 다이스 +[LV+1]. 라운드 당 1회 | 침식치 +3
대상, 기계병B
20dx7+8 (20DX7+8) > 10[1,2,2,3,3,3,4,4,6,6,6,7,7,8,8,9,9,9,10,10]+10[2,3,4,5,6,7,7,7,8]+10[1,2,3,10]+1[1]+8 > 39
c(40+1) c(40+1) > 41
기계병(양산형 ■■■) B
총 달성치 [40]
갑작스레 시야에 생겨나 단번에 제 앞으로 휘둘러진 검, 아직 프로그램에 채 인식되지 못했습니다.
「시야 내, 방해물 확인⋯⋯.」
전투 프로그램: 회피 《이베이전》 | 리액션 / 회피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 | 리액션 고정 달성치 10
자동 실패. 그대로 몸체를 검날에 맡깁니다.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62 → 76
"판도라" 호리야마 쇼
5d10+31+5 (5D10+31+5) > 23[2,7,8,5,1]+31+5 > 59
기계병(양산형 ■■■) B
검 끝으로 스며든 인자. 단지 인자 뿐이거나, 단지 검 뿐이었다면 채 갈라지지도 않을 공격⋯⋯.
이라고 인식했습니다만.
그 시점, 이미 기계병의 몸체는 갈라지고 있었습니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전히 양단되어.
기능 고장. 프로세스를 이어갈 수 없습니다. ERROR── 수많은 문장도 필요 없이 단 하나의 단어만이 머리에 입력되었겠죠.
GM
기계병 B, 전투 불능을 확인.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Boss──"보스" 이시카와 나가토's MAIN PROCESS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기계랑은 친하지 않지만...
"개를 키우는 것과 비슷할까요."
"지나치게 아껴 버리면 사냥개가 쓸모를 다한 이후에도 버릴 수 없게 된다⋯⋯, 고."
"들었습니다. 약점이라고 할 것까진 아니겠지만."
말하며 태연히 손을 까딱입니다.
주위의 인자는 완전히 바다를 닮은 것, 동시에 이 도시에 발 붙은 것이 누구의 것인지 알고 있으니까요⋯⋯.
두 사람의 공간이라면 경계 없이 날뛸 수 있습니다.
2d20 제네시프트 (2D20) > 17[10,7] > 17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69 → 86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D : 1 → 2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공간이 일그러집니다. "그런데, 저는."
"기계를 이길 수 없다면, 그건 공포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99↓ 지배의 혈통 《C: 발로르 Lv.2 + 검은 철퇴 Lv.7 + 혹성의 문 Lv.5 + 패왕환마안 LV.5》 | 메이저 / 〈RC〉 / 대결 / - / 시야 / - | 다이스 10 / 크리치 8 / 공격력 31 / 침식 5(10) | 사격 공격 실행.
대상은 기계병 A입니다.
"공포를 학습하지 않는 건, 이길 방법이 짓밟는 것밖에 없다는 소리잖습니까?"
"그러니 망가진 기계를 고치는 방법은,"
(10+2+12)dx7+10 "전원을 내리는 것밖에." (24DX7+10) > 10[1,1,1,3,3,3,3,4,4,5,5,5,8,8,8,8,8,9,9,9,9,10,10,10]+10[1,2,4,5,5,5,6,7,9,9,10,10]+10[3,4,6,6,9]+10[7]+6[6]+10 > 56
기계병(양산형 ■■■) A
망가진 기계라 지칭된 그것은, 다만 머리를 들어 일그러지는 공간을 바라보아요.
「시각 프로그램 손실을 확인.」
「목표의 능력이 시뮬레이션보다 상위권.」
「회피 프로그램, 발동합니다...」
전투 프로그램: 회피 《이베이전》 | 리액션 / 회피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 | 리액션 고정 달성치 10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콰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기계에서 전류가 튀었겠죠.
물 속에 있으면서 감히 감전될 걱정조차 하지 않는 건 지금껏 살아온 환경과 반대되게도 안온한 안정 속에 있던 자 특유의 오만함입니다.
이 곁에서 상처 입어본 적 없으니까...
그러니 "위험하다"고 판정된 것을 완전히 구겨버리는 판단에도, 망설임은 없었습니다.
6d10+31 SYSTEM DOWN (6D10+31) > 34[8,9,2,10,1,4]+31 > 65
기계병(양산형 ■■■) A
일그러지고, 비틀어집니다.
인간의 몸 가르면 붉은 혈액이 튀어 우윳빛 세상에 제 흔적 남겼겠지만...
고작 기계밖에 되지 못하는 것들은, 치직, 치지직, 전류를 튀기기밖에 하지 못하죠.
공격, 혹은 회피. 그것들만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지, 죽임당하기 위해 존재된 것은 아니라서.
ERROR.
ERROR.
SYSTEM────DOWN.
콰드드드득,
몸체가 여러 갈래로 흩어집니다.
GM
기계병 A의 전투 불능을 확인.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장해요, 나가토 군!" 한껏 고양된 목소리.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 ·
:: CLEANUP PROCESS ::
· · · ROUND 2 · · ·
:: SETUP PROCESS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셋업 없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슬슬 이 정도는 해야 될 때죠." 우쭐...
우미츠키 쪽을 한번 돌아보고 맙니다. 셋없!
"판도라" 호리야마 쇼
에루의 질문을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론, 저 또한 같은 입장이라 생각합니다.
감정은 인간의 약점이 맞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강해질 수단이 되기도 하죠.
어떤 감정은 약점을 뛰어 넘어, 해내고자 하는 의지의 초석이 되기도 하니까.
셋업 없습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 " ' 이번에는 확실하게.... ' 그리 생각하며 제 앞의 사냥감을 봅니다.
얼마든지 쓸수 있어요. 아직 부숴지지 않았으니까. 셋없입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우쭐해 하는 나가토를 돌아보고, 쇼를 바라봅니다. 이미 대답은 들은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왜 다른 방법이 없나요?"
"공포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있잖아요."
《선동의 향기》 Lv4 | 셋업 | 자동 | 단독 | 시야 | 그 라운드 동안 대상을 공격하는 캐릭터는 그 명중 판정의 다이스에 +[LV]한다. | 침식치 +5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01 → 106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대상 : 기계병
GM
에너미 전원 셋없.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기계병(양산형 ■■■) C's MAIN PROCESS
기계병(양산형 ■■■) C
「적의 시각 제어를 확인.」
「전투 프로세스 변경.」
「위치를 이동합니다.」
《그림자 질주》 Lv2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전투 이동 | 침식치 +1
단조롭게 울려 퍼지는 노이즈. 다만 일그러지는 우윳빛 바다를 밟고 이동하는 속도만큼은...
기계팔 끝으로, 뾰족하게 날선 나이프가 튀어나옵니다.
전투 프로그램: 백병 《컨센트레이트: 노이만》+《컴뱃 시스템》+《급소조준》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일 / 지근 / - | 다이스 8dx+2 / 크리치 7 / 공격력 13 / 침식 - | 대상의 장갑치-5하여 대미지 산출
목표는 호리야마 쇼.
지원 드론 A
《지원사격》 Lv5 | 오토 | 자동 | 단일 | 20m | 대상의 판정 다이스 +LV, 자신 대상 사용 불가, 라운드 1회 | 침식치 +2
기계병(양산형 ■■■) C
공격합니다.
(8+5)dx7+2 (13DX7+2) > 10[1,3,5,5,5,6,8,8,9,9,9,10,10]+10[1,3,4,4,6,7,9]+1[1,1]+2 > 23
"판도라" 호리야마 쇼
성큼 다가온 날붙이에 반사적으로 움직입니다. 그에 따라 옅은 모래가 휘날리고...
《모래의 가호》 Lv3 | 오토 | 자동 | 단독 | 시야 | 대상 판정 직전 사용. 다이스 +[LV+1]. 라운드 당 1회 | 침식치 +3
지원 드론 B
드론의 날개가 펼쳐집니다.
《재밍》 Lv2 | 오토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이 판정 실행 직전 사용, 다이스-LV, 라운드 1회 | 침식치 +3
"판도라" 호리야마 쇼
(4+1+2)dx+1 회피 판정 (7DX10+1) > 9[1,3,4,6,7,8,9]+1 > 10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불락의 무리》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즉시 커버링 실행. | 침식치 +2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87 → 89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76 → 79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바다를 닮았지만 소금기는 느껴지지 않는 물길이 쇼의 앞을 감쌉니다.
앞머리는 조금 젖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기계병(양산형 ■■■) C
날 선 나이프는 그대로 반투명한 것을 푸욱, 찔러듭니다.
3d10+13 (3D10+13) > 16[9,6,1]+13 > 29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c(45-29) c(45-29) > 16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HP : 45 → 16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아, 이번에는 정말 위험할 뻔 했네요!" 물길이 거둬집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또 한 번 파도가 출렁입니다. 제 얼굴만 봐도 알 수 있죠. 그동안 얼마나 험하게 굴렀는지는.
그러니 더욱 생소한 기분인 것입니다. 지켜지는 것이 처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리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백색 유령"."
"당신만큼은 아니더라도 저 또한 익숙하니까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아, 미안해요. 이건 고질병이에요."
"열심히 하는 사람은…"
"내버려둘 수 없으니까."
G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간단히 말하자면 영역 다툼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너무 줄였어
"슈미트라고 부르는 FH의 떨거지 놈들이 도시에 대고 도전장을 보낸 거지. 원래, 개전의 신호탄은 언제나 충격적으로 힘을 과시하는 게 중요⋯⋯ 아니, 이런 건 됐고."
"하여튼, 이 놈들이 고작 뒷골목 양아치들한테도 무기를 쥐여줘서 말이다." 나는 없는데... 잠깐 침묵함.
"전량 회수하고 모체도 잘근잘근 밟아버리라는 게 우리 쪽 입장이란 말이지."
"그래서, 지금은 경찰 놈⋯ 분들과 함께 공동 작전을 펼치던 참이다. ⋯⋯잠깐."
"너 뭐야? 전투 중에 뭐 이런 걸 물어봐?"
"슈미트의 앞잡이냐? 당장 이리로──."
~화면 조정하여 지난 시간 요약 종료됩니다~
▶ NOW? ── 2라운드 에너미 (기계병 C) 턴 종료.
GM
▶ NOW? ──
───────────────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Boss──"보스" 이시카와 나가토's MAIN PROCESS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기술에는 죄가 없지 않습니까?"
"전리품의 개념이니 말이죠."
"강자생존이란 말입니다. 이기는 자가 전부 차지하게 되는⋯⋯."
"그러니까⋯⋯."
"저 놈들 기술, 강탈할까요?"
99↓ 지배의 혈통 《C: 발로르 Lv.2 + 검은 철퇴 Lv.7 + 혹성의 문 Lv.5》 | 메이저 / 〈RC〉 / 대결 / - / 시야 / - | 다이스 10 / 크리치 8 / 공격력 16 / 침식 5(10) | 사격 공격 실행.
지원 드론 B 때립니다.
지원 드론 B
파드득 날아오릅니다.
《재밍》 Lv2 | 오토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이 판정 실행 직전 사용, 다이스-LV, 라운드 1회 | 침식치 +3
높이높이 날아서, 나가토의 다이스 2를 깎습니다. 강탈 안 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날아올라서 도망치고 싶은 모양이지만,"
딱, 손가락을 튕기는 순간 주위의 중력이 지배 하에 놓입니다.
시야에 든다면 날개 하나 꺾는 정도는 문제도 아니에요.
"그런 건 닿지 못할 상대에게 했어야지. 기계는 멍청하군."
8dx8+2 (8DX8+2) > 10[1,1,1,3,4,4,9,10]+10[4,9]+10[10]+6[6]+2 > 38
지원 드론 B
날아오른 순간, 공간이 울렁거렸어요. 하늘이란 영역에 존재하기 떄문에 되려 중력의 힘을 크게 받는 드론입니다.
2dx 회피 (2DX10) > 9[9,9] > 9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검푸른 마안이 주위에 떠오르고, 척력이 마치 거대한 망치처럼 기계를 후려칩니다.
4d10+16 쾅! (4D10+16) > 18[3,4,8,3]+16 > 34
지원 드론 B
커다란 마안에, 드론은 그대로 날아갑니다. 휘이잉!
허공에서 몇 번을 구르고, 몸체 여기저기가 부서집니다.
다만, 너덜너덜한 몸체로... 다시 날아오릅니다. 아직 전투는 계속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지원 드론 A, B's MAIN PROCESS
지원 드론 A
기계병 C 대상, 날아오릅니다.
《어드바이스》 Lv3 |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의 다음 메이저 크리치-1, 다이스+LV | 침식치 +4
지원 드론 B
이쪽은 행동대기~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Jeliyfish──"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s MAIN PROCESS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풍덩 소리를 내며 수면 아래로 가라앉습니다.
지키는 것이 나의 일이지만,
상어에 물려 죽는 사람보다 해파리에게 쏘여 죽는 사람이 열 배는 많다고들 하는 걸요.
그리고 나는 우미츠키海月니까.
마이너는 생략합니다.
(4+2+12+3)dx9+8 맨손 백병 공격, 버프 포함 (21DX9+8) > 10[2,2,3,4,4,4,5,5,5,5,6,6,8,8,8,8,9,9,10,10,10]+10[3,6,8,8,10]+8[8]+8 > 36
대상은 기계병 B.
기계병(양산형 ■■■) C
기계의 표면 위로 전자 문구가 지나갑니다.
전투 프로그램 가동.
전투 프로그램: 회피 《이베이전》 | 리액션 / 회피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 | 리액션 고정 달성치 10
자동 실패.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때요, 유령 군?"
"나는⋯⋯."
"역시 내 안목, 믿기 잘했단 생각부터 드네요."
100↑ OK!♥ 《 힘의 법칙(4) 》 | 오토 / - / 자동 / 단독 / 시야|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5D / 침식 4 | 대미지 롤 직전 사용, 라운드 1회 제한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 말에는 싱긋 웃습니다.
"네, 이거 생각보다 상쾌한 기분이네요!"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06 → 110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렇지만 안목이 좋다고 할까, 당신은 '직접' 좋은 걸 만드는 사람이잖아요?
겸손하시긴.
4D10+5D10-5+5+2 (4D10+5D10-5+5+2) > 29[8,10,5,6]+32[7,10,2,5,8]-5+5+2 > 63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걸작이 겸손하기까지 하네요. 손끝으로 입가를 가린 채 웃습니다.
기계병(양산형 ■■■) C
백색 바다가 출렁이는 한가운데, 영역이 움직입니다. 그 속에 늪처럼 빠져들어버려요.
아마 하늘에서 바라보면 이 새하얀 바다는 마치 은빛 달月과도 같아 보이겠죠.
그저 빠져들기만 하여 죽지 않습니다. 기계 사이로 침범한 물──촉수가 전뇌를 건들고 쏘아버려요. 그러니,
양산형으로 만들어진 기계 로봇 따위가 버텨낼 리 없습니다.
전투 불능.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요리오카 에루' P감탄(*) / N불안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이거 생각보다 상쾌한 기분이네요!』
모두가 힘내는 모습을 보는 건 좋지만요, 아무리 훌륭한 연극도 끝나야 아름다운 겁니다.
바다에 녹아드는 기계들로 오늘의 상연은 끝.
박수를 한 번 치면 물에 섞여 들었던 세포가 다시금 원래의 몸으로 돌아옵니다. 땅이 젖고 기계 잔해가 흩어진 것 외에는 이전과 같은 창고의 풍경이 되겠어요.
GM
젖은 땅과, 쓰러진 기계병들.
너덜너덜한 몸체로 날아다니던 지원 드론 역시, 전력을 공급해주던 병사들이 사라지면 그 존재 의의를 잃고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전투 가능한 에너미가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
────────────────𝐁𝐀𝐓𝐓𝐋𝐄 𝐄𝐍𝐃
그렇게, 모든 기계병을 쓰러트린 후...
끝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때였습니다.
전원, <지각>난이도 6으로 판정합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한숨 돌립니다. 그리고, 그때.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바닥에 떨어진 지원 드론을 발로 콱 밟아버립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3)DX 지각 (4DX10) > 8[1,5,8,8] > 8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2+3)dx+1 지각 판정 (5DX10+1) > 10[1,6,6,10,10]+5[2,5]+1 > 16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2+2)DX+1 지각 (4DX10+1) > 8[3,5,5,8]+1 > 9
"판도라" 호리야마 쇼
(2+1)dx 지각 판정 (3DX10) > 4[3,4,4] > 4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2+2)dx 지각 판정 (4DX10) > 5[3,4,5,5] > 5
GM
삐, 삐, 삐, 삐, 삐... ... ...
전자음이 울립니다.
쓰러진 기계의 병사들로부터,
직후,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윽, 무슨 소리가..."
GM
펑───!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런."
"모두──!"
GM
부서져 있다시피 했던 기계 병사들의 몸이 폭발합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 ... " 주변을 경계하듯이 몸을 낮춥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 빌어먹을⋯⋯."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GM
기계병과 인게이지였던 이들 중, 빠르게 눈치채지 못한 쇼와 쇼헤이는 2D10의 대미지를 입습니다. 리액션 불가, 장갑은 유효합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피해요!" 하지만, 지시가 늦었던 터라.
"판도라" 호리야마 쇼
2d10 (2D10) > 19[10,9] > 19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HP : 29 → 10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2d10 (2D10) > 13[10,3] > 13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바, 방심했네요…"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HP : 26 → 13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끄응, 하는 얼굴을 숨기지 않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폭탄이라니."
"질이 나쁜 걸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뒤늦게 쾅 터지는 소음을 인지합니다. 쓰러질 정도는 아닙니다만, 적은 타격도 아니에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독사 같은 놈이네요. 회수될 바에는 터트리겠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래서 곤란해요. '무기'를 다루는 상대가 아닌, '무기'를 상대로 한 전투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보다, 괜찮습니까?!"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야야... " 폭발을 맞고 나서 더 없는거겠죠? 그리 생각하며 다시 사람의 형태로 돌아옵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눈꺼풀을 덮는 핏물을 문질러 닦아내고 경계태세를 유지합니다. 한 번 뒤를 맡겼다고 벌써 헤이해진 걸까요. ... 이렇게 쉽게?
"괜찮습니다. "Monster"를 제외하고... 다른 분들은 이상 없으십니까."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쇼헤이 군이 많이 다치면 제가 소우타 군을 볼 면목이 없으니까요!" 쇼헤이에게 다가섭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운 좋게. ⋯⋯음."
"옆 창고는 문제 없을까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상비화 해 온 응급치료키트를 쓸 수 있을까요?
GM
가능합니다! ><)99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분명 똑같이 폭발할텐데..."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어머! 그렇네요." 뒤늦게 깨달았다는 듯.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일그러진 얼굴로 주변을 확인합닏. 쇼헤이, 그리고 쇼. 손을 뻗어 눈꺼풀 위의 여남은 핏자국을 가볍게 훔칩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아이고..! 괜찮아요~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꽁하고 맞아버렸네요. " 그리 말하고, 이어서 이시카와의 말에 눈이 동그레 집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2D10 "네, 서둘러서 가 볼까요!" 하고 쇼헤이에게 응급치료키트를 써 주겠습니다. (2D10) > 9[4,5] > 9
고양이 반창고…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HP : 13 → 22
GM
열파가 주변을 덮치고, 기계 파편들이 주변으로 흩어집니다. 흩뿌려지는 붉은색.
갑작스러운 세 번의 열폭풍. 옆 창고는 괜찮은 걸까, 다른 이들은 제대로 싸우고 있는 걸까,
이 사실을 전달해주지 않아도 괜찮은 걸까.
그런 생각이 얼핏 들었을 즈음,
여러분의 무전기로 통신이 넘어옵니다.
무전
「지부원 여러분, 들리십니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네, 지배자예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 마침..."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이 목소리는…" 타니 씨인가? 전파가 살짝 불안정하네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네! 여기 있어요. "
무전
치직거리는 노이즈 너머로, 초조함 섞인 목소리가 전해져 옵니다.
「시급히, 지정해드리는 좌표로 향해 주십시오!」
「"플래시 엣지" 및 여러 에이전트의 레니게이드 반응이 소실되었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젠장." 늦었나⋯⋯!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확인했어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소우타 군이요? 이런…"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쪽, 이동할게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네..? 소우타가요..? "
"판도라" 호리야마 쇼
미간이 느슨히 좁혀듭니다. 태세를 갖춥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좌표를 확인합니다. 어느 곳이죠?
GM
곧 에루의 핸드폰으로 좌표가 찍혀옵니다.
장소는 부근의 창고 중 하나. 전투가 이루어지던 장소일 터입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보스, 옆 창고예요. 도와줄 수 있나요?"
영역의 힘으로 좌표를 인식합니다. 이 '인식'은, 곧 체내 물질을 통해 나가토에게도 전달됩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예, 누님."
⋯⋯레니게이드 반응이 소실되었다면 리저렉트하지 못한 건가? 생각은 금방 끊어냅니다.
지킬 수 있다고 믿고 있으니까... 바로 공간이 일그러집니다.
《디멘션 게이트》 Lv1 | 오토 | 자동 | 효과 참조 | 지근 | 공간을 비틀어 멀리 떨어진 곳으로 통하는 게이트를 만드는 이펙트.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칭찬을 잔뜩 해 주고 싶지만, 시간이 없네요!"
"다들 가요." 그리고 유독 쇼헤이를 좀 더 오래 쳐다봅니다. "구해야죠! 파트너니까."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찾아내야 한다면 네가 해야 해."
"어떤 상황일지는 가봐야 알겠지만..."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 당연하죠! 그리고, 응. "
" 별일.. 없을거야. 소우타는 늘 잘했으니까. 가자,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글쎄... 파트너니까, 라는 말은 최악을 가정한 걸까요.
살아나지 못한 오버드의 끝이라면 알고 있으니까... 모두가 통과할 때까지 게이트를 유지시키고, 너머로 향합니다.
GM
공간을 크게 벌려 열었던 틈새는, 모두가 들어가고 나면 곧 닫힙니다.
그리고 좌표에 해당하는 공간에서, 다시 입을 쩌억 벌려 연 공간을 비집고 나오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
붉은 핏물이 모여 만들어낸, 커다란 원.
그 중심에, 아이자와 소우타가 누워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서...
그 날, 공격하려 덮쳐들었던 기계병이 그의 머리에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 총구를 겨누고 있었습니다.
기계병 "보이드"
"목표 조준."
"공격 프로그램 가동..."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빌어먹을, 소우타!"
"판도라" 호리야마 쇼
"엄호하겠습니다!" 모래가 순식간에 일렁이며 주변을 감쌉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피 냄새… 속이 잠시 역해져서 입가를 가립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지금, 뭐하는거야! " 본능적으로 날카로운 손톱이 세워집니다. 그리고, 소우타를 해치려는 기계병의 총에 붉은 막을 감쌉니다.
기계병 "보이드"
방아쇠를 당긴 순간, 제가 겨냥한 총구 끝에 무언가가 생겨났음을 꺠달았습니다.
천천히 고개를 돌려,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공격 프로그램 소실."
"적성 존재, 다수."
"현재 소모로는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철수하겠습니다."
단조로운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이내 가볍게 바닥을 박차고 오릅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이 새끼가, 어딜 앞마당처럼⋯!"
"순순히 보낼 것 같냐?!"
"판도라" 호리야마 쇼
《열 감지 지각》 Lv1 | 메이저 | 자동 | 자신 | 지근 | 열을 시각화하여 지각하는 이펙트. 당신은 어두운 곳에서도 열을 통해 주변을 파악할 수 있고, 잔열을 쫓아 열을 가진 대상을 추적할 수도 있다. 또한, 체온의 변화로 사람의 감정이나 상태 변화를 읽어낼 수 있다. GM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RC〉 판정을 요구할 수 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잠깐, 기다려. "
" 또, 어디 가려고... 또, 누굴 해치려고 도망가는거야. "
"판도라" 호리야마 쇼
순식간에 태세를 변경하고 도주하는 것을 쫓습니다. 소모되었다, 라는 건 명백히 이쪽이 우세하단 의미입니다. 기회가 몇 번이나 더 올 지 알 수 없어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말 그대로, 공간의 분리입니다. 한 걸음도 수십의 연료를 토해내야 걸을 정도로 창고의 문이 멀리 느껴질 거예요.
척력에게 거절당한다는 건 그런 의미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분노하고, 쫓는 인원은 충분해 보이네요. 그러면 여기서는 자리를 지키는 게 정답이겠죠?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있는 자리에 이르면, 늘 똑같은 기로에 서기 마련입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도망치는 적군과 쓰러진 아군이 있군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여기서 북동쪽 방향으로 점점 멀어지고 있습니다." 곧바로 따라갈 순 없습니다, 만, 더이상 감지해낼 수 없을 때까지 그것의 자취를 쫓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책임자들 중에서, 단 한 번도 자신의 사람을 버린 적 없는 자.
《불가사의 영역》 Lv1 | 오토 | 자동 | 효과 참조 | 지근 | 특정한 영역을 은폐하는 이펙트. 은폐된 영역은 눈으로는 보여도 지각할 수 없다. 당신은 최대 [LV×1000] 평방 미터의 장소를 은폐할 수 있다. 만약 누군가 은폐된 영역을 보고자 하는 경우, 〈지각〉으로 대결한다.
소우타와 우리 주변의 영역을 은폐합니다.
GM
온 감각을 곤두세운 쇼의 시야 내에 미세한 잔열이 비쳐듭니다. 기계 몸이지만 이동하며 옅은 열기가 남은 걸까... ...
몇 번의 갈림길을 지나치고, 스러지는 잔열을 몇 번이나 재추적합니다. 아마 보통 이들이라면 쫓지 못할 곳까지, 라고 생각되는 시점이에요.
비록 마지막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공간,에 도달했을 때, 그 존재가 없었다는 사실만은 바꿀 수 없었지만요. 아마 발자취를 스스로 지운 것 같군요.
한편, 비릿한 혈향으로 가득했던 장소는 에루의 인자로 다시금 채워집니다.
또다시 그 녀석이 돌아온다 한들 이곳을, 이 아이들의 머리카락 한 톨도 찾지 못하도록.
⋯⋯소우타는 한 눈에 보더라도 상당한 중상을 입고 있음을 쉽게 깨달을 수 있어요. 주변에 다른 에이전트들도 조금씩의 상처를 입은 채 기절해 있습니다만, 이 아이만큼은 아닙니다.
빠르게 병원으로 데려가야 할 것 같네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놓쳤나요?" 재차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제 영역에는 잡히지 않아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혈향이 가시면 그제서야 숨을 휴우, 내쉽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도마뱀 마냥 꼬리를 잘랐습니다."
"그보다도, ⋯⋯병원으로 가는 길을 열까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예. 아마 인위적으로 지워낸 것 같습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아요. ... ..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나가토 군, 오늘 고생하네요." 어깨를 두드려 줍니다. 부탁한다는 뜻이에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통신을 연결합니다.
《소리 없는 목소리》 Lv1 | 오토 | 자동 | 씬(선택) | 시야 | 환각 전달 물질을 매개로 삼아 자신의 사념을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누군가에게 전달하는 이펙트.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이 정도야 쉬운 일이니까요." 뒷걱정은 하지 않고 병원과 직통으로 디멘션 게이트를 엽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레니게이드를 거두고 쇼헤이의 옆 쪽으로 몸을 숙입니다. 그리곤 지혈붕대 따위를 만들어내 간단한 응급처치를 합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아군에게 전달합니다. 철수하겠다고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디멘션 게이트》 Lv1 | 오토 | 자동 | 효과 참조 | 지근 | 공간을 비틀어 멀리 떨어진 곳으로 통하는 게이트를 만드는 이펙트.
"판도라" 호리야마 쇼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건 없으니 서두르는 게 좋겠습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소우타 군을 옮기는 걸 부탁해도 될까요?" 쇼헤이를 바라봅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응, 부탁할게. 나가토.. 항상 고마워. " 그리 말하며쇼에게는 한번 감사의 인사를 꾸벅하고 소우타를 부축해줍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쇼의 응급처치를 돕습니다. 붕대에 회복 물질을 흥건히 적셔두지만, 말 그대로 '응급처치'에 불과할 테죠.
"판도라" 호리야마 쇼
큰 상처 부위를 지혈대로 단단히 묶고 쇼헤이가 부축하는 것을 돕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저 녀석이 고전할 만한 상대라 이거지⋯⋯."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눈을 떴을 때 보이는 게 쇼헤이 군의 얼굴이면 분명 안심하겠죠." 부축하는 둘의 모습을 보고는 희미하게 웃습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겁니다. 늦지 않았으니까요."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쇼헤이가 부축하는 걸 조금 굳은 낯으로 쳐다봤습니다. 그도 그럴 게 쇼헤이의 파트너인데요...
고평가 했으면 했지, 저평가하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성능 좋은 무기는 아니겠어.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나요, 나가토 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윽, 훤히 내다보이는 건 에루 누님께로 충분한데요."
"그저⋯⋯, 조금."
"경계심이라고 해두죠."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하하."
그렇지만 자신이 본 사람들 중에서도…
이 지부의 아이들은 성장세가 놀라울 만큼 빠르니까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겁니다.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서두르는게 좋겠어요. ..소우타가 쓰러질 정도라면, 일반인과 다른 오버드들은 어떻겠나요.
'보이드' P 동정? / N 경계 의 N감정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 막아서야할 대상, 』
" 다들, ...고맙습니다. " 그리 말하며, 디멘게 앞으로 이동합니다. (-)
GM
창고 내 적들은 모두 사살되었습니다.
아군은 에루의 연락을 받고, 전원 철수합니다.
비록 무기의 확보도, 범인으로 연결되는 정보를 확보하는 데에도 실패했지만...
최소한,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
소우타와 다른 에이전트들을 데리고 디멘션 게이트를 넘는 순간까지도, 다시 우리들을 습격할지도 모르는 그 존재가 떠오릅니다.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 · SCENE 12 :: 『상실』 · · ·
· · · 씬 플레이어 :: 이시카와 나가토 · ·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d10 (1D10) > 3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101 → 104
GM
아이자와 소우타가 부상당한 그 다음 날입니다.
학교에서 담임이 말해 준 소식으로는, 「아이자와는 불의의 사고로 입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분간 결석하게 될 것 같아.」 정도였지만...
당신은 진짜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우리가 패배했기 때문이다.
주먹을 말아쥡니다...
GM
옆에서 소우타를 걱정하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모기 소리마냥 거슬리게 귓가를 떠돕니다.
⋯⋯그러나, 일상은 오늘도 변함없이 마무리되고.
평소와 다름없이 학교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려퍼지며, 저 너머로 석양이 얼굴을 비칩니다.
그리고 다시 지부로 돌아가는 길.
익숙한 강변.
익숙한 하늘.
여느 떄처럼, 어느새 하늘을 차지하고 있는 석양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는 소녀가 보입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빠르게 걸음을 옮기고 있었겠네요. 지부 분위기도 요즘⋯⋯.
⋯여유롭지는 않아서. 걸음을 재촉하다가 익숙한 모습을 발견합니다.
"혼자 다니지 말라고 해도, 말을 안 듣네." 중얼거렸다가...
그대로 가까이 다가가 툭, 팔을 건드립니다.
"아직도 안 질린 모양이야."
스즈카제 시구레
다가온 인기척, 그리고 건드려져 온 손길.
고개를 돌립니다.
"⋯⋯또 여기서... 만났네, 나가토."
억양 없는 목소리, 무표정한 얼굴. 학교에서 보았던 것과 다를 바 없는 태도지만...
뭔가 약간 가라앉은 듯한 목소리와 분위기예요. 석양 때문일까.
멀뚱하게 나가토를 바라봅니다.
"⋯⋯질리지 않아. 그저 보고 있는 것 뿐이니까⋯⋯."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러니까." 석양을 힐긋 바라봅니다.
"아무리 보고 있어도 웃지 안잖아."
"네 바람과는 꽤 거리가 있는 것 같은데." 가만 표정을 들여다봅니다. "좋아하는 걸 보는 사람보다는..."
"마음 정리를 못한 사람 같은 얼굴."
스즈카제 시구레
"⋯⋯."
잠시 오른손을 들어, 제 입가를 매만집니다.
"웃을 타이밍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어."
"마음 정리를 못한 사람같은 얼굴이라는 건."
"이런 얼굴인가. ⋯⋯응, 물어보고 싶은 게 있긴 했지만."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평소엔 이것보다 좀 더 뚱한 얼굴이잖냐, 너." 가볍게 덧붙입니다.
"학교에서 물어보지 않고?"
스즈카제 시구레
양손의 검지로 입꼬리를 올려 봅니다. 한 번 올렸다가, 주우욱 미끄러져 찡그린 입가를 만들어버리고 말았지만.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풋...
스즈카제 시구레
손을 내립니다. 석양을 바라보던 시선 그대로, 나가토를 바라봐요.
"그."
깜빡, 깜빡.
"아이자와 소우타."
"⋯⋯살아 있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잠깐 어떤 표정을 해야 할 지, 일그러졌다가...
담임의 말을 기억합니다. 불의의 사고였던가.
이 백지 같은 녀석이라면 죽을 병이라고 생각할 만도...
"멀쩡하다고는 못하겠지만, 곧 일어날 거다."
"사고 소식을 들으니 걱정이 되긴 한 모양이지?"
스즈카제 시구레
"⋯⋯곧."
조그맣게 중얼거리며 눈을 깜빡입니다.
"응. ⋯⋯그렇다면, 다행이야."
"걱정되는지는, 모르겠어. ... ..."
창백하다시피 하얀 얼굴 위로 속눈썹이 그림자를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오늘은, 뭐랄까."
"숨, 쉬기도 힘들고... 몸도 무겁게 느껴져서."
"⋯⋯여기, 와서... 보고 싶다는 생각, 들었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감기 기운인가⋯ 매번 해 지는 때에 강변에 나와 서 있으니까."
"솔직히 말해도 좋잖아? 멀쩡히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정도는."
스즈카제 시구레
"⋯⋯⋯."
물끄러미, 나가토를 바라봅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 그대로. 억양 없는 목소리가 단조롭게 이어집니다.
"아마, 당신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
"멀쩡히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나와는 만나지 않아."
"그러니, 그 말은 의미 없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뭐?" 그럼 얼핏 석양 쪽을 보고 있던 시선을 돌려 시구레를 쳐다봅니다.
"너⋯⋯ 어디론가 가는 거냐?"
"다시 전학?"
스즈카제 시구레
"나는 이제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어졌으니까."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무슨 소리인지 도통⋯⋯."
조리 있게 말을 잇지 못하고, 문장이 되지 못한 단어들이 몇 개 새었습니다. 너 왜, 이렇게 갑자기,
말 걸지 않았으면 그대로 가버릴 셈이었나?
"⋯⋯너."
"학교 다니는 거⋯⋯ 꽤 좋아했잖아?"
스즈카제 시구레
시선을 돌립니다. 여전히 붉고 노란, 다만 점차 어둠으로 젖어드는.
"⋯⋯의미 없어졌어."
"그 자리에 있을 필요, 없으니까."
다시 한 번 읊조립니다. 시선은 한 번 깜빡이지도 않은 채 위를 바라봅니다.
"⋯⋯그러니."
"부디 건강하기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이미 떠나려고 하는 애를 어떻게 잡을 수 있었을까요. 논리보다는 직감으로 판단하며 살아온 겁니다.
네가 웃지 않을 것 같으니까, 가지 마. ⋯⋯라고.
붙잡을 수는 없던 거겠죠. 제 성질을 못 이겨 깊게 한숨을 쉬었다가...
"좀 더⋯⋯."
"좋아하는 걸 찾아."
활짝 웃는 모습은 보지 못하게 되었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석양' 로이스의 주감정을 N 격의로 변경할게요. ⋯딱 그만큼 멀어진 기분이 들어서.
"그리고, 다음엔 적어도 떠나기 이틀 전에는 말하도록 해라."
"네 친구들이 걱정하잖아?"
GM
눈 하나 깜빡이지 않은 채, 조용히 석양을 바라보던 소녀.
푸르고 푸른 눈동자는 아무것도 담지 않은 듯 했지만...
나가토의 말이 끝날 즈음은, 잠시 노란빛을 담았던 것 같습니다.
홍조 하나 띄우지 않은 새하얀 낯.
단조롭고 억양 없는 목소리.
아무것도 담지 않을 듯 빛 없는 채 움직이는 눈동자.
강변의 세차고 시원한 바람에 흩날리는 검은 머리카락.
나가토의 목소리에, 그것은 잠시 가벼워진 듯 보였지만...
그가 등을 돌려 떠나는 시점에서는 조금 쓸쓸하게, 다시금 검고 푸른 빛으로 남았습니다.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RESEARCH PHASE ◀
정보 항목을 공개합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1D10 (1D10) > 4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89 → 93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등장침식 (1D10) > 8
"판도라" 호리야마 쇼
1D10 (1D10) > 9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99 → 107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D : 2 → 3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79 → 88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d10 (1D10) > 5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104 → 109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D10 제발 (1D10) > 6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10 → 116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그 일이 있고, 소우타는 아직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정도로 심하게 다친건가.
생각하면서 쇼헤이는 UGN에서 의료에 능한 관계자에게 증상을 말해보기도 하고,
의사 선생님 몰래 의료 일지를 슬쩍 보기도 합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아이자와 소우타의 용태 <정보:UGN> 로 조사 판정해볼게요!
GM
그러면... 의료에 능한 에이전트 역시, 소우타를 알고 있었던 모양이네요.
굴려보자~~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3)dx+1 (4DX10+1) > 9[4,9,9,9]+1 > 10
화이트핸드 에이전트
"아, 소우타 군?"
"그 애라면... 알고 있어. ... ... 앗, 아니, 그 일지 함부로 보면 안 돼!"
GM
정보가 공개됩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앗, 아.. 죄송해요. 그치만 알아야하는 정보라서 그만... "
화이트핸드 에이전트
"정말이지, 쇼헤이 군이니까 봐 주는 거야!"
"그 애라면 병실에 잠들어 있어. 보러 가고 싶다면 말해줘."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 그러면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
" 얼굴이라도 보면.. 안심될 거 같아서요. " 그리 말하며 조금은, 힘없이 작게 웃습니다.
화이트핸드 에이전트
"응, 준비해둘게."
쇼헤이를 가만 바라보다가...
머리 슥삭슥삭 쓰다듬고 갑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렇게 쇼헤이가 병원에서 머리를 쓰다듬어지고 있을 무렵입니다. 이 쪽은 닫혔던 창고의 문을 열어 어두운 내부를 열린 공간만큼 밝혀요.
그 빛에 비치는 발은 두 사람 분. 소우타가 쓰러져 있던 현장에 타니와 함께 재방문한 것입니다.
그 날의 핏물은 말라붙어 이전만큼 냄새가 나지는 않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유쾌한 기분은 아니네요.
그렇지만 평소와 같이 흐릿하게 웃으며, "타니 씨, 청소의 시간이에요."
일상의 세계로부터 오버드의 증거를 지우며, <정보: UGN>으로 '전투 현장에 남아 있던 것' 조사하겠습니다.
타니 슈세이
우미츠키의 곁에서, 굳은 얼굴로 현장을 조사합니다.
GM
굴려봅시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2+2)DX+1 (4DX10+1) > 10[6,6,8,10]+6[6]+1 > 17
타니 슈세이
"⋯⋯이건."
무언가를 발견한 순간, 얼굴이 한층 더 짙게 찌푸려져요.
GM
정보 공개!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이건…"
엑자일이니까요, 조직이나 세포에 대해서는 익숙합니다.
"하지만 이상하네요."
"인간에 기계를 삽입하는 건 들어봤어도요."
"기계에 인간을 삽입하는 건…"
그렇게 잠시 의문을 가지며, 턴 넘깁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기계에, 인간을? 어쩐지 순서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 아닙니까.
파고들수록 정보는 많아지는데 풀리는 건 하나 없습니다.
이렇게 정체되어 있을 순 없는 노릇인데...
단 하나.
모든 것을 연결시킬 수 있는 단 하나의 단서만 찾아낼 수 있다면,
그렇게, 놓친 것은 없는지 다시금 모든 정보를 하나씩 되짚어갑니다.
FH 에이전트 "보이드"2 <정보:UGN> 으로 조사합니다.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D : 1 → 2
"판도라" 호리야마 쇼
(2+2)dx+1 정보: UGN 판정 (4DX10+1) > 9[2,3,8,9]+1 > 10
재산 2점 소비합니다.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재산P : 4 → 2
GM
머릿속으로 하나둘씩 정리되어가는 정보. 추가로 그에 대해 더 조사해오는 에이전트들도 쇼를 돕습니다.
그 결과...
정보 공개.
한편, 에이전트를 따라간 쇼헤이는...
:: TRIGGER SCENE ::
· · · SCENE 14 :: 『남겨진 것』 · · ·
· · · 씬 플레이어 :: 나카자와 쇼헤이&요리오카 에루 · ·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등장침식 (1D10) > 2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107 → 109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D10 등장... (1D10) > 6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16 → 122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D : 3 → 4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D10 (1D10) > 9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109 → 118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22 → 121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21 → 122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D : 4 → 3
GM
이곳은 화이트핸드의 에이전트가 데려다 준 병실입니다.
지부원 한 명이 간호하고 있다가, 들어온 에루와 쇼헤이, 나가토를 보면 벌떡 일어섭니다.
지부원
"아, 오셨습니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가볍게 웃어 보입니다. "상태는 어떤가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 안녕하세요. " 이쪽도 꾸벅, 인사합니다.
지부원
쇼헤이를 보면, 옅은 눈웃음으로 대응합니다.
"예, 그것에 관해서입니다만..."
다만 그 문장을 입에 담으면, 다시 심각한 표정이 되고 말아요.
"상처가 깊은 데다, 꺠어날 기색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레니게이드의 수치도 안정되지 않고, 투여된 독의 영향도 있으니만큼... 이쪽에서는 능력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 대항종인지 뭔지 때문에⋯?"
지부원
"그래. ⋯⋯섣불리 건드렸다가 큰 영향이라도 끼치게 되면, 오히려 상처가..."
얼굴을 찡그립니다.
"그러니 여기서부터는, 그 자신의 회복력에 달려 있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이들 앞에서는 예의 단어를 꺼내지 않습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그 말에는, 잠시 생각하다가 소우타를 한번 보고 결국 고개를 내립니다. " ...그래도, 최선을 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회복은,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네요."
지부원
빙긋 웃습니다.
"우리는 우리끼리 최선을 다하고 있을 테니..."
"여러분은 사건 해결에 전력을 다하십시오."
그건 확실하게, 쇼헤이를 바라보며 말했겠네요.
그리고 조심스레 에루의 곁에 다가가서 속삭입니다.
"솔직히, 오늘이 고비입니다. 그것을 극복해도 어떨지는, ... ..."
순간, 얼굴 위로 불안한 표정이 스쳐 지나갔어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내색하지 않습니다. 지부원을 향해 가볍게 눈짓합니다.
손을 가볍게 감싸쥐고 고생 많다는 말을 얹습니다.
오늘이 고비라고요. 지부원이 왜 속삭여 주었는지는 알지만, 이 애들에게 끝까지 침묵할 생각은 없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병원에만 도달하면 금방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UGN의 협력 시설 아닌가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 건은, 그래요. 부지부장의 의견도 들어봐야겠지만.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잠시 표정이 가라앉았다가 그래도 이렇게 있으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미안하니까.
지부원을 바라보며 " ... 네! 어느때와 같이 열심히할게요. 잠들어있는 소우타도, 그걸 바랄테니까요."
"에헤헤, 그치. 나가토? 에루님도 그렇게 생각하죠?"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병상에 쓰러져 있다가 죽는 사람이라면 수도 없이 봤습니다.
"일어날 거라고 생각해?"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응, 나는 일어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
" 이렇게라도, 생각해야 평소처럼 웃을 수 있을 거 같거든 에헤헤~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럼 됐어."
"그 녀석의 가장 짙은 인연이라면, 너일 테니까."
"네가 믿는다면 의심하지 않는다."
'아이자와 소우타' P 비호(*) / N 모멸의 P감정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그러니 할 수 있는 일을 해줘야겠지.』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지부원의 손을 감싸쥐었던 손을 거둡니다. 손을 완전히 거두기 전에는 괜찮다는 듯 손등을 쓸어내렸습니다. 말인 즉.
"오늘이 고비라고 해요."
"원한다면, 임무를 이탈해도 괜찮아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럼 오늘 일어나겠군요." 흔들림 없는 투...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곳에 남아 있어도 되니까."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고비는 이미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말에는 ...잠시, 그늘진 표정을 했을까요. 늘 그랬듯이 웃어야하는데..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곳에 남아도, 사건을 이어가도 일상을 지키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아,하하.. 아니예요. 이탈이라뇨. 그게 더 저에게는 분하고, 슬픈 일 일 거 같아요.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전력에 큰 손실이 나더라도, 언제나 한 번 쯤 묻는 질문입니다. 세계의 일상보다 자신의 일상을 우선시 하는 것은 결코 죄가 아니라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소우타를,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가 이렇게 되기전에 막아주고 싶은걸요. 다음이, 우리 지부 사람이 되는건 원하지 않으니까. "
" 무엇보다 소우타도, ..그걸 바라고 있을거에요. "
" 그러니까, 이번에도.. 함께 임무 하고 싶어요. "
" 혹시 몰라요. 이게, 나중에 전할 수 있는 자랑거리가 될지." 그리 말하고 뒷말에는 헤헤- 하고 웃습니다.
GM
침대 위에서 색색, 숨소리조차 내지 않고 잠든 소우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조용합니다.
그저 눈을 감고 있을 뿐, 어떤 표정도 말도 없지만...
그 애가 말할 내용을, 쇼헤이는 분명하게 예상했을 거예요.
... 그리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작스레 병실 문이 열립니다.
지부원 2
"요리오카 님!"
"아이자와 군의 전투 데이터의 복구와 해석이 끝났습니다."
노트북을 들고 다가옵니다.
"지금 당장 회의실로 오셔서 봐 주셨으면 한다는 소식입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달리 답하지 않았지만, 대화는 마무리 지어진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쇼헤이의 뜻을 확인했으니까요.
"함께 갈까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가야죠. 복수도 칼 꽂을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하는 거니까."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그럼요, 이번에도 잘부탁드려요. "
GM
모두가 회의실로 이동하면, 커다란 모니터에 영상이 켜집니다.
그리고 함께 흘러나오는 음성.
제일 처음 보이는 것은, 세 사람도 익숙할 터인 장소입니다.
예의, 아이자와가 쓰러져 있던 그 창고.
여러 에이전트들이 쓰러진 채 주변에 흩어진 가운데, 소년이 검을 든 채 "보이드"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기계병 "보이드"
"⋯⋯불합리."
"당신과 나의 전력차는 결정적. 당장 철수하는 것이 최선이다."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헤에. 생각보다 말이 많잖아."
"뭐, 미안하지만⋯⋯ 나도 여기에서, 물러설 수는, 없거든!"
외치며, 한 손으로 붙잡은 검에 전기를 흘려 넣습니다. 강철 검신의 표면으로 노란빛이 번쩍이기 시작해요.
기계병 "보이드"
"⋯⋯."
"어째서?"
"플래시 엣지" 아이자와 소우타
"그야 당연하지. 경찰 쪽 사람들을 놔두고 갈 수도 없고..."
"⋯⋯무엇보다 말야."
"여기에서 내가 도망치면, 네가 쇼헤이네 쪽으로 갈 수도 있잖아."
"그러니까 너는 저쪽으로 못 가."
"내가 막을 거야."
"오기로라도, 여기에 발 묶어둘 거니까."
"너는, 여기에서───!"
GM
그대로 소우타가 한 발을 내딛고 가속해 그 검을 휘두르는 순간,
지원 드론
「지원 프로그램 가동.」
GM
타앙──!
갑자기 나타난 드론이, 그를 노려 발포합니다.
헉, 하고 짧은 신음을 내지르며 물러선 그의 앞으로, 보이드가 다가갑니다.
기계병 "보이드"
"⋯⋯당신은 약하지 않다."
"하지만,"
GM
한마디, 한마디를 내뱉는 동안에도, 몇 번이고 내지른 검은 보이드를 찌릅니다.
흔들리는 몸체. 다만 보이드는 차분하게 그를 내려다보고, 나이프를 내리찍습니다.
지원 드론이 몇 번이고, 총을 발포합니다.
기계병 "보이드"
"⋯⋯내게는 이길 수 없어."
GM
영상은 그것으로 끊깁니다.
오직 노이즈만이 화면에 비춰지다가...
이후, 그에게 총을 겨냥하는 보이드의 모습이 비춰집니다.
그리고 공간이 일그러지며, 게이트를 열고 나오는 여러분의 모습.
거기에서부터는 여러분이 보았던 광경 그대로겠죠.
그 즈음, 타니가 지부 회의실로 들어옵니다.
타니 슈세이
"⋯⋯."
"미안하군. 정보를 조금 전하러, 왔는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뱉지 못한 말들을 삼켜냅니다. 그대로 고개를 돌려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짧게 숨을 뱉습니다.
"아니에요, 마침 끝났거든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고작 경찰들 따위를 지키겠다고. 그런 생각을 내뱉진 못합니다...
"말하시죠."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내용을 지켜보고, 조금은 낮게 고개를 숙입니다. 도망가도 괜찮았는데..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며 " 네, 말씀해주세요."
타니 슈세이
"⋯⋯아니, 바깥에서... 똑같이 보고, 듣고 있었다. 그와 관련된 내용이니."
고개를 숙인 채입니다.
"놈이 나타났을 때... 아이자와 군은, 경관들이 도망칠 때까지의 시간을 벌기 위해 가장 먼저 놈에게 맞서 대치해주었지."
"⋯⋯그러니, 나도 범인 확보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싶다."
"⋯⋯온 총력을 기울여서."
그러곤, 가볍게 목례해보이고...
"그보다... "리바이어선"에게 연락이 왔던데."
"영상이 끝나면, 먼저 연락달라고 하더군."
"부탁드립니다, 지부장님."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호흡이 조금 떨립니다.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혐오감에 휩쓸릴 정도로 미숙하지도 않습니다.
"⋯⋯네, UGN의 입장도 마찬가지예요."
"전달해 줘서 고마워요. 형사님."
그 자리에서 휴대폰을 꺼내 익숙한 연락처로 전화를 겁니다.
리바이어선에게.
GM
익숙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몇 번 착신음이 울리지도 않고 금방 상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아, "도시의 지배자"시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지부장님. 지금 시간 괜찮으신가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네, 리바이어선."
"마침 잠시 시간이 났네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다행이군요. ⋯⋯그럼 바로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보이드'에 관한 자료, 이쪽에서도 받아봤습니다."
"고아원의 소년 소녀를 병기로... ... 이번 사건은 UGN으로서, 아니..."
"한 명의 사람으로서도, 절대 간과할 수 없습니다."
"지부장님이 생각하시는 바도 물론 있으리라 짐작합니다만..."
"⋯⋯그들을 가능한 한, 보호해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을 말씀드리고 싶어 연락드렸었습니다. ⋯⋯그들 역시, '사람이니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짧게 침묵합니다. 이어지는 목소리는 방금 전보다 가볍습니다.
"새로운 지시인가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아뇨."
"제 개인의 부탁일 뿐입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음~⋯⋯."
"OK❤️."
"알겠어요. 가능한 한, 노력해 볼게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그렇군요."
GM
「그럼,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문장을 끝으로, 전화는 끊어집니다.
남은 것은 오직 검은 화면.
그것을 내려다보면, 문득 아까 전의 영상이 떠오릅니다.
아이자와 소우타와 "보이드"의 전투.
그곳에서 소우타가 남긴 단서가, 어쩌면 우리들의 무언가에도 도움이 될 지도 몰라요⋯⋯.
▶클라이맥스 페이즈 동안 PC 중 한 명, 판정 달성치를 +5하는 행위가 1회 가능합니다. 이는 판정 후 추가가 가능하며 전투 이후 판정에 이용해도 무방합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용서하십니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 '부탁'은 전달하지 않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는요.
"용서할 수 없어요."
"복수하지 않을 이지는 남아 있죠."
아이를 보호하는 것은 어른의 몫으로 족합니다. 이 두 사람에게 마음의 짐을 지우고 싶지 않아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저 역시, 같은 마음이니까. 옆에서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
GM
보았던 영상, 들었던 음성을 새깁니다.
용서하게 될까요?
아니, 용서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그들에게 갚아줄까요?
하지만 그들은 그저 '무기'로서 사용되었을 뿐인데.
그렇다면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무기일까요? 아니면 그 무기를 만든 사람일까요?
남겨진 것은, 그 의미를 묻습니다.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판도라" 호리야마 쇼
1D10 (1D10) > 10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88 → 98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1D10 (1D10) > 5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93 → 98
"판도라" 호리야마 쇼
단 하나의 실마리. 끝내 그것을 찾았으나 드러난 진실은 결코 개운치 못합니다.
그렇다고 멈출 순 없습니다. 완전히 해결하기 전까진 몇 번이고 이 악재가 들이닥치고 말 테니.
"보이드"의 거처 <정보: UGN>으로 조사합니다.
(2+2)dx+1 정보: UGN 판정 (4DX10+1) > 7[1,2,4,7]+1 > 8
재산 2점 소비합니다.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재산P : 2 → 0
GM
확인. 혼자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거처라면, 다른 이들을 동원하여 조사하면 됩니다.
쇼는 이제 혼자 있는 몸이 아니니까.
모두의 정보를 모으면, 그 거처는 금세 모습을 드러냅니다.
정보 공개.
"판도라" 호리야마 쇼
사라져버린 흔적. 그러나 뻗어나간 방향은 무의식적으로나마 그가 향하려던 곳이었을 것입니다.
흔적이 완전히 사라졌던 장소를 기점으로 수색을 넓혀간 끝에 거점을 알아냅니다. "... ..."
""보이드"가 있을 곳으로 추정되는 곳은..."
지도의 한 구석을 짚습니다. 운영하는 것인지도 알 수 없는 한 고아원. 그 장소가 그들에게 있어 어떤 의미일까.
그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불필요하니까요.
"이곳입니다." 공감하지 않을 것을 결심한 마음이 홀로 그려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팔짱을 낀 채 지도를 내려다 봅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그곳은 그들의 거점일 뿐일까. 혹은 보금자리였을까. 그도 아니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고아원."
"깊게는 생각하지 말죠. 지금의 요충지일 뿐이니까."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네, 수사망은 거의 좁혀졌네요." 그 때, 우미츠키의 휴대폰에 착신음이 울립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눈에 익은 고아원의 위치. 그럴 수밖에요. 고아원의 허가를 내렸던 것도 자신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타니와 둘러보던 창고에서 발견한 아머의 잔해를 그대로 UGN에 전달했거든요. 아마 분석 결과에 대한 메일이 아닐까요?
'특수 아머에 대하여'를 <정보: UGN>으로 조사합니다.
GM
확인! 굴려봅시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2+2)DX+1 (4DX10+1) > 7[3,5,6,7]+1 > 8
… 광고 메일이었네.
GM
메일 다시 받아볼사람...
"판도라" 호리야마 쇼
흠...
1D10 (1D10) > 2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D : 2 → 3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98 → 100
"판도라" 호리야마 쇼
띠로리로리
비슷한 메일음이 오면 조금 전 우미츠키처럼 핸드폰을 열어 확인해요
(2+3)dx+1 정보: UGN 판정 (5DX10+1) > 9[4,4,6,7,9]+1 > 10
GM
메일은 이 쪽으로 도착한 모양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이, 일리걸도 메일이 받고 싶었어요…" 살짝 녹아서 늘어졌어요.
GM
쇼가 함께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서 그런가?
아무튼 메일의 내용은... 정보 공개.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수신자는 "백색 유령"으로 되어있습니다만... ... 아무래도 송신 과정에서 연락처를 실수한 듯 합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UGN도 덜렁거릴 때가 있네요!" 그렇지만 그 사실에 기분은 좀 좋아졌습니다.
"판도라" 호리야마 쇼
"현재 사상자가 많아 정신이 없는 탓이 큰 듯 합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무래도 정신 없을 참이니까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납득한 듯이 끄덕거립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러면 와중... 핸드폰을 뒤적거립니다. 내용이란 즉슨, '경찰 조사는 못 믿겠다'가 요지네요.
아무리 UGN으로 협력하게 되었다고 해도, 타고난 격의는 버릴 수가 없는 모양이죠.
⋯⋯그래서, 미안합니다. 경찰이 조사하는 폭력단 사무소 가택 수색에 끄나풀을 좀 붙엿어요.
털어 와라. 정보수집팀 아이템 사용합니다. 기능은 정보:경찰로...
GM
털어 와라, 똘마니들.
go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5dx10+2 정보:경찰(을빼돌림) (5DX10+2) > 10[5,6,6,7,10]+7[7]+2 > 19
고맙다.
GM
진짜 빼돌렸다
그러면... 냅다 나가토에게 전화 한 통이 옵니다.
받아보면...
똘마니
"대장!! 무사히 뺏어왔슴다!!!!"
"짭새들이 말임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멍청아, 소리지르지 마!" 잘했어
GM
정보 공ㅡ 개.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 경찰 놈⋯⋯ 아니, 경찰 분들 말입니다."
똘마니 전화는 쿨하게 끊습니다.
"결국 우리 쪽을 잘 이용해먹었군요."
"다친 곳도 없고, 수사도 잘 진행되었고."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그건 나가토 군도 마찬가지인 것 같지만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어? 그런가?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후후, 여전히 화가 나 있군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소우타 혼자라면 도망칠 수 있었을 겁니다."
"아니, 애초에 쇼헤이만 보낼 수 있었어도..."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HP : 24 → 23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내 실수예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이런 강렬한 감정을 눈 앞에 두고 있자면 상대가 인간이라는 걸 새삼스럽게 깨닫게 돼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실수라니요..! 아니예요.. " 살짝, 고개를 젓습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멋지네요, 누군가를 위해 분노할 수 있다는 건."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걸림돌에 불과했다고 생각하지만, 에루가 나선 이상 책임을 물을 성정도 안 되어서 눈 감은 채 의자에 기대 버립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그리고, 나가토가 그렇게 반응해줄 줄 알았습니다. 고개를 젓는 쇼헤이를 향해 짧게 눈짓해 보입니다. 괜찮고, 고맙다고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잠시 상황을 지켜보다 운을 뗍니다. "당시 최선의 판단이라 여겨졌기 때문에 내린 결론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거죠."
"판도라" 호리야마 쇼
"지금 저희가 할 일은 "보이드"를 쫓는 것, 그리고 사건을 마무리 짓는 것. 그 뿐입니다."
"다른 것에 신경쓰지 마십시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따라서 눈짓해보입니다. '이정도로 뭘요. 헤헤' "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고, 지금은.. 지금이니까. 그리고, 그런걸로 아무도 뭐라하지 않을거에요.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하하, 또 이 쪽은 감정이 극도로 절제되어 있네요.
동요하는 모습만 보다가 이성적인 상대를 봤을 때의 격차는 더 큽니다.
"판도라는 이번에 뭘 위해 싸우나요?" 그래서 물었어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우미츠키의 물음엔 그저 눈을 깜빡입니다. 고저 없는 목소리.
"... 저는 언제나, 맡은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행동할 뿐입니다."
입을 달싹입니다. 평소라면 하지 않을 질문입니다만.
"백색 유령"께서는 무엇을 위해 이번에도 협력하셨습니까?"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저요."
"당신들이 뭘 위해 싸우는지 알고 싶어요."
"저마다의 이유, 그건 신념이겠죠."
"그리고 나도 번듯한 이유를 갖고 싶어서."
"이걸 위해서 싸우고 있다, 라고 말하고 싶어서 함께하는 거랍니다." 빙긋 웃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두 사람의 흘러가는 대화를 들으며, 에이전트에게 연락해 둡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니 부탁한다고.
"판도라" 호리야마 쇼
흐릿하고도 선명한 미소를 응시합니다. 가만히 고개를 내려 수긍합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그럴듯한 대답을 준비해두겠습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정말요? 기뻐라."
"그 전에 스스로 답을 찾을지도 모르니까요, 생각난다면 바로 이야기해 주세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나직한 목소리로 운을 뗍니다. "그 이유, 우리가 될 수는 없나요?"
"함께 싸우고 있잖아요. '이번에도'."
"판도라" 호리야마 쇼
함께 싸웠습니다. 이번에도.
... 그것을 이유로, 이들을 제 신념으로 삼을 수 있을까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애석하게도.
UGN에 몸을 담근 시간동안 함께 싸워온 이들은 많았으니까요. 이들이 아니어도, 이들보다 더 많은 횟수도.
... 그럼에도 단호히 '불가능하다'라는 대답을 낼 수 없는 것이 어떠한 계기는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모쪼록 '이번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시의 지배자"."
그러니 이번에도 모호한 대답으로 빠져나가는 것이겠죠.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옆에 있는 사람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아무래도 이방인이라는 자각이 있으니까요.
좋지만 당신들의 감정은 '이해'가 가능할 뿐이지 마음 깊이 '공감'하기란 아직 어려웠어요.
레니게이드 비잉이니까요. 모양새는 비슷해도 뿌리가 다른 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여러분을 위해 싸우고 있답니다. 내심 미안하네요, 지부장은 상냥한 사람인데 말이죠.
에루의 로이스를 P감탄에서 N부채감으로 변경합니다.
'호리야마 쇼' P동질감(*) / N경계의 로이스로 취득합니다. ── 『싸우는 이유, 머리를 맞대 볼까요?』
G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자, 지난 이야기를 되돌아볼까요~.
우선, 저희는 기계병 '보이드' 와 다시 마주치게 되었어요.
'보이드'는 쓰러진 소우타를 향해 공격하려 자세를 취했지만
요리오카 지부는 그것을 보고만 있을 사람들이 아니었죠!
어찌저찌.. 공격을 막고, 보이드도 막았어야하는데..
흔적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린 탓에 그만 놓쳐버리고 말았답니다.
그 이후에 나가토랑, 스즈카제랑 무슨 이야기를 했던거 같던데~
어떤 이야기려나? 아하하~
아무튼! 지부에 돌아와서,
소우타가 잘자고 있는 것도 확인했고
거처에 대해서도 단서가 나왔으니까.
저희는 이제부터 '고아원' 으로 향할거에요.
그곳에는 어떤 아이들이 있을까요.
그건~ 두구두구 곧 시작합니다!
GM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CLIMAX PHASE ::
· · · SCENE 15 :: 『망설임』 · · ·
▶ MASTER SCENE ◀
그곳은 어둡고, 햇빛 한 줄기조차 들지 못하는 방.
신체에 연결된 여러 갈래의 케이블,
바이탈과 뇌파가 표시되어 삑삑거리는 계기판.
하지만 규칙적이었을 전자음은 때때로 불규칙하게, 그것도 시간이 갈수록 더욱 두드러지게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그런 것을 향해, 그는 말을 건넵니다.
???
"무슨 일이지, "보이드"?"
"수치가 안정적이지 않잖아."
기계병 "보이드"
"⋯⋯아뇨, 문제 없습니다."
???
"흥, 임무 중에⋯⋯."
"⋯⋯⋯⋯흐음, 아냐. 네게 있어 이 정도의 혼란은 예상한 오차 범위 내다."
"너라면 문제 없이 놈들을 죽일 수 있겠지?"
기계병 "보이드"
"⋯⋯."
그것은 잠시 앞에 선 인간을 바라봅니다. 멍한 시선으로.
"⋯⋯⋯그건 이시카와 나가토도, 나카자와 쇼헤이도... 입니까⋯⋯?"
???
"당연하다. 거기에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지."
"「적은 모두 죽여라」. "
"그게 '무기'로서 너의 존재 의의야."
"게다가 놈들을 유인하기 위해 먹이를 뿌린 의미가 사라지지 않느냐. ⋯⋯흐음."
"정말 문제가 생기기라도 한 건가. 필요 없는 사고는 하지 말도록 설정했을 텐데⋯⋯."
남자는 그것을 유심히 들여다봅니다.
기계병 "보이드"
그 시선에, '그것'은 몸을 움찔, 떱니다.
"⋯⋯이해, 완, 료."
???
만족한 듯, 고개를 한 번 끄덕입니다.
"그럼, 행동하도록."
GM
곧 그것에게서 케이블이 분리됩니다.
행동하도록 명령받은 무기는,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 움직임은 예와 다르게 분명히 느리고, 발걸음 역시 무거워 보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은...
무기로서의 자신의 존재 의의를 보여주기 위해,
한 발짝.
앞으로 내딛습니다.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공허
· · · SCENE 16 :: 『보이드』 · · ·
· · · 씬 플레이어 :: 전원 · ·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1D10 (1D10) > 9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d10 졌다... (1D10) > 7
심란해서 오타가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98 → 107
"판도라" 호리야마 쇼
1D10 (1D10) > 1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1D10) > 3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D10 ❤️ OK (1D10) > 4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100 → 101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22 → 126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118 → 125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109 → 112
GM
여러분은 고아원 부지에 발을 딛습니다.
붉은 석양이 비치는 시간.
건물 앞에서, "그것"은 여러분을 기다리듯 조용히 서 있었습니다.
그리곤 소음 섞인 목소리를 내비칩니다.
기계병 "보이드"
"⋯⋯왔구나, UGN."
"전력. 시간. 모든 것이 우리의 예상대로."
"당신들의 데이터는, 지난 전투에서 충분히 얻었다. 행동도 전술도, 최적화 완료 상태."
담담하게, 기계처럼.
고합니다.
"⋯⋯그래도, 싸울 건가?"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건방지게 굴지 마."
"고작 기계 따위가, 사람을 재단한다고..."
"우습지도 않아."
"한계가 그 정도로 보였다면 기술의 수준이 그따위인 거겠지." 이죽입니다.
기계병 "보이드"
"⋯⋯."
그저, 바라봅니다.
"이시카와 나가토, 발로르의 퓨어 브리드⋯⋯."
"주로 공격하는 방법은, 중력을 이용해 먼 대상을 손쉽게 우그러뜨리는 방식."
"지근 거리에서 공격할 경우, 맞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약점."
분석 결과를 발표하듯, 단조롭게 읊조립니다.
"⋯⋯전부, 파악했어."
"싸울 거냐고 물었어."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상하죠. 그런 약점, 그냥 두지 않았는데?"
나가토의 도시의 일원이며, 자신의 지배 하에 존재합니다. 팔짱 낀 채 상대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감정이 옅게 흔들립니다.
"정말 파악했나요? 우리의 전부를?"
"그렇다면 물을 필요도 없을 텐데."
"싸울 거냐고."
기계병 "보이드"
"⋯⋯이해 불가. 불합리해."
"약점, 알고 있다. 분명... 패배할 거야."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차라리 달리 말하지 그래요."
"우리가 분명 패배할 것 같으니, 싸우지 말자고 말하는 것 아닌가요?"
기계병 "보이드"
"⋯⋯⋯⋯."
잠시 침묵합니다.
"궁금했을 뿐이야."
"나는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
"무기, 또는 부품. ⋯⋯허락되지 않은 문장은 출력할 수 없어."
"그러니까, ⋯⋯따른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보이드'의 메인 감정을 P 임의(사건 해결)로 변경합니다.
"나는요, 솔직한 아이를 좋아해요."
"이미 마음 가는대로 굴고 있으면서."
한 걸음 물러섭니다. 다른 이들보다, 뒤로.
"거짓말쟁이네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쯤 하시죠, 누님."
"슈미트 이름 박힌 모든 것을 없애자고 한 건⋯ 누님이시잖습니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온정 주시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그러면 안 되나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누님!"
기계병 "보이드"
"⋯⋯⋯같은 이들끼리 싸우는구나."
"판도라" 호리야마 쇼
두 사람 사이로 한 걸음 들어섭니다. 시선은 "보이드"에게 향합니다.
"불필요한 말을 섞을 필요는 없습니다. "도시의 지배자", 지시를."
기계병 "보이드"
"당신들도⋯⋯ 보았겠지. '그 애'가 어떻게 되었는지."
"어쨌든 너희는 나를 이길 수 없으니까⋯⋯."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저 새끼가... 형형한 시선이 돌아갑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본보기였다는 말일까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계속 자극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이에도 덤덤한 시선입니다. 솔직히 대꾸해줄 의지는 없지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 대화가 불필요해 보이는군요. 곤란한데⋯⋯."
"판도라" 호리야마 쇼
"약점을 알고 있다는 것이 승부의 필패여부를 가리진 않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러니 더 이상 휘둘릴 필요는 없단 의미입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이곳은 내 도시의 고아원이고."
"저것은 내 도시의 아이였어요."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 솔직히 말해서 저렇게 말할 수록, "
"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라고 들려요. " 그리 말하지만 경계는 낮추지 않습니다.
기계병 "보이드"
그 모든 목소리를 들으며, 다시 한 번 생각해요.
"이미 당신들을 공격할 프로그램, 완벽히 최적화되어 있어."
"패배하면 어떻게 되는지, 분명 보았을 터다."
"이해할 수 없어⋯⋯⋯."
그렇다고 하더라도,
""보이드", 목표를 섬멸한다."
무기는 그 과정과 결과가 어떠하든 간에 공격하는 것이 존재 의의기 떄문에.
GM
▶ CLIMAX BATTLE ◀
· · · ROUND 1 · · ·
:: SETUP PROCESS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그럼, 객관적인 의견을 받아볼까요."
"유령 군?"
"당신에게 저것은 인간인가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글쎄요, 보이드잖아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00↑ OK?♥ 《 선동의 향기(4) 》 | 셋업 / - / 자동 / 단독 / 시야 / - | 다이스 4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5 | 라운드 동안 대상 공격 시 적용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26 → 131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대상은 보이드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무엇으로 채우는 지에 따라 달라지겠죠."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31 → 132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32 → 131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D : 3 → 4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색다른 관점이네요."
"역시 유령 군이에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색다른 관점이 필요하신 거라면 언제든지요." 빙긋 웃습니다.
《어나더 셀프》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사용횟수 제한이 있는 당신의 이펙트 중 한 개의 사용횟수를 1회 회복. 시나리오 1회. | 침식치 +4D10
4d10 (4D10) > 13[6,2,2,3] > 13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107 → 120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100↑《[변이종] 생명의 바다》 Lv4 | 셋업 | 자동 | 자신 | 지근 | 당신의 HP +[6]D. HP의 최대치를 넘을 수 있으며 증가한 HP는 대미지로 없어지거나 씬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 시나리오 1회. | 침식치 +5
6d10 (6D10) > 30[6,2,7,8,1,6] > 30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HP : 16 → 46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까부터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날을 겨눈 무기라면 검신이라도 부러트리는 게 진리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상대가 무엇이라도 용서할 수 없어.
'슈미트' 로이스를 N 위협에서 N 혐오로 타이터스합니다. 셋없!
"판도라" 호리야마 쇼
"Monster"가 다친 일이 이시카와에게는 거대한 기폭제가 된 것 같단 생각입니다.
그런 그의 옆에서, 별 다른 기세 없이 태세를 정돈합니다. 셋업 없습니다.
기계병 "보이드"
그 말 내뱉는 나가토의 모습을... 가만히, 퍽 오랜 시간, 바라보고 있다가.
오토 액션으로 킨 나이프 2개 장비.
강화지원 드론
이쪽도 오토 액션으로 스턴 그레네이드 장비합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나가토가 평소보다 ..많이 화나있는거 같아. ' 하지만.. 그럴만도 하다고 생각해. 잠시 짧은 학창의 순간을 생각하고 고개를 숙입니다.
" ... 나쁜 아이로는 보이지 않지만, "
" 그래도.. " 저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걸 해야겠지. 소우타를 위해서라도, 셋없입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
강화지원 드론
《고무의 번개》 Lv2 | 이니셔티브 | 자동 | 단일 | 시야 | 이니셔티브 프로세스에 메인 프로세스 수행, 행동종료 여부와 관계X, 시나리오 1회 | 침식치 +4D10
드론이 날아오릅니다. 예전 싸웠던 것보다 훨씬 크고 단단하게 생긴 것이.
GM
▶ 강화지원 드론's MAIN PROCESS
강화지원 드론
날아오르고 날아올라서, 단번에...
《이오노크래프트》 Lv2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비행 상태에서 전투 이동, 이동거리+[LVX2]m | 침식치 +1
PC들에게 인게이지.
드론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점점 더 거대하게 보이는 것만 같아요.
두두두두두... 꼭 커다란 헬기와도 같은 것의 소리가 들려오는가 싶더니.
여러분의 바로 위에서,
일시정지합니다.
「메인 프로그램 실시.」
자폭 행동 《울트라 봄버》 | 메이저 / 사격 / 자동 / 범위 / 지근 / - | 다이스 6 / 크리치 10 / 공격력 - / 침식 - | 「공격력: 30」의 사격 공격을 행한다. 이 공격에 대해 대상은 리액션을 할 수 없다. 이 이펙트를 사용한 메인 프로세스가 종료되면 당신의 HP는 0이 된다. 자신 대상 사용 불가, 씬 1회
폭발합니다.
그와 동시에── 거대한 열파가, 조각조각난 몸체가, 철근이, 여러분을 향해 곤두박질쳐요.
대상은 PC 전원. 리액션 불가로 전원 명중합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직전에 직감했어요. 아, 이건 못 막아…
똑똑하네.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HP : 10 → 0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HP : 46 → 16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HP : 24 → 0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HP : 26 → 0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HP : 22 → 0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지근 공격에 약하다, 그 말이 왜 다시금 생각난 걸까요. 분석했으니 대응책이야 당연히 마련해 두었겠죠.
숨에 피가 들어찹니다. 그대로 토해내면서, 몸을 꿰뚫은 철근을 잡아 뽑아냅니다.
행동 원리는 다름 아닌 분노입니다.
"둘⋯⋯."
"하나를 폭발시켜서," 비틀거리며 일어납니다. "전부 쓰러트린다 치자."
"이따위 술수로 어디까지 버틸 것 같아?"
타이터스했던 슈미트를 승화하여 부활합니다.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HP : 0 → 11
"판도라" 호리야마 쇼
그것은 순간이었습니다. 견제할 틈도 없이 거대한 열풍과 파편이 몰아치면 순간적으로 의식이 끊깁니다.
그러나 넝마된 몸이라 한들 쉽게 쓰러지진 않습니다. 순간 바닥에 박아넣은 검이 휘청이는 몸을 지탱합니다.
흔들리는 몸을 제자리로 일으키면, 이 빠진 검은 가는 입자가 되어 사라집니다.
"슈미트" N 위협을 N 혐오로 타이터스 및 승화하여 부활합니다.
스스로 폭파하도록 설계한 기계. 기계이니 못할 것도 없지만...
어쩐지, 탐탁지 않은 기분입니다.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HP : 0 → 14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모두가, 특히 우미츠키가 느꼈을 감정을 함께 느낍니다. '이건 조금 위험할지도.' 다음 순간, 넝마가 되어 바닥을 구릅니다.
곱게 차려입은 옷깃이 헤집니다. 피가 베어 나옵니다. 하지만, 눈빛은 형형합니다.
내가, 화가 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면.
아이들 앞이라서요.
'보이드'를 P 임의(사건 해결)에서 P 책임감으로 타이터스.
이 아이들은 옳은 길을 제시해줄 어른이 없었을 뿐입니다.
이제, 기회가 왔어요.
무엇이 옳은 길인지 알려줄게요.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줄게요.
타이터스 승화,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우리의 적은 '무기'가 아니에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일러둡니다.
분노가 어느 곳을 향해야 하는지⋯⋯.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HP : 0 → 11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로이스 : 3 → 5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드론을 바라봅니다. 처음에는 가까이 다가올때 늘 그렇듯이 공격하자. 라고 생각하며 손 끝을 세웠죠.
하지만 방심했던 탓일까요. 폭발은 순식간에 주변을 휘감았습니다. .... .. 마지막 순간에는, 보이드가 보였을까요.
경계의 대상이자, 우리의 목표. 물론, 소우타를 그렇게 만든 것에 대해는 용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말하는 사이사이에 익숙한 누군가가 보여서,
조금은.. 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보이드" N 경계 N 동정.. 으로 타이터스 합니다.
타이터스 승화 후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HP : 0 → 15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로이스 : 3 → 2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로이스 : 2 → 3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미안해요, 못 막아서."
"우리에 대해 파악했다는 건 허풍이 아니네요…"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왜 누님께서 사과를⋯⋯!"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아니에요, 유령 군."
"판도라" 호리야마 쇼
""백색 유령". 전투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당신의 임무는 그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고... 최소라고 하는 것은, 0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시선을 멀리 던집니다. "이제 얼마나 실시간으로, 여러분의 변칙적인 성장을 따라올 수 있을지."
"궁금한 걸요⋯⋯."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공허──""보이드"'s MAIN PROCESS
기계병 "보이드"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평소에 아무리 싸우더라도...
전투 앞에 서면 하나도 빠짐없이 한 팀마냥 묶이곤 합니다.
오로지 공격. 그것을 위한 지원 이외에는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았던 터라. '그것'은 조금 신기하다는 듯 여러분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전부, 쓰러트리고..."
"이긴다."
"그뿐이야."
그리고, 나는 그 뭉친 하나를 여럿으로 흩어버리기 위한 준비를... 해 왔어.
「전투 프로그램 실시」⋯⋯
격멸 프로그램 《컨센트레이트: 노이만》+《컴뱃 시스템》+《급소조준》+《멀티 웨폰》+《신속의 고동》+《전투 후각》 | 메이저 / 백병 / 대결 / 씬(선) / 시야 / - | 다이스 11(16)dx+5 / 크리치 7 / 공격력 2d+26 / 침식 - | 눈에 띄지 않는 고속 참격으로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생명을 앗아간다. 대상의 장갑치-10하여 대미지 산출. 시나리오 1회
"죽이고, 또 죽이다 보면⋯⋯."
"기가 꺾일 테니."
"다시 한 번 말한다."
"너희는 이기지 못할 거야⋯⋯."
양손으로 든 나이프를 크게 휘두르면, 거기서부터 시작된 반동이 전원에게로 흩어집니다.
지원 드론
그 공격, 놓치지 않습니다.
반동에 바람을 더해 참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사격》 Lv5 | 오토 | 자동 | 단일 | 20m | 대상의 판정 다이스 +LV, 자신 대상 사용 불가, 라운드 1회 | 침식치 +2
기계병 "보이드"
16dx7+5 (16DX7+5) > 10[2,2,2,4,5,6,6,6,6,6,8,8,9,10,10,10]+10[4,5,7,8,9,9]+10[1,3,5,10]+3[3]+5 > 38
대상은 전원.
"판도라" 호리야마 쇼
(4+3)dx+1 회피 판정 (7DX10+1) > 9[5,6,6,7,8,8,9]+1 > 10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역시, 조금 곤란할지도.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4dx10 (4DX10) > 8[5,6,7,8] > 8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아니. 조금 많이.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5+3)dx+1 회피 판정 (8DX10+1) > 9[1,3,3,3,4,9,9,9]+1 > 10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4)DX+1 회피 (5DX10+1) > 10[2,3,8,8,10]+10[10]+8[8]+1 > 29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음… 그래도 두 번은 안 돼요."
100↑ Atlantis 수중 도시 《불락의 무리 + 생명의 커튼 + 텅 빈 육체》 | 오토 / - / 자동 / 자신 / 10m / 퓨어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 / 침식 9 | 커버링 실행, 사정 10m(시나리오 [2]회) / 데미지 -[6]D10 경감
생명의 커튼 제외, 대상 에루입니다.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120 → 125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혼자라면 아슬아슬 서 있는 것도 가능하겠지만요…
인간 뿐만 아니라 해파리도 어딘가에 속하고 싶기는 마찬가지거든요.
그래, 필요로 해 주었으면 한다는 말입니다.
기계병 "보이드"
예상한 대로입니다.
휘두른 나이프, 전부 겨냥한 대상, 조준한 부위에 닿았습니다.
(4+2)d10+26 (6D10+26) > 40[8,1,8,6,7,10]+26 > 66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6d10 (6D10) > 26[3,8,4,9,1,1] > 26
c(66*2-26) c(66*2-26) > 106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HP : 11 → 0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HP : 16 → 0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HP : 15 → 0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HP : 14 → 0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아, 손을 뻗어 붙듭니다. 바다에 잠겨드는 백색 유령을 끌어올리듯이.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지부장 님."
"아까의 질문을 똑같이 할게요."
"당신에게 저는 인간인가요?"
"제대로 세계를 이해하고 있나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끔찍한 상황이지만, 어째서인지 웃음이 스밉니다.
"당신은 제게 유령 군이죠."
"인간을 사랑하는, 유령 양이자 유령 군."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린 같은 세계를 바라보고 있어요."
"제 눈에 담긴 것은 인간의 세계예요." 말인 즉, 당신에게도 동일하리라고.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언제나 멋진 말을 한다니까요~…" 흐릿한 정신 속에서 보이는 건 근사한 빨간색.
바닷속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요리오카 에루를 S로이스로 지정, 타이터스합니다. 효과는 완전 회복.
N부채감에서 P전력으로 감정 변경할게요.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HP : 0 → 79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이기지 못할 거라고 의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까지도요.
상대가 몇 번이고 죽인다면 꺾을 수 있다고 판단하듯이,
몇 번이고 살아난다면 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렇게 초조하게 되는 것은...
"시간이⋯⋯."
"없단 말이다!"
'아이자와 소우타' P 비호에서 N 불안으로 타이터스, 승화하여 HP 회복합니다.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HP : 0 → 11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고작 너 따위에게, 이렇게 붙들려 있을 시간이 없다고⋯⋯!" 째깍, 째깍...
불타오르는 석양은 마치 녹아버리는 촛불 같습니다.
불꽃이 사그라드는 밤이 되면...
"판도라" 호리야마 쇼
"보이드" P전력 N 위협* 으로 로이스 취득.
확실히, '그' "슈미트"의 무기답게 그 성능은 강대합니다.
거친 호흡과 함께 입 안에 들어 찬 피거품을 뱉어냅니다. 저건 위험합니다. 확실하게.
여태껏 마주친 그 어떤 '무기'보다도.
... 그런데 이상하게, 시선이 갑니다.
이유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저것'은 단순 기계라기엔 깊은 감정이 깃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이용했다고 하니 어쩌면 당연할 수 있는 일이지만, 단순히 인간을 해치는 것을 꺼리는 것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라던가.
'해치고 싶지 않다' 라던가.
적에게 할 생각은 아니죠. 아무래도, 그것이 처리해야 할 상대라면. 기계라면 더더욱.
"보이드" P 전력을 P ... 동정? 으로 타이터스 합니다.
승화하여 부활 및 회복.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죽음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히려 죽이고 싶은 상대라면 그런것을 예고하는 친절을 베풀지는 않겠죠.
이러한 상황에서도.. 이유를 듣고 싶다면, 너무 바보 같을까요.
계속 죽고, 죽는 이러한 풍경은 그 자리에서도 보았습니다. 폭력단 사무소에서도요.
비슷한 풍경을..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소중한 이들은 똑같은 풍경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날의 기억은 불안이 아닌 잃고 싶지 않다는 바람이 되어.
다시 일어납니다. 폭력단 사무소 N불안을 P 비호로 타이터스 후 전투불능 회복합니다.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HP : 0 → 15
기계병 "보이드"
"⋯⋯언제까지 일어날 건지는."
"굳이 묻지 않겠어."
"같은, 질답이니까⋯⋯."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Boss──"보스" 이시카와 나가토's MAIN PROCESS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어이, 기계병."
"네 주인을 데려와."
기계병 "보이드"
"⋯⋯."
"불가. 그것은..."
"내 의무가 아니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하, 꼭두각시로군⋯⋯."
행동 대기합니다.
기계병 "보이드"
⋯⋯⋯.
그런 표정도 짓는구나.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지원 드론's MAIN PROCESS
지원 드론
우우웅, 소리를 내며 드론이 날아오릅니다. 꽤 조그만 크기예요.
그것이 할 것은 정해져 있죠.
《어드바이스》 Lv3 | 메이저 | 교섭 | 자동 | 단일 | 시야 | 대상의 다음 메이저 크리치-1, 다이스+LV | 침식치 +4
대상: "보이드"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Jeliyfish──"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s MAIN PROCESS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행동 대기합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s MAIN PROCESS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행동 대기 하겠습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PANDORA──"판도라" 호리야마 쇼's MAIN PROCESS
"판도라" 호리야마 쇼
전장에서는 지시를 따르는 게 우선이죠.
행동 대기 합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Ruler──"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s MAIN PROCESS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요리오카 시. 자신의 영역을 지배합니다.
너른 반구체의 영역을 완전히 지배합니다. 안켠으로, 에루의 체내 물질이 살포됩니다.
죄의 소재를 물어야 한다면, 분명히.
사람 때문에, 사람을 죽이는 무기가 되어버린 아이에게는 향하지 않을 겁니다.
"「보이드」."
"당신이 저지른 잘못 중 하나는,"
"일상을 놓아버렸다는 것일까요."
"자유 의지를 잃어버린 것."
"주입된 의무만을 따르는 것."
"이제 알려줄게요."
"이것들이 잘못되었다고."
"이제, 도와줄게요."
"저는 당신이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일상의 것으로 물들일 생각이에요."
"온정이기도 하지만, 마땅히 제가 해야 하는 일이니까."
100↑ 너무 화내지 말아요, OK?❤️ 《 광전사(4) + 발키리의 인도(4) + 인도하는 꽃(4) + 요소의 진형(4) 》 | 메이저 / - / 자동 / 3체 / 지근 / 80% | 다이스 12 / 크리치 -1 / 공격력 5 / 침식 11 | 다음 메이저 크리티컬치 -1(하한치 6), 달성치 +[8], [4]회 제한
대상은 나가토, 쇼헤이, 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돌아오게 한다고?"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31 → 142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짧게 중얼거립니다. 도저히 이해가지 않는 투로.
여기서 고정 로이스인 '요리오카 지부'의 주 감정을 N 열등감으로...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맞아요, "보스"."
"나는 FH와 그것들의 동조자를 혐오하지만 말이에요."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져야 해요."
"마침, 나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죠."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기계로 뒤덮인 갑옷 너머에서, 잘도 가능성을 읽으시는군요."
말이 생각보다 날카롭게 튀어나와, 실수했다는 얼굴로 입을 닫습니다. 몇 번 달싹이다가...
"⋯⋯따르죠."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목소리를 죽입니다. 전장에서 부르지 않는 이름을 입에 담습니다.
"그날, 나가토 군에게서 가능성을 읽어냈듯이."
기계병 "보이드"
그것들을 관망합니다. 분명 저를 향한 목소리였으나...
"⋯⋯그런 것 따위, 알 필요는 없다."
역시 감정 담겨있지 않으며 소음 섞인 목소리로 답할 뿐입니다.
"그리 설계되었으니까."
"일상도, 자유 의지도, ⋯⋯"
웃음도, 말이에요.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s MAIN PROCESS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네가 우리를 공격하는 의무를 가지듯이"
"나도, 너를 처리해야하는 이유가 있어. "
" ..그런데, 조금은 궁금해. "
" 네가 진정으로 지금 하고 싶은 행동이 뭔지. "
... 그리 말하고, 공격태세를 잡으며 몸을 순식간에 붉은 늑대로 둔갑합니다.
100↑ 야수의 본능 < 완전수화 + 파괴의 손톱 + 헌팅스타일 | 마이너 / - / 자동 성공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0 / 크리치 0 / 공격력 0 / 침식 10 | 맨손 데이터 + 11 / 육체 다이스 4 / 2회 이동기 - 마이너
' 그러니, 이 전투가 끝나기 전에 들려줄래? ' 라고 말하는 듯이 바라봤을까요.
곧이어 바닥에 떨어진 핏물이 창살과도 같은 모습으로 돋아납니다.
100↑ Monster <컨센: 키마이라 + 짐승의 힘 + 블러드 번 > | 메이저 / 〈백병〉 / 대결 / 단독 / 지근 / 80% | 다이스 9 / 크리치 7 / 공격력 29 / 침식 8 | 주사위 (9+침식) dx7 / 크리치 7 / 공격력 18 + 맨손 데이터 11 = 29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112 → 130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D : 3 → 4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9+4+12)dx6+10 (25DX6+10) > 10[1,1,1,1,2,3,4,4,4,5,5,5,6,6,6,6,7,8,8,9,9,9,9,10,10]+10[1,1,2,2,3,4,5,9,10,10,10,10,10]+10[3,4,4,5,8,8]+10[5,9]+10[6]+10[6]+1[1]+10 > 71
4dx6 (4DX6) > 10[2,5,9,10]+3[3,3] > 13
기계병 "보이드"
최종 달성치 [71]
이 소년의 목소리에는, 조금 약해요.
옥상에서의 다정함이 아직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은지라.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던, 너와 친한 듯 보이던 소년의 안부가... 아마도, 걱정? 되었던지라.
⋯⋯아니,
그것은 지금 필요치 않다.
"진정으로 지금 하고 싶은 행동,"
"그것은, 너희들을 「섬멸」하는 것⋯⋯⋯⋯."
멍하니 중얼거립니다. 회피 프로그램 가동...
전투 프로그램: 회피 《이베이전》 | 리액션 / 회피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 | 기계처럼 정확하게 회피 행동을 한다. 리액션 고정 달성치 20
자동 실패. 핏빛 창은 그대로 '그것'의 몸체를 꿰뚫습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8d10+29 (8D10+29) > 50[5,10,1,4,3,9,8,10]+29 > 79
기계병 "보이드"
c(79+5) c(79+5) > 84
최종 대미지 [84]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HP : 15 → 10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그렇게 예고하는 것 부터가.. '
' 상대를 위한 배려라는걸.. 너도 알았으면 좋겠네. ' 그리 바라보며 행동을 종료합니다.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PANDORA──"판도라" 호리야마 쇼's MAIN PROCESS
"판도라" 호리야마 쇼
《인피니티 웨폰》 Lv6 | 마이너 | 자동 | 자신 | 지근 | | 침식치 +3
빈 허리춤에서 발도합니다.
텅 빈 손 안에 익숙한 단단함이 쥐어듭니다. 잘 벼려진 날이 소리없이 앞으로 겨누어집니다.
문득 궁금해집니다.
여타 임무에서는 적과 말을 섞기는 커녕, 깊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 편입니다만,
이상하게도 이들과 함께 하는 임무에선 평소라면 하지 않을 말들이 조용히 터져나옵니다. 하지 않을, 떠올리는 것조차 없었을, 그런 것들.
분노라든가, 동정이라든가. 어떤 때는 강한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주지만, 또 어떤 때엔 판단을 흐트리게 만드는 것들.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은 다릅니다."
거대한 철갑옷을 겨누던 검 끝이 부드럽게 허공에서 틀어집니다. 동시에 발 끝에 힘을 주고, 도약합니다.
"우리를 섬멸하는 일. 내가 당신들을 처리하는 일. 임무. 이런 건 보통 '해야 하는 일' 이라고 하죠."
《모래의 가호》 Lv4 | 오토 | 자동 | 단독 | 시야 | 대상 판정 직전 사용. 다이스 +[LV+1]. 라운드 당 1회 | 침식치 +3
100↑ 가장 밑바닥에 있던 것 《c: 모르페우스(3) + 결합분쇄(1) + 죄인의 검(4) + 플레임 텅(4) + 작열의 성채(3)》 | 메이저 / 백병 / 대결 / - / 시야 / 리미트 | 다이스 10 / 크리치 7 / 공격력 41 / 침식 15 | 크리치 7, 장갑치 무시, 사거리 시야 변경, 다이스+1 공격력 +41 // 인피니티 웨폰, 모래의 가호 적용
대상, "보이드"
(10+12+3+4)dx6+8 (29DX6+8) > 10[1,1,2,2,2,3,3,3,3,3,3,4,4,5,5,5,5,6,6,6,6,6,7,7,7,8,8,9,9]+10[1,3,5,6,6,7,7,8,9,9,10,10]+10[1,1,2,4,5,7,7,8,8]+10[8,9,10,10]+4[1,3,3,4]+8 > 52
기계병 "보이드"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표정도 목소리도 하는 말도 모두 다르지만.
어쩐지, 같아요.
같은 것만 같아요.
"나를⋯⋯."
"바꾸려 들어도, 소용 없을 텐데⋯⋯⋯."
분노라든가, 동정이라든가. 해본 적 없고.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을 구별하는 일 같은 거.
한 번도 해본 적 없으니까.
다만 두꺼운 아머 너머의 표정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양손에 들고 있던 나이프를, 더 굳게 쥘 뿐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비슷해."
"자꾸, 곁에 있는 사람을 웃게 하려 하지⋯⋯."
"⋯⋯당신도 그런 쪽인가?"
전투 프로그램: 회피 《이베이전》 | 리액션 / 회피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 | 기계처럼 정확하게 회피 행동을 한다. 리액션 고정 달성치 20
회피 자동 실패.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101 → 122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곁을 향해, 시선을 옮깁니다. 말없이.
"판도라" 호리야마 쇼
끝내지 못한 말을 이어나갑니다. "하고 싶은 일이라는 건 뚜렷한 목적이 없음에도 행하고 싶은 것을 말합니다."
"당신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말을 했을 뿐이죠."
도약한 몸이 낙하합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버릴 그 찰나가 제겐 느리게 느껴집니다.
"하고 싶은 일, 저도 모릅니다."
"저 또한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을 뿐, 그 외는 생각해본 적 없으니까요."
"... 아니. 정확히는, 오래 전의 일에 가깝겠습니다."
'자꾸, 곁에 있는 사람을 웃게 하려 하지⋯⋯'
'⋯⋯당신도 그런 쪽인가?'
... ...
고소한 빵 냄새가 나는 곳을 떠올립니다.
피 비린내와는 거리가 먼 곳.
언제나 따뜻한 온기가 가득한 공간.
「스마일」. 그 유치한 이름을 지은 이가 그랬었죠······.
'나는, '
"저는,"
'사람들이 이 빵을 먹고 모두 행복하게 웃었으면 좋겠어.'
"그저, 일상 속에서... ...행복하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게 누가 되었든. 남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많은 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
...깨닫습니다. 네.
검이 갑옷을 베어내는 순간, 파열음과 함께.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그럼, "판도라"."
"이 일의 끝에서, 당신도 웃어줄 건가요?"
100↑ OK?❤️ 《 힘의 법칙(4) 》 | 오토 / - / 자동 / 단독 / 시야 / 100%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5D / 침식 4 | 대미지 롤 직전 사용, 라운드 1회 제한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42 → 146
"판도라" 호리야마 쇼
날카로운 소리를 꿰뚫고 선명한 질문이 들려옵니다.
"... ..." 그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행복할 수 있도록 일상을 지키는 것. 그게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요리오카 에루라면 알아들었을 것입니다. 짧은 틈 속의 대답을.
쇼헤이의 질문을 이어받습니다.
"당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고민해보지 않겠습니까."
6d10+5d10+41+5 (6D10+5D10+41+5) > 36[5,2,4,6,10,9]+15[1,4,2,7,1]+41+5 > 97
기계병 "보이드"
"⋯⋯행복할 수 있도록,"
검날이 다가오는 순간, 숨을 들이킵니다.
표정도 눈빛도 알 수 없는 허무.
그것을, 날카로운 것이 베어냅니다.
⋯⋯순간적으로, 저 한색의 차가운 얼굴이... 부드럽게 변해버린 것만 같아서.
조금, 당황해버린 걸지도⋯⋯⋯⋯.
아머의 파편이 이리저리로 튀어나갑니다. 파챵, 커다란 소음이 주변을 덮어요.
하지만, 아직 완전히 부서지지는 않았습니다.
한 손으로 이마를 짚습니다. 다리로 바닥을 짚어 몸을 지탱합니다. 비틀, 움직이며... 다시 고개를 듭니다.
"⋯⋯상정 외. 틀렸어..."
그런 말을 중얼거리면서...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Jeliyfish──"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s MAIN PROCESS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에루의 제어 하에 더욱 밝게 빛나는 쇼의 검신에서 비롯되는 강렬한 열기에 수증기로 화하듯 이동합니다. 마이너 소비로 보이드에게 인게이지.
공격은 어색하네요. 나의 역할은 이 팀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거니까요.
0이 아니라.
호리야마 쇼를 타이터스. P동질감에서 P이해로 감정 변경하여 승화시킵니다. 효과 크리티컬 -1.
(4+3+4)DX9 맨손 백병 (11DX9) > 10[1,3,4,6,8,8,9,9,9,9,10]+10[6,6,7,9,9]+10[2,10]+6[6] > 36
기계병 "보이드"
아, 이런 것...
본 적 없는데.
전투 프로그램: 회피 《이베이전》 | 리액션 / 회피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 | 기계처럼 정확하게 회피 행동을 한다. 리액션 고정 달성치 20
회피 자동 실패.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지부장 님이 변칙적인 진화가 이 전투의 승부를 가를 거라 말했죠.
하지만 이런 아머를 뚫는 건 말랑한 저에게는 무리라니까요. 당연히 먹힐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클라이맥스 보정 +5 하겠습니다.
C(36+5) c(36+5) > 41
하지만 적어도…
《은혜로운 손가락》 Lv1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손끝을 다양한 모양으로 변형하여 전용 공구 대신 사용하는 이펙트. GM은 〈지식:기계공학〉 판정을 지시해도 좋다.
닿은 주먹이 한 순간 물컹, 형체를 잃어버립니다.
그대로 갈라진 아머의 틈 사이사이로 들어차다 일순 딱딱하게 굳어버려요. 숨을 들이쉬고 크게 외칩니다.
5D10-5 (5D10-5) > 15[2,1,1,5,6]-5 > 10
"자, 나가토 군!"
"지금이에요!"
기계병 "보이드"
깨져든 아머 사이로, 물컹한 것들이 스며듭니다.
"⋯⋯."
당황하는 듯, 몇 번 뒤로 물러서는가 싶더니.
무어라 말하려는 듯 쇳소리가 웅웅댑니다. 다만, 언어로서 뱉어지지는 않아요.
"... 안 돼."
그 단어만을, 툭.
GM
:: INITIATIVE PROCESS ::
· · · 행동치가 가장 빠른 캐릭터를 찾는 중 · · ·
▶ Boss──"보스" 이시카와 나가토's MAIN PROCESS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 때 위화감을 느낍니다. 어라, 이 감촉.
조금 따뜻한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에루가 피워낸 길은 언제나 명확하고, 모두가 향하는 방향은 같습니다.
인류의 방패라는 그 이름을 감히 의심하려 든 적도 없어요.
하물며 이렇게 명확하게 불러주어서야, 망설일 일 없는 게 맞을텐데...
어쩐지 조금 떠밀린 듯이, 주위에 마안이 떠오릅니다. 조금 먼 거리라도 상관 없어요.
거리란 제약을 받는 자에게만 정해진 한계이므로... 마이너 전투이동, 인게이지합니다.
"⋯⋯무언가를 보신 거겠죠."
"인간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판단하는 눈은 다들 저보다 좋으실 테니."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의문을 가지고 그 얼굴을 들여다 봅니다. 금색 머리칼에 가린 푸른 눈을…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답하지 않습니다, 만. 판단력이 높은 것은 아닐 겁니다. 그 가능성에 희망을 걸어볼 뿐.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러니 조금 껄끄러운 말투로, 입을 엽니다. 어쩌면 이 간극을 알아챌 수 있는 것은 자신 뿐이라는 생각이 들고 말아서.
타오르는 석양 속에 매몰된 상대에게...
"마음껏 계산해 봐. 그게 특기라면."
No.23 선택받은 자 Selected|한정된 능력일수록 더 높은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퓨어 브리드 중에서도 이펙트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그 능력 때문에, 당신과 같은 오버드는 "선택받은 자"-셀렉티드-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네 계산이 틀릴 때는 반드시 온다."
"그 순간에 무기라면 버려지겠지."
"나는, 네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눈부십니다.
몇 시간이고 강변에 서서 같은 하늘을 바라봤을 소녀 역시 이런 감각을 느꼈을까.
'석양'을 P 소원의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상대의 존재 부정하듯이, 국소적인 부위의 중력이 무겁게 자리합니다.
무언가를 깨트리려는 듯.
100↑ 이상의 역설 《C: 발로르 Lv.3 + 검은 철퇴 Lv.8 + 혹성의 문 Lv.6 + 패왕환마안 LV.5 + 앰프리피케이션 Lv.4》 | 메이저 / 〈RC〉 / 대결 / - / 시야 / - | 다이스 11 / 크리치 7 / 공격력 68 / 침식 10(15) | 사격 공격 실행. 씬 1회, 시나리오 3회 사용.
"말해. 이 사람들이 틀렸다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건 어쩌면 동경에 가까운 열등감이고...
"네 입으로 해야만 해."
도망치지 못할 상대에게 가하는 압박입니다.
쇼헤이와 쇼가 퍼부은 공격은 분명히 치명타였을 테고,
우미의 손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건 없다고 믿으니까.
에루의 선택이라면, 납득가지 않아도 따르고 싶으니까요. 그런 마음으로 따르겠다 한 겁니다.
그리고...
"말하지 않는다면, ⋯⋯내 방식대로 할 거다."
"시구레." 이건 네 소원이니까.
'스즈카제 시구레' P 호의에서 N 고통으로 타이터스.
승화하여 크리티컬치 -1합니다.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125 → 140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D : 3 → 4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1+4+12+4)dx5+10 (31DX5+10) > 10[1,1,1,2,2,2,2,2,2,2,3,3,3,4,4,5,6,6,6,7,7,7,7,8,8,8,9,9,9,9,10]+10[1,1,1,3,3,3,4,5,6,8,8,8,8,9,9,10]+10[1,2,4,6,7,7,8,8,9]+10[1,4,7,7,8,10]+10[1,6,7,9]+10[5,9,10]+10[2,5,8]+3[2,3]+10 > 83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이름이 불렸을 때에야 드론이 눈 앞에서 터질 때처럼, 섬광처럼 깨닫습니다.
아, 나는 무슨 짓을…
기계병 "보이드"
분명, 이제까지의 공격을 막아내며 뒤로 몇 발짝 움직였어요.
도망친 건 아니에요. 아니었어요. 그저, 상정 외인 것들에 당황스러워서⋯⋯.
다만 정말 도망치고 싶었던 때가 있다면,
지금일까.
아니, 도망치고 싶을 리 없어⋯⋯.
"나는, 보이드⋯⋯."
"그것이 본래의 명칭. 시구레는, 그건⋯⋯."
잠입을 위해 주어진, 이름이에요. 그뿐이에요. 나는 보이드. 전투를 위해 만들어진 무기. 목표는 너희들을 섬멸하는 것⋯⋯.
아머 너머의 눈동자가 세차게 떨립니다. 몇 번이고 계산했어요. 모니터링했고, 그에 최적화했어요. 비록 '나'와의 전투는 이번이 처음이나, 변수는 없으리라 예상했어요.
온 중력이 저를 짓누릅니다.
그것은 어쩌면 무력감.
그것은 어쩌면 죄책감.
그것은 어쩌면 허무감.
텅 빈 것을 깨달았을 때는, 그것이 짓눌려 아무것도 없음을 눈치챘을 때겠죠.
"⋯⋯싶지, 않아."
회피 프로그램 가동.
전투 프로그램: 회피 《이베이전》 | 리액션 / 회피 / 자동 / 자신 / 지근 / - | 다이스 / 크리치 / 공격력 / 침식 - | 기계처럼 정확하게 회피 행동을 한다. 리액션 고정 달성치 20
자동 회피 실패. 공격 명중합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시선이 느리게 옮겨갑니다. 실로 '인간다운' 모습을 보이는 우미츠키를 향했다가, 예의 이름을 부른 나가토에게로.
이럴 줄 알았으면 그때 명함을 줄 게 아니라, 스카우트를 할 걸 그랬어.
'스즈카제 시구레'를 S로이스로 지정합니다.
이어서, P 비호에서 N 책임감으로 타이터스합니다.
S로이스 타이터스 승화, 《힘의 법칙》1회분 회복합니다.
""보스"."
"무기를 인간으로 만드는 방법은 함께 들었잖아요?"
"이 임무를 "보스"와 "Monster"에게 맡기고 싶다면, 받아줄 건가요?"
100↑ OK?❤️ 《 힘의 법칙(4) 》 | 오토 / - / 자동 / 단독 / 시야 / 100% | 다이스 - / 크리치 - / 공격력 5D / 침식 4 | 대미지 롤 직전 사용, 라운드 1회 제한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46 → 150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목에 무언가 걸린 듯이, 치명타를 망설였습니다. 에루의 목소리가 들릴 때에도 그랬습니다.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자신의 코드네임이 불리자, 반응하듯. 그르릉, 소리를 냅니다. 알겠다는 듯이요. 그리고 나가토의 옆에서 발로 땅을 긁어내리며 바라봅니다. '할 수있을거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쉽게 대답할 수 있다면 좋았을까...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오늘만큼 슬픔을 느끼지 못하는 적이 유감이었던 적이 없네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고뇌하는 이에게 건넵니다. "어차피 제압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당장 이 자리에서 모든 걸 결정할 필요는 없어요, "보스"."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면 됩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인간을 증명하기 위해서 이 사이에서도 몇 번이고 물었죠. 그러나 지금 와서, 당신들에게 미치지 못하는 나는 증명할 수밖에 없다.
"말해."
9d10+5D10+68+5 "죽고 싶지 않다고." (9D10+5D10+68+5) > 55[4,2,8,7,8,9,6,10,1]+33[9,6,4,4,10]+68+5 > 161
언제나 갈망이 사람을 다시 숨쉬게 하므로...
기계병 "보이드"
깨져드는 아머.
쩌저적, 소리를 내며 갈라지는 헬멧.
"⋯⋯안 돼,"
"안 된다⋯⋯ 이대로,
"깨지는 건, 상정하지 못한,"
나이프를 툭, 떨군 손이 제 헬멧을 마구 매만집니다.
그러나 다시 고칠 힘 없는 손에 그것이 대응해 줄 리 만무.
"안 돼, 안⋯⋯."
깨지고 깨져서,
마침내 완전히 가루가 되어 부서져버리는 아머 속에서,
검고 부드러운 머리카락, 푸르고 투명한 색의 유리같은 눈동자가 드러납니다.
"⋯⋯사, 상정, 외, 손상도, 전력도,"
"⋯⋯계산 오류, 안 돼, 존재 의의, 어긋나, ⋯⋯."
"전력, 당신들을, 웃돌았을 텐데. 몇 번이고 프로그램했는데, 어째서⋯⋯!"
모르겠어,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왜 몇 번이고 공격한 '무기'를 대상으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몇 번이고 시뮬레이션한 당신들의 능력은, 왜 예상과 전혀 다른지,
왜 평소보다도 강력한 건지,
"안, 돼, 싫어,"
"아니, 아직,"
파편이 흩어집니다.
그대로 몸이 기우뚱, 하며 쓰러지고...
맨손은 바닥을 긁습니다.
그리고, 떨어트린 나이프를... 떨려드는 손길로 붙잡아요.
"... ... 싫어."
"아직,"
《소생부활》 Lv2 | 오토 | 자동 | 자신 | 지근 | 중압을 받고도 사용 가능. 이 에너미가 전투 불능, 사망했을 때 사용한다. 전투 불능, 사망을 회복하고 이 에너미의 HP를 1점까지 회복시킨다. 이 이펙트는 1시나리오에 1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죽고 싶지 않아⋯⋯!」"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순간 거짓말같이, 소녀를 짓누르던 무게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쓰러진 그 앞에 무릎 꿇고 앉아서...
"봐."
"할 수 있잖아."
"⋯⋯같이 가자." 이번에도 당신들이 맞았어...
그 사실을 쓰러져 있는 소녀 앞에서 깨닫습니다.
"좋아하는 거, 아직 찾지 못했으니까."
기계병 "보이드"
완연히 떨리는 푸른빛 눈동자. 더 이상 가리는 아머 없으므로 눈 앞의 상대에게, 전부 보였을 거예요.
그리고, 천천히 손을 내민 순간...
지원 드론
삐, 삐, 삐삐삐...
익숙한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그리고, 다시 일어난 폭발.
가장 가까이 있던 존재는... "보이드".
폭발의 타격이 그녀의 의식을 꺾습니다.
GM
눈앞의 레니게이드 반응이 소실됩니다.
동시에, 채 부서지지 않은 그녀의 아머에서 다시 한 번.
삐, 삐, 삐... ...
분명, 결말은 예측할 수 있겠죠.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4+3)DX 백병 (7DX10) > 10[3,4,6,7,8,9,10]+7[7] > 17
아머에 닿았던 손가락이 더욱 깊은 곳까지 파고듭니다.
슬픔 같은 건 바다에 두고 와서 몰라요. 그렇지만…
"얼마나…"
"나를 바보로 보는 건가요?" 분노할 수는 있습니다.
기폭 장치를 쥔 손이 뜨겁게 달궈지지만 아랑곳 않고 힘을 줍니다.
이내 손 안에서 콰직, 하고.
GM
콰직,
작고, 그럼에도 실낱같이 흔들리는 목숨 하나 정도 건드리기 충분한 그것은──그의 손에 쉽게도 부서져버립니다.
조금 전 폭발에 휘말려 의식 잃은 소녀는 힘없이 앞으로 늘어집니다.
'이전'과 비슷하지만,
그때와는 달리, 이 싸움의 결말은... 분명 거기에.
"한 소녀"라는 형태로 남았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쓰러진 시구레를 안아듭니다. 하루가 지나기 전... 일까. 석양은 져버립니다. 시간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니까.
"⋯⋯이 애..."
"벌을 받게 되나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그런 나가토의 등을 안아줍니다.
애哀는 모르지만 애愛는 이해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글쎄요, 저는 잘 모르지만…"
"고생했어요. 두 사람 모두."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안고 안긴 세 사람들 바라봅니다.
"네, 받게 될 거예요."
"모든 회복과 안정이 이뤄진 뒤에." 그러니, 지금으로선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기댄 몸에서 힘이 빠집니다. 자세한 절차를 묻지 않는 건 신뢰예요.
구해주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으니까. 그 날부터 줄곧...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어느순간 사람으로 쏙 변해서" ..에헤헤, 그러면 저희 지부에 데려가는거죠? 요 아이."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나도, 책임을 져야죠."
""보스". 부탁해요."
GM
소녀를 안아든 채, 여러분은 자리를 뜹니다.
이것으로 사건은 막을 내린 걸까요.
보고 이전까진 알 수 없겠지만, 아마도...
당장 눈앞으로 닥쳐왔던 습격은 끝난 거겠죠.
────────────────𝐁𝐀𝐓𝐓𝐋𝐄 𝐄𝐍𝐃
:: BACKTRACK ::
백트랙을 실시합니다.
이번 시나리오에서 사용된 E로이스는...
네네..0개고요 대신
기계병 "보이드"
D로이스 :: No.53 강화병
GM
이 있었습니다... 1D10 굴리실 분?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패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1D10 저요저요 (1D10) > 8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1d10 감 사 합 니 다 (1D10) > 5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50 → 142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140 → 135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1D10 저도 쓰윽 (1D10) > 2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130 → 128
"판도라" 호리야마 쇼
저는 X
GM
네네... 그럼 PC1부터 차례대로 타터하지않은 로이스 개수와 배수선언하고 백트랙 갑시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메모리부터 감소합니다. 바보같은 서클원이에요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135 → 122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남은 로이스 3개..어림없군요 2배굴림!
6d10 (6D10) > 42[8,10,2,9,9,4] > 42
system
[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침식 : 122 → 80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메모리 감소하겠습니다. 메모리는 요리오카시예요!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128 → 116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남은 로이스 3개.. 2배굴림 하겠습니다!
1배 굴림 해보겠습니다 (쇽)
3d10 (3D10) > 15[6,3,6] > 15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하지만 재밌었지?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그럼그럼~
추가굴림 하겠습니다 !
3d10 (3D10) > 9[1,5,3] > 9
system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116 → 107
[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 침식 : 107 → 92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소중한 메모리 요리오카 지부가 있어요...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42 → 128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로이스 4개 남았습니다! 요리오카 타워 / 요리오카 유키노 / 미즈노 우미츠키 / 슈미트(왕혐오)
2배 굴림~~ 도전
8D (8D10) > 49[8,3,1,9,10,8,7,3] > 49
system
[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 침식 : 128 → 79
"판도라" 호리야마 쇼
메모리 사용합니다.
가족, 그리움이고요~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122 → 110
"판도라" 호리야마 쇼
남은 로이스 4개! 1배굴림하겟습니다
4d10 (4D10) > 33[7,10,7,9] > 33
system
[ "판도라" 호리야마 쇼 ] 침식 : 110 → 77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메모리 1개~ 그리운 고향입니다.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125 → 113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4D10 잔여 로이스 4개입니다. 1배 할게요! (4D10) > 17[7,2,3,5] > 17
system
[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 침식 : 113 → 96
GM
전원 생환~~~!! >ㅁ<
────────────────
:: ENDING PHASE ::
· · · SCENE 17 :: 『쫓는 자들』 · · ·
· · · 씬 플레이어 :: 요리오카 에루, 호리야마 쇼, 미즈노 우미츠키 · · ·
"보이드".
스즈카제 시구레와의 싸움을 마치고, 며칠이 지나지 않은 때.
키리타니가 에루에게로 전화를 걸어 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모두 함께 있는 자리일까요?
그랬다면 화면을 들어 두 사람에게 보여줄 겁니다.
GM
그랬을듯...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짠. 리바이어선의 전화예요.
어떤 소식이 오늘을 열어줄지 기대하며 전화를 받습니다.
"지배자예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안녕하세요, 요리오카 시 여러분."
"지난 번 사건, 해결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사드릴 겸, '무사히' 스즈카제 시구레 씨를 보호해 준 것에 감사하고 싶어 연락드렸습니다."
"마침 다들 모여 계시는군요. 다행이네요."
사회미소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사회솔라리스미소로 화답하며 답합니다.
"해야 할 일이었어요."
"리바이어선의 부탁이 아니더라도."
"이곳은 내 도시예요."
"하지만, 두 사람에게는 감사 인사를 전해야겠죠." 사회미소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변함없이 성실하시네요~" 호호 웃습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하하, 예. 물론 두 분께 감사한 마음도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녀를 보호했다는 것은 곧 그들──"슈미트" 셀로부터는, 최신의 전력을 탈취당한 것과 동일해요."
"그러니, 요리오카 지부장님."
"그리고... "판도라"와 "백색 유령"께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더 그쪽에서, "슈미트" 셀의 동향을 알아봐주실 수 있으실까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그런 셈이 되겠네요."
"뭐, 처음부터 '그것들'의 모든 것을 앗아갈 생각이긴 했지만요."
"달라지는 것은 없어요."
"독자적으로라도 움직일 생각이었거든요."
"두 사람은, 어떄요? OK❤️?"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저야 언제나 UGN에게 도움 받는 입장인 걸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이쪽이라고 다를 건 없죠. 설령 원치 않는다고 해도 해야 하는 입장이 이쪽 아니겠어요?
묵묵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네, '연장 근무'도 괜찮아요." 농담조입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확실히 들었어요❤️."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길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군요.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화면 너머로 미소 띤 키리타니의 얼굴이 전해져 옵니다.
"그럼, 동향이 보일 때까지 잠시 귀환해서 쉬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걱정 말아요, 리바이어선."
"당신이 모은 인선이잖아요?"
"아, 그리고 '휴식' 중에 앞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공유할게요."
No.61 살아 있는 전설 | 구입 판정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판정 대신 이 D로이스의 사용을 선언할 것. 그 판정은 자동적으로 성공한 것으로 간주되며, 즉시 당신은 원하는 아이템을 입수한다.
"고아원 건물 말예요. 내가 샀어요."
"선행되어야 할 것 같아서, 이쪽 해결만 하고 합류할게요❤️."
"백색 유령" 미즈노 우미츠키
"배포가 크시다니까요."
"아이들은 좋아요. 귀엽고, 작은 머리 속에 커다란 꿈을 담고 있고."
"한 번 정도 보러 가고 싶네요."
"도시의 지배자" 요리오카 에루
"어머, 환영이죠."
"어떤 '유령'이든 저도, 아이들도 환영일 거예요?"
"판도라" 호리야마 쇼
흘러가는 마무리를 귀에 담습니다. 고아원을 사는 것은 단순히 소유권을 이전하겠다는 의미가 아닐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까지, 과연, "도시의 지배자"다운 결정이라는 생각이 지나갑니다.
"리바이어선" 키리타니 유고
""도시의 지배자"께서라면, 분명 그 어떤 누구보다도 잘 관리해주실 수 있으시겠죠."
GM
「그럼, 부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한마디를 남기고, 전화는 끊어집니다.
스즈카제 시구레는 우리들의 보호 안으로 들어왔으나, 분명 그 배후에는 누군가 있을 터예요.
무기가 존재한다면 그것을 휘두르려 하는 주인 역시 응당 있어야 하기에.
"슈미트" 셀과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 · SCENE 18 :: 『상처』 · · ·
· · · 씬 플레이어 :: 나카자와 쇼헤이 · · ·
삐, 삐, 삐, 삐... ...
전자음이 방안에 가득히 울려퍼집니다.
당신이 서 있는 곳은, 아이자와 소우타가 잠들어 있는 병실.
방의 중심에는 여전히 생명 유지 장치가 연결된 채 누워 있는 그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 앞에서, 치료 담당 지부원이 당신을 바라보고 있어요.
지부원
"목숨은 일단 건졌어."
"⋯⋯여전히, 의식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그 말에는 잠시 답이 없습니다. 그래도, ..살아있는게 어디예요. 그리 생각하며 힘겹게 웃습니다.
" 아하하, ... 감사합니다. "
"... .. 그래도, 다행이에요. 언젠가 깨어날 수 있다는 말이잖아요."
" ... " 그리 말하면서, 소우타를 한번 봅니다.
" 소우타, 꿈에서 들릴지는 모르겠지만.. "
" 우리, 해냈어. 보이드도 원래대로 되돌렸고, 모두 다치지 않았고, 원흉은 아직 제거하지 못했지만 아무튼 다들 안전해."
" 그러니까, 앞으로도 힘낼테니까. "
이어서 소우타의 손을 잡습니다.
" 소우타도.. 힘내줘. "
' 꼭, 이 원흉들을 없애줄게. '
지부원
그런 쇼헤이의 모습을, 아무 말 않은 채 가만 바라봅니다.
해줄 수 있는 말은 많아요. 곧 깨어날 거라는 거짓말을 할 수도 있구요, 임무에 다녀오고 나면 더 좋아져 있을 거라는 희망 담긴 말도 해줄 수 있구요,
의식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오직 그에게 달려 있다는, 흔하디 흔한 한마디를 해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이 있는 법이죠.
묵묵히 두 사람을 바라보다가⋯⋯ 몸을 돌려 나갑니다. 병실을 비워줘요.
다만, 나가기 직전── 쇼헤이를 흘끗 바라보며 한마디만을 남깁니다.
"⋯⋯그 애를 믿고 기다리도록 해."
"Monster" 나카자와 쇼헤이
그 말을 듣고, 눈을 깜빡거립니다. 그리고 어느때와 같은 웃고있는 쇼헤이지만,
조금 울음이 섞인 목소리로..
" 네..!"
"...믿어요. 제 친구는 강하니까요. 에헤헤..~"
그리 말하면서 꾸벅, 인사 합니다.
GM
지부원은 당신을 잠시 바라보다가, 다시 몸을 돌려 나갑니다.
빈 것만 같은 병실 안을 울리는 것은, 단지 규칙적인 전자음 뿐.
드문드문 들리는 것은, 가늘게 내쉬어 그 생사 여부 정도만 간신히 깨달을 수 있을 정도의 호흡 소리.
그 새하얀 낯을 바라보고 있다 보면, 평소의 활짝 웃던 생기 가득한 얼굴이 사라진 것만 같습니다.
새삼 체감한 것은 단 한 가지.
그는, 아직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 · SCENE 19 :: 『노을』 · · ·
· · · 씬 플레이어 :: 이시카와 나가토 · · ·
이곳은 UGN이 관리하는 병원입니다.
스즈카제 시구레가 보호──구속되어있는 병원이기도 해요.
그녀는 '그 사건' 이후 UGN에 대해 협력적이었고, "슈미트" 셀의 정보도 이야기했다고 전해들었습니다.
다만, 그 이상의 말은 아무것도.
간단한 요구 하나마저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중 유일하게 그녀가 희망한 것이 있었다면,
「이시카와 나가토, ... 이 곳에 있어?」
「만나게 해 줬으면... 좋겠는데.」
... 라는 이유로, 나가토는 이곳으로 호출되어 왔습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잘 적응할 수 있겠지⋯⋯ 라고 멋대로 생각한 적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책임감을 느낍니다. 깨트려 데려왔으니까.
그게 여기까지 온 이유겠어요. 시구레를 만나러 갑니다.
GM
시구레가 있다고 하는 병실의 문을 열면,
그녀는 침대 위에 누운 채입니다.
누운 자리에서의 시선이 창문 바깥의 하늘까지도 닿을 수 있어, 그것의 붉음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이시카와, 나가토?"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여기서도 노을이군."
짧게 평하며 안으로 들어옵니다. "불렀다며?"
스즈카제 시구레
"응."
"⋯⋯자주 알려주곤 했으니까. 이것도, 저것도⋯."
"좋아할지도 모른다고."
"⋯⋯⋯지난 며칠 동안, 모르는 일들 뿐이었어."
그 문장을 읊조리고, 잠시 숨을 들이킵니다.
"학교도, 누군가의 마음도, 모르는 것 투성이 뿐."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
"알아내려고 하다가 전학 가 버렸지⋯⋯, 너."
"포기한 것 같지는 않은데."
스즈카제 시구레
"⋯⋯모르는 건, 알아야 하니까."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어."
"⋯⋯저기, 이시카와... 나가토."
노을을 바라보고 있던 시선을 들어, 나가토 쪽을 올려다봅니다.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모범생... 이라고 치부하기 어려운 것.
텅 빈 사람은 원래 무언가를 채워 넣고 싶은 걸까요.
자신이 그토록 일상을 동경하듯이. 이해가 갈 것도 같아서...
"말해, 듣고 있어."
스즈카제 시구레
푸른 눈동자가, 똑같이 푸른 시선을 마주합니다.
"살고 싶다는 건 어떤 거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
"하⋯." 헛웃음을 내쉽니다. 그래...
"나는⋯⋯ 미련이 남는 거라고 본다."
"아직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남아서, 죽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 때."
문득 각성의 순간이 떠오릅니다. 죽음이 곧 끝이었던 때가 그리 먼 과거가 아니에요.
그 순간, 나는 그 애를 지키고만 싶었어.
"살고 싶다는 건 곧, 지금 죽어서는 안된다는 말과 동일하니까."
스즈카제 시구레
"미련."
발음합니다.
맑게 침잠하는 푸른빛. 속눈썹이 길게 늘어져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다.
"⋯⋯그건 걱정, 인가."
"기다림, 인가."
"아니면, ... ..."
"모르겠어. ... 이런 것도 미련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고개를 천천히 돌려요. 침대 위에서 움직일 수 없는 소녀는 그저 시선만을 제 원하는 대로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죽고 싶지 않다고 했을 때는, 내 마음조차 모르는 상태였어."
"왜 그런 말을 한 걸까."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가만 바라봅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무기는 그런 마음, 가지면 안 되기 때문일까."
단조로운 읊조림은 계속됩니다.
"⋯⋯있지."
"조금만 더⋯⋯ 가르쳐 줘."
"내가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인간이 아닌 자의 마음이더라도, 당신. 알 수 있을 것 같아."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변하지 않는 표정을 계속 눈에 담고 있었습니다.
"⋯팔자에도 없는 선생 노릇을 하게 생겼군."
"장담할 수는 없지만, 네가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이라면 알 수 있어."
"기다리는 거다." 그 순간 생각한 건...
강변에서 소우타에 대해 묻던 시구레입니다.
"기다려서, 소우타가 일어나면 네가 전해."
"미안하다고."
"⋯⋯용서받지 못해도, 분명 네게 다른 생각이 들 테니까."
"할 수 있지?"
스즈카제 시구레
"⋯⋯기다림."
"응, 할 수 있어."
"기다리는 것도, 행동 후 반응을 살피는 것도..."
"특기니까."
"⋯⋯감사합니다."
노을을 바라보는 시선은 점차 따스한 색을 품습니다. 붉은 것이니 당연하겠습니다만, 주변의 노란 하늘이 창백하던 피부 위로 색을 더해주는 것 같아요.
"알려줘서, ⋯⋯그리고, 와 줘서."
GM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보면, 등뒤로 문을 여는 인기척이 느껴집니다.
지부원
"아, 이시카와 군."
"미안, 정기 검진 시간이라."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 때가 되면⋯⋯." 하고 말을 잇다가, 인기척에 홱 돌아봅니다.
"아, 네. 자리 비켜줘야 합니까?"
지부원
"이런, 대화 중이었구나. 시간 많이 필요하니?"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아⋯⋯." 짧은 간극, "아뇨."
"마침 전부 얘기한 참이라, 괜찮습니다."
지부원
"후훗, 그래. 그럼 검진 준비 시작할게?"
살짝 웃으며 병실 안으로 들어옵니다.
스즈카제 시구레
말간 눈으로 바라보다가,
살짝 손끝을 들고, 좌우로 작게 흔들어요.
"⋯⋯그럼, 다음에 봐⋯⋯."
"이시카와 나가토."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그래, 다시 올 테니까."
그렇게 말하고... 걸음을 옮깁니다.
정말로 시구레가 기다리는 것만 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걸음을 옮기면 복도의 창 너머로 떨어져가는 노을의 빛이 스며들어오고...
복수는 내 소원이니까.
그러니 저 애도 이뤄야 하지 않겠어요, 줄곧 바라온 것 정도는...
GM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노란 하늘, 점점 붉어지는 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빛이 비치고 있어요.
석양을 계속, 계속 바라보던 그 아이의 눈동자처럼요.
자신은 무기라서, 그래서 사람의 마음도 자신의 마음도 모른다고 하던 소녀가...
진정으로 원하던 것은.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 · · SCENE 20 :: 『웃는 것』 · · ·
▶ MASTER SCENE ◀
그곳은, 어디인지도 모를 어떤 방 안.
그는 모니터의 수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
"⋯⋯아하, 그렇구나."
"놈들에게 확보되어 버린 건가~..."
"아── 뭐, 그래도 좋잖아?"
히죽, 입꼬리가 미소를 그려냅니다.
"계산도 예측도 웃도는 전력."
"그들과의 전투 데이터를 축적한 개체, 이건..."
"시급히 되찾아야겠네. 큭큭, 큭큭큭... ..."
웃습니다. 계속해서.
미소를 짓다 못해 그 입가는 일그러지고, 점점 뺨이 달아오릅니다.
""보이드" 계획의 달성⋯⋯."
"⋯⋯그리고, 지고한 무기의 완성을 위해서도 말이야."
GM
그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미래를 내다보고.
그가 강하게 원하는 욕망을 바라며.
어두운 방 안에서, 남자는 웃음을 터뜨립니다.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
────────────────𝑺𝑪𝑬𝑵𝑬 𝑬𝑵𝑫
짐승은 진화하여 불꽃을 다루는 도구를 발명했으며,
생활의 편리를 찾아 문명을 발전시켰다.
그 끝에, 사람은 타인으로부터 빼앗기 위해 무기를 만들어냈다.
인간의 잔인함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더 확실하게 죽일 것인가를 추구했다.
다양한 무기를 만들어냈고,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그러나 사람의 모순인지, 평화를 누리던 세상에서 목숨을 빼앗으면 죄가 되어버린다.
도구는 도구일 뿐, 죄가 아니다.
그것이 사람 사는 세상의 이치,
사람 사는 세계의 도리.
하지만, 그렇다면──
「사람을 죽이는 무기의 죄는?」
당신은 무기의 죄를 물을 수 있습니까?
당신은 죄 지은 무기에게 벌을 내릴 수 있습니까?
그 죄는, 어디에서 온 것이며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까?
더블 크로스 The 3rd Edition
『Artificialis Anima~Chapter of the SIN~』
이것은, 죄의 소재를 묻는 이야기───.
:: AFTER PLAY ::
경험점을 산출합니다.
스즈카제 시구레를 보호했다 - 5점
D로이스 : 강화병 - 1점
총계 6점에 각자의 백트랙 경험점 합산!
"보스" 이시카와 나가토
c(6+13) c(6+13) > 19
감사합니다!!
+1.....♡